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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6 12:24
[영상] 교황, 차에서 내려 직접 세월호 유족 위로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876  

 
 
밝은 표정으로 정성껏 화답하던 교황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천막 앞을 지날 때 차에서 내려 가족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교황은 희생자 가족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하며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족들은 교황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건넸고, 노란 리본도 달아주었습니다.
 
 
 
 
 
 
제대로된영상은 링크로
 
 
 
 

세월호 유가족 위로한 교황, 시복식서 정부·정치권 향한 쓴소리 하나

 
교황은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영접을 나온 유가족들에게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교황은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을 앞두고 유가족들을 따로 만났다. 이어 진행된 미사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가 담긴 노란 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교황은 기도를 통해서도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하여 생명을 잃은 모든 이들과, 이 국가적인 대재난으로 인하여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성모님께 의탁한다"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살아 있는 유가족들의 상처난 마음을 어루만졌다.

교황은 이날 유가족들로부터 십자가를 전달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연이 많은 십자가다.

이 십자가는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故)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56)씨와 고 김웅기 군의 아버지 김학일(47)씨 등으로 구성된 '도보 순례단'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6일 동안 전국을 순례하며 짊어졌던 것이다.

교황은 한국정부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 십자가를 로마로 가져가겠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유가족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줬다.

종교의 '내정간섭'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 부담 속에서도 유가족들의 뜻을 수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교황의 행적을 보면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

교황은 앞서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섬 앞바다에서 아프리카 난민 500여 명을 태운 배가 침몰했을 당시 불법 이민자란 이유로 이탈리아 정부의 구조가 미진하자 "공존하는 사회 구현에 힘써달라"고 이탈리아 정부를 향해 일침을 놓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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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닭나이트 14-08-16 13:42
   
정말 프란치스코 교황... 모든 종교/이념/인종/사상을 떠나 존경 받아야 할 분임.
ㅜㅜ
열매달 14-08-16 15:17
   
아 이거 감동이였죠. 전해준 편지도 수행원에세 건내지 않고 직접 자신의 주머니에 넣어 가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