어제 파파이스에 이재명 나온 모습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심리적인 평정을 가까스로 유지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눈빛이나 목소리에 자신감이 사라지고 심지어는 조금 떠는듯한 인상까지 받았습니다.
이재명 시장 상태가 워낙 안좋으니 짖궃은 김어준 농담이 재미는 커녕 너무 심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았구요.
2012년 총선 때, SNS에 매달리면서 그게 전부인듯 핏대을 올리다 현실을 깨닫고는 좌충우돌하다 무너진 신인 정치인들이 떠오르기도 했구요.
아무튼,
그래도 한 3주만에 상황 파악하는걸 보면 역시 대중정치인으로써 좋은 자질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수습하고 전투력 회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