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사단 애들 난리였겠네요. 군인들이 제일 고생이다, 진짜.

초병들이 발견했다고하니 그렇게 난리랄거까지야..ㅎㅎ
예전처럼 경찰이 발견하고 경찰이 먼저 발표하면 진짜 난리겠지만요.

몇사단이라고 얘기 안하겠는데요.. 저있던  X사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북한군인 한명이 철조망 뚫고 귀순했는데 잡는사람이 없슴.
좀 내려오다 보니까 15명정도가 츄리닝 입고 제초작업하다가 앉아서 담배타임중..
귀순한다고 말하는 순간 15명이 달려들어서 밟고 때리고..
하여간에 대대장이 연락받고 미친듯이 5분대기조 끌고왔더니 북한군인 하나 엎어놓고
5명이 팔다리 하나씩 잡고 깔아뭉개고 있는상태..
나머지 10여명은 츄리닝 복장에 실탄장전된 K-2소총들고 주변경계중.
연대장 사단장까지 달려왔는데 보고올라가면 X되는 상황.
15명이 먼저 발견해서 잡은걸로 입맞추고 애들 휴가보내주는 식으로 마물된거같았슴.
사단 참모인지..중령하고 사단장이 귀순자 옷 털어주면서 조용히 뭐라고 부탁하던데 그건 못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