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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1 01:50
베트남도 지역별로 격차가 있습니다.
 글쓴이 : mymiky
조회 : 1,902  

북한의 입장에선 미군은 나쁜 놈들임..
하지만 우리 입장에선 미군은 고마운 사람들임..
 
조선시대때 명나라 군이 고마운 사람들이였던거처럼..
 
아무리 미군범죄나, 명나라군이 참빗이네 어쩌네 해도..
 
당시에,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지원병이 온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든든한 일임..
 
우리가 중공군을 통일을 방해한 세력들이라 욕해도, 그건 우리 입장인거지..
 
북한인들 눈에는 다를수 있음.
 
 
베트남도, 남북내전을 경험한 나라이고, 여긴 통일이 1800년대 이뤄졌음.
지금도 북-남 베트남 지역별로 민족도 다르고, 우리처럼 단일한 민족이 아닙니다.
 
북베트남 입장에선, 우리는 남베트남 원군이였으니 적으로 만난거고
남베트남 입장에서, 우리는 자기들 원군이였으니,
 
평가가 또 달라요.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북부의 하노이보다,
 
남부인 호치민쪽이, 한류가 더 쎄고,
월남이 패망할때,  보트피플들이 호주나 유럽, 미국으로 이민 많이 갔는데..
 
이 사람들 일부는
 
옛날( 지금은 망해버린)
남베트남 깃발 걸고, 자기들끼리 모임도 가지고 함.
 
베트남 인구가 8천만쯤 되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을 어찌 생각하는지? 내가 일일히 다 확인할수 없지만..
 
지역별로 다 달라요.
 
보통, 남북의 격전지였던
 
중부지방 다낭 같은데를 중심으로,
전투가 치열했던 만큼, 양민 피해도 심했던건 맞음.
 
 
제가 하고픈 말은,
 
역사를 배우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면이 존재한다는 점이고,
 
인간이 꼭 선악 이분법적으로 구별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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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8-04-21 01:52
   
당시, 북베트남 정부(그러니까 지금 현 베트남 공산당 정부)도 까면 깔수록

자기들 흑역사가 많음..

자기들이 자행한 국가폭력으로 자국민들 잡아 죽인것이
수면위로 떠오르는걸 난감해 함..

그래서, 한국이 계속 베트남 전쟁을 기억하게 하는걸 꺼림칙하게 생각합니다.
     
잠원 18-04-21 11:11
   
무슨 흑역사가 있다는건지...
베충이사촌님이 소설쓰며 수작부려요..

한국만큼 매국노가 애국자로 둔갑되어 칭송받고 자국민을 죽이고 고문하고 궁민을 개돼지로 알고.. 이런 흑역사인 나라도 없구만..
누가 누굴 손꾸락질 하는지.. 에효..
          
냉혹한손길 18-04-21 17:46
   
베트남에서 매국노가 애국자로 둔갑하는거 그런건 잘 모르지만 우리보다 자국민을 많이 죽이고 고문하고 했죠. 고문의 정도와 죽은 사람 숫자의 단위가 다릅니다. 거기다 사회주의 정권이 민주주의정권보다 국민 개돼지로 여기는건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습니까?
뭐꼬이떡밥 18-04-21 01:55
   
몇몇 사람들은 전쟁을
게임정도로 여기는것 같네요
원일 18-04-21 02:00
   
베트남인구 9600만정도 되요
원일 18-04-21 02:02
   
전 하노이만 몇번 다녀왔는데요 하노이도 한류 장난 아닙니다. 그냥 한국 일반인 한테까지 큰 관심을 보일정도니까요 호치민이 훨씬더 하다니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안되네요
바람노래방 18-04-21 02:12
   
베트남이 통일이라고 말하는 것부터 북베트남(월국)의 시각이죠.
베트남은 전혀 다른 두 민족, 자세히 따지면 50여개 민족의 다민족 국가입니다.
남부 베트남 참파국은 2세기경에 국가가 시작되었고 말레이족, 힌두교, 인도문화권 국가입니다.
북부 베트남 월지국은 10세기경에 국가가 시작되었고 남부 중국인 계열, 한자문화권, 불교 입니다.
1832년 월지국이 참파국을 점령한거지 통일이 아니죠.
북베트남이 베트남전시 재점령한 이후 탈출한 사람들은 북베트남을 침략국으로 인식하지 하나된 조국으로 인식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가 철수하면서 남월남을 세울수 있었고요, 남월남 입장에선 독립이죠.

우리나라랑 똑같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mymiky 18-04-21 02:17
   
우리나라가 삼국통일 이후, 또는 고려왕조 이후 거의 천년넘게
단일한 정체성으로 쭉 살아와서, [민족=국가]가 아주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데..

우리가 같은 일제시대를 겪고도 대만과 우리가 많이 다르듯이.

식민지-내전을 동일한 사건을 겪은 한국과 베트남도
비슷한 부분도 물론 있지만,

우리식으로 바라보면 안되는 부분도 있는데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베트남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음.

아마? 가난한 지역인 동남아 자체에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도 있고

세계사 시간에
동남아쪽의 왕조나 나라들은 간략한 내용 몇장이 전부라서
분량이 없기 때문인듯..
          
잠원 18-04-21 11:24
   
한국인은 단일한 정체성이고 베트남은 아니니?
뭘 말하고 싶은건데?
     
잠원 18-04-21 11:21
   
자신이 베트남을 한국의 분단과 같은 상황으로 상정하고 한국인의 시각에서 재단하고 놀고 있구만..
 
베트남이 다민족국가인 것은 맞지만..
가장 큰 소수민족이라봐야 100만도 안되걸랑요? 
한국보다 인구가 2배 많으니 50만.. 두번째는 그 절반..  나머지는 인구 0.1% 이하의 부족들이 정글에 살고 있다는..

"북베트남을 침략국으로 인식하지 하나된 조국으로 인식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
-> 지꼴리는데로 쓴 대답할 가치도 없는 사기


베트남의 상황을 한국의 분단상황과 같다고 상정하고 공상속에서 소설을 쓰고 자빠졌으면서 .. 사기꾼이 가르치려하니
피터팬 18-04-21 07:45
   
남베트남이고 북베트남이고 간에 한국군이 총을 들고 가서 전쟁과 무관한 노인과 아기들을 학살하고 여성들을 강.간한 수많은 사건들을 두고 뭔 핑계가 구구절절 많나? 한국의 지난 세대가 처 죽일 놈들이어서 이런 천인공노할 잘못을 했습니다. 살인마 강.간범의 대부 박정희의 무덤을 파헤쳐서 베트남에 드릴게요...... 라고 사과하면 되지......
     
hihi 18-04-21 07:51
   
너는 정체가 뭐냐? ㅠ.ㅠ
     
카인 18-04-21 09:51
   
이런사람들 때문에 한국사람을 호구로 보는거임...건들면 돈이 되니까
외개인 18-04-21 09:04
   
개차반같은 남베트남 정부 때문에 남베트남 많은 대중이 차라리 북베트남에 통일 되기를 원했고 국군이 가서 애를 먹고 싸운 것도 남베트남 게릴라 베트콩  때문 이었죠.

베트남을 그저그런 동남아 국가로 보면 안 됩니다. 올해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2대 교역국이 될 예정이며 현재 국민 소득은 2천5백 달러 정도 이지만 호치민 같은 경우 5천~6천불 정도 됩니다. 물론 아직 미미한 수준 이지만 IMF 자료에 따르면  2050년 경에는 국민총생산액에서 한국을 앞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년에 150만명이 태어나고  수년내 1억 인구 달성, 국민 평균연령 29세, 경제성장률 7%대로 잠재력과 가능성이 많은 나라 입니다. 그래서 수년전 부터 우리나라 기업, 국민이 앞다투어 달려가고 있죠

베트남 경제 또한 한국에 많은 부분 의지하고 있고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인에 대해 긍정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쏟아져 들어가는 한국인들 중 베트남에서 거들먹 거리며 갑질하는 많은 한국인들 때문에 한국인을 겪어 본 베트남 사람들은 손을 절래절래 흔들며 상종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현상, 반한 감정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잠원 18-04-21 11:30
   
당시 남베트남정부는 개차반도 개차반이지만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는..(프랑스, 미국의 외세에 의해 만들어진 정부)
그러다보니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사회가 혼돈의 상황이었다는건데요.
민심은 북베트남에 있었다는 것..

 미국이 엄청난 물자  돈과 무기를 쏟아부었으나..  밑빠진 독이였지요
미국이 지원해준 물자가 북베트남으로 이동하고..  극비 정보들이 시시각각으로 북베트남에 알려진 것이지요.
그러니  미국의 지원으로 압도적 전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다는 말이 나오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