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술자리에서 말 실수 한거 자체는 이해하는데
그 자리가 공적인 자리도 아니고 개인들이 먹고 마시는
자리인데 그 자리에서 실수로 흘린 말로 의원직을
사퇴시킨것도 웃기지만, 그후에 그걸 구형 시킨것도 이해 불가능이긴함.
사실 다른 국회의원들도 사석에서 남자끼리 더한 농담도 주고 받을게
뻔한데 왜 타겟이 강용석한테만 갔는지는 의구심이 듬.
그렇다고 여기서 어줍지 않게 야당이 뒤에서 배후 조종했다는
팩트 없는 뻘소리는 더 듣기 싫고,
뭐가 됐든 강용석의 과거에 대해서는 맘에 안들지만
그렇다고 술자리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희롱조 발언을
했다고 그걸 문제 삼아 법적으로 휘두르는건 좀 심한 처사가
아닌가 싶음.
그리고, 아직 구형만 했을 뿐, 형집행이 확정된것도 아닐터인데
벌써부터 범죄자로 확정짓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여기서 자꾸 이건과 별개로 과거 행적이 문제여서 괘씸하다는
조로 나오는 분들 심정도 한편 이해는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