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입장에선 미군은 나쁜 놈들임..
하지만 우리 입장에선 미군은 고마운 사람들임..
조선시대때 명나라 군이 고마운 사람들이였던거처럼..
아무리 미군범죄나, 명나라군이 참빗이네 어쩌네 해도..
당시에,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지원병이 온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든든한 일임..
우리가 중공군을 통일을 방해한 세력들이라 욕해도, 그건 우리 입장인거지..
북한인들 눈에는 다를수 있음.
베트남도, 남북내전을 경험한 나라이고, 여긴 통일이 1800년대 이뤄졌음.
지금도 북-남 베트남 지역별로 민족도 다르고, 우리처럼 단일한 민족이 아닙니다.
북베트남 입장에선, 우리는 남베트남 원군이였으니 적으로 만난거고
남베트남 입장에서, 우리는 자기들 원군이였으니,
평가가 또 달라요.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북부의 하노이보다,
남부인 호치민쪽이, 한류가 더 쎄고,
월남이 패망할때, 보트피플들이 호주나 유럽, 미국으로 이민 많이 갔는데..
이 사람들 일부는
옛날( 지금은 망해버린)
남베트남 깃발 걸고, 자기들끼리 모임도 가지고 함.
베트남 인구가 8천만쯤 되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을 어찌 생각하는지? 내가 일일히 다 확인할수 없지만..
지역별로 다 달라요.
보통, 남북의 격전지였던
중부지방 다낭 같은데를 중심으로,
전투가 치열했던 만큼, 양민 피해도 심했던건 맞음.
제가 하고픈 말은,
역사를 배우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면이 존재한다는 점이고,
인간이 꼭 선악 이분법적으로 구별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