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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2 09:09
군 사건 생길때마다 생각나는게
 글쓴이 : sLavE
조회 : 712  

작년 5월에 전역한 운전병으로 다니는 부대마다 사단장 여단장 군단장 셋중 아무라도 번호가 안붙어있는데는 없었는데 왜 시도조차 안해봤냐는거임..

자기 부대하고 다르게 걔네들은 눈에 불을 키고 도와줄텐데..


그리고 군사고사건팀을 만들어 전화로 신고를 받는게 매우 중요.
신고 내용은 통화가 저장되고 매번 이름을 가려서 결과까지 인터넷에 공개해야함.
다만, 첫신고는 저장은 하되 공개하지않고 대대장 및 사단장 여단장에게 이어지도록 하고
해결이안되 다시 접수가 되면 그때 세상에 공개해서 그 지휘관들까지 처벌

이런 방식의 제도가 필요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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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4-08-12 10:13
   
학교 폭력의 연장선이 군대 폭력이죠..

학교다닐때 폭력 한번 안 해 봤던 얘들이 군대 가서 폭력 할일 없죠...

얘들이 순진한건지...답답하네요... 괴롭힘 당하면 1차적으로 부모에게 알리고

2차적으로 사건을 일부러 키우고 3차로 헌병대나 국방부에 전화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 해결될텐데..

3차로 해결 안되면 언론에 흘리는 방법도 있죠..

학교에서 폭력 문제를 확실하게 과중하게 처벌하거나 대처 방법을 교육한다면

어느 정도 해결될지 모르는데...
     
걱정인형 14-08-12 13:27
   
힘들어요 1차적으로 부모한테 알린다고 했는데 자식이 잘 해내고 있을 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부모님한테 군대에서 폭행당하고 있다는 그런소리 안나옵니다. 그리고 부모님한테 알린다 해도 결과적으로 변할 수 있는건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일겁니다. 또한 헌병대나 국방부에 전화해서 알린다 해도 그게 근본적으로 해결이 될런지요. 문제아라고 낙인을 찍고, 더 잔인한 방법으로 괴롭히지 않을런지. 또 그러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는상황에서 그렇게 행동에 옮기기는 쉽지 않죠. 학교폭력의 연장선이 군대폭력이라는 말에는 공감이 가지만, 실제로 폭력을 당하고 있는 사람입장에서는 그 문제상황에서 빠져나오기란 정말 쉽지 않을겁니다

폭행당한 피해자들은 멍청해서 저렇게 당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자기 생명, 자기 모든게 달려 있는 건데 수천배는 더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을 했을겁니다. 피해자에 대해 감히 제가 어떻게 말은 못하겠지만, 안좋은 쪽으로 변화하는걸 두려워하고 그냥 현재에 적응하려고 사는게 인간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사무치도록 14-08-12 15:42
   
군 가혹행위 문제는 중대장에게만 알려도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달라지겠지만 가혹행위 가담자의 전출 및 영창 피해자의 소대 이전 군병원에서의 정신과 상담 등 물론 병들 사이에 안 좋은 꼬리표가 붙긴 하겠지만 그런 인식도 단 몇개월일 뿐입니다. 중요한 점은 직접 중대장에게 찾아가야 한다는 것과 절대 소대장 부사관을 통해 해결을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소대장은 병으로 치면 이병 일병정도의 경험만을 가지고 있으며 부사관 중에는 병 출신이 많기 때문에 병사 생활을 이해한다고 착각하며 문제 해결을 소대 내에서 해결할려고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냐옹군만세 14-08-12 15:16
   
후폭풍이 문제임..

신고하는거는 문제가 아니져.까놓고 대대장실 찾아서 신고해도 되고

휴가 나와서 국방부에 신고해도 신고할 방법은 많습니다.

문제는 찍히는게 문제임..

신고하면 신고당한 선임병들은 전출 할것 뻔한데 남은 병사들이 신고한 병사를 좋게 보겠습니까?

안좋게 보져.군생활 더 힘들어짐니다.엄청 꼬이는거져.

이래서 왠만해서는 신고도 안하고 소원수리도 안하는거져.

이걸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강력한 법 밖에 없습니다

구타 및 가혹행위하면 무조건 징역형 보내버리거나 이런식으로 빨간줄 치게 만들어야 그나마 줄어

들검니다.

군대가 존재하는한은 이런일 계속 반복적으로 생김니다.

국방부에서 어떻게해서든 바꿔볼려고 하는데 그거는 윗사람들 생각이고 밑에 애들은 그런 생각 안바뀌져.

저는 이번일 보고 진짜 쇼크인게 병장이 주도 했다는게 쇼크였음.

병장되면 집에 갈생각만하고 사회복귀준비위해서 공부하거나 운동하거나 이런식으로 보통 보내지 않음?

병장이 막내급 놀릴려고 가끔가다가 농담식으로 말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까지 무자비하게 막내급

팬경우는 처음임.

까놓고 병장 체면이 있지 막내급 애들 갈구고 패고 이게 말이 되는지 나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