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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4 16:44
우리 조상들은 전차 없었나요?
 글쓴이 : 극작가
조회 : 563  

생각해보니 여태까지 사극에서 전차 이끌고 전투에 나간 건 못 본듯....

조오기 대륙은 전차 끈 것 같은데.... 

말 타고 싸우는건 상상이 가는데 마차는 없었던 것 같음.

뭐 신기전이라던가 화포같은건 있었는데....

이륜전차라던가 사륜전차 같은거요.

뭐 탱크같은 전차라던가, 기차같은 교통수단 전차 말고...

말이 이끄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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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가몰라 14-02-14 16:46
   
우리나라가 대륙으로 나가서 싸운적이 없으니깐요...거의 전쟁이라함은 국내에서 싸운건데..우리나라 지형이 전차같은 마차를 끌수있는 평야 같은 지형이 없어요.

중국도 평야지대에서나 바퀴달린 무기썻고요.. 로마는 그시대에 아예 전차들이 다닐수있도록 길을 깔아버렸죠.
뭐꼬이떡밥 14-02-14 16:46
   
산과 강이 많아서 있어도 효율적이였을까 싶네요
케피 14-02-14 16:46
   
국토의 70%산인데 그거 끌로 얼마나 갈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바랑기안 14-02-14 16:48
   
전차에쓸 말을 기병쓰기도 빠듯 그리고 산악지형이 많아 활이 자연스레 발달했습니다.
우파 14-02-14 16:48
   
등자에 발명이후 기병이 쉽게 운용되면서 전차는 잘 쓰이지 않지 않나요?
세자루스 14-02-14 16:50
   
전차 부대는 기마 부대에 비해 방향 전향이 어려운 점때문에 일찍부터 파해법이 개발되어서

어느 정도 기마술이 있을 경우 유용한 병종이 아니였습니다.
ㄴㅁㅇ 14-02-14 16:52
   
굳이 산이 아니더라도 비용대비 효율이 영..평야라도 자갈이나 돌이 많거나, 비나 눈이 많이와서 토양이 질척거리면 기동성이 감소하죠..
81mOP 14-02-14 16:58
   
전차 보다 기마대가 더 강했으니 그걸로 간거죠...
서양의 전차는 당시 말을 타고 싸우는 기병이 있기 전이었죠.
로마시대때만해도 등자가 없을 때니 등자도 없이는 기병이 나올 수 없었기에
말의 빠른 속도를 전쟁에 이용하기 위해서 전차가 만들어진 것이죠...

그리고 우리도 현재의 탱크같은 전력은 있었습니다.
고구려의 개마무사가 그렇고 조선초기의 기병전력은 기병전력만 따지고 볼땐
동북아 최강이었습니다.
조선 기병은 고려의 영향과 몽고의 영향으로 꽤 강한 전력이었습니다.
그 기병이 바로 현재의 탱크와 같은 역할을 했지요.
그리고 그 조선기병의 주무기는 편곤이라 불렸던 쇠도리깨지요.
     
우파 14-02-14 17:09
   
기록을 보면 조선은 기병,보병 비율이 거의 1:1이었죠.
          
81mOP 14-02-14 17:14
   
그것 까진 잘 모르겠는데 조선초기 기병은 대단했엇죠.조선 북방 주력부대는  거의 기병부대로 이루어져있었으니까요.
아비가일 14-02-14 17:00
   
외침받았을때 전차끌고온 나라가 없었던걸 봐도 우리나라 지형에서는 불필요했겠죠.
ultrakoo 14-02-14 17:00
   
유럽에는 등자라는것에 한참 뒤에 생겼습니다.
가나다라가 14-02-14 17:10
   
조선만 해도 말이 다닐만한 도로가 없어서...
말을 타고 다니는데 말을 달릴 수도 없어서 사람이 끌고 다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부는 마차 마부가 아니라 말 끌고 걸어가는 하인이 마부더군요.
마차만이 아니라 소가 그는 수레도 없어서 소 등에 지게 하거나 사람이 지게로
지고 나르는 것이 물자운송 수단이었죠. 배를 제외하면.
     
우파 14-02-14 17:18
   
산지가 많은 지역에서 기병이 운용될 때는 기병돌격으로 쓰이는게 아니라 아니라 궁기병위주로 운용됩니다.

산지가 많다고 말을 아예 이용하지 못하는 환경이 아닙니다.
말이 물자이동수단만 했던것이 아니라 전투에서도 충분히 운용됐습니다.
늬앙스가 조선은 말을 물자이동수단으로만 운용했던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가나다라가 14-02-14 17:30
   
말을 물자이동수단으로 사용하질 못 했죠. 노새나 나귀가 아닌 말 등에는 짐을 못
실어요. 소라면 몰라도. 도로가 없는데 수레는 당연히 없으니 말로 물자 운반은
당연히 못 하는거죠. 양반이 타고 다니는 정도의 용도고 조선 전기 까지는 여자들도
흔하게 말을 타고 다녔습니다. 다만 달리지는 못하고 다들 아랫사람이 끌고
다녔죠. 도로 사정이 안 좋아서. 산지가 많아서가 아니라 도로가 발달하면 외침에
이용당한다고 정책적으로 도로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투에서야 당연히 어떻게든 사용했겠죠. 일상에서는 말수레가 없었다는 얘깁니다.
양반들도 불편하게도 바퀴달린 수레가 아닌 사람이 들고 다니는 가마를 타고 다녔죠.
구한말까지...
               
우파 14-02-14 18:18
   
아 그러네요.
조선은 말을 물자이동수단으로 잘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치킨추노 14-02-14 17:35
   
역사적으로 봐도 전차보단 기병이 우위인것 같긴해요..징기스칸이 넓은 영토를 정복할수 있었던 것도 기병위주의 병력과 말린 말고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
jclulu 14-02-14 17:43
   
고구려 때 기병은 물론 전차도 있지 않았나요? 어디서 본 듯 한데....
나와나 14-02-14 18:19
   
부여가 전차로 잘 나갔다고 합니다 주변이 산지인 한반도 국가들에 비해 부여는 만주 벌판에 위치해서 호율적으로 썼던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