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을 정설로 믿는다면 물질이 이 세상의 본질이라고 믿는 건가요..?! 그럼 사람의 내면이나 정신 그리고 거기서 일어나는 여러 내면적 작용들은 (사랑,믿음,정의감 등등)의 모든 것들은 물질세계의 부산물일 뿐이며..님들의 입장에서 외치는 생명과 인권, 님들 나름의 선과 악 가치 등등은 이 세계와 인간사회의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그저 하나의 방편이나 도구로 불과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다른 곳에서도 학살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알리고 싶었다는 분이 글을 참 자극적으로 쓰셨네요??
전혀 다른 곳에서도 학살이 일어나고 있는걸 알리고 싶은게 아니라
기독교인들도 피해자다 라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거 겠죠
기독교가 공공의 적이 된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죠?
저런 글 하나로 실드가 쳐질거 같나요?
청춘별곡님이 지금 잘못생각하시는게 있는데, 저같은 무신론자들이나 비-개신교인들이 개신교를 싫어하긴합니다.
그런데 가지말란곳을 억지로가서 인질로 잡혀있다가 몇사람 죽고 나오는것이나 자기가 잘못해서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려있다가 떨어져 죽는다거나 이런걸 빼면 일반 사람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거나 학살당하는건 좋게보지 않습니다. 그걸 자행한놈을 욕하지 학살 당한 사람보고 너 잘못이다 라고 비아냥 거리진않죠. 그게 기독교인이던 무슬림이던 상관없습니다. 지금 가생이에서 개신교가 공공의 적이라해서 청춘님이 갑자기 무슬림이나 혹은 그냥 일반인의 손에 죽는다면 죽인사람 옹호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야말로 싸이코패스가 되는거겠죠.
저흰 종교따져가며 누구 목숨이 더 중요한지는 생각안합니다.
아까 문제에서 물어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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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세상이 어디까지나 물질이 본질이라면 적자생존의 자연적 법칙은 무엇보다 가장 우월한 가치로 대우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2. 물질이 이 세상의 본질이라면 어차피 인간은 그저 고등한 세포덩어리 곧 다른 저차원의 동물에 비해 그저 고상한 고깃덩어리에 불과한데 인간의 우월성과 인간의 생명이 다른 동물과 식물 그리고 심지어 아베마보다 인간의 생명의 더 가치를 갖는 당위성은 무엇으로 가질까요?! 단순히 고등한 존재라는 것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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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 식구를 챙기는것도 적자생존이고 그것이 중요하단걸 몸소 보여주시는것이고 (또 스스로 말씀하신 질문에 따르면 그것은 물질적인것이 되겠네요) 본문과 같은 글을쓰며 이슬람은 이러니 우린 피해자다 라는 탈을 쓰시는것 또한 자신의 집단이 한쪽보다 더 우수하다는걸 보이기위한겁니다. 여쭈어보죠. 무슨 당위성으로 이러시는겁니까? 기독교인들이 무슬림을 죽이는것엔 댓글 하나 없고 이건 기독교가 확실히 잘못했네요 하기보단 그냥 무시하시면서 자신들의 목숨은 그렇게 무시하시던 적자생존에 따라 중요하고 우월하게 여기시며, 그것도 같은 인간끼리요, 아닌것처럼 질문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적자생존이란겁니다.
청춘님 의중은 모르겠으나 일단 질문 자체를 보면 적자생존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시는것같습니다. 그렇게 싫어하시는듯한 물질의 본질과 연결시키시니. 그러니까 지적하는겁니다. 제가 이전 댓글에 뭐라고 썼습니까. 국가가 전쟁을 하는것처럼 적자생존은 당연하거라고요.
한국인이 한국사람 편드는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청춘님의 믿음이 적자생존이 아니라면 적자생존을 연상하는 글은 쓰지 말으셔야죠. 한국인이라 일본인들의 죽음보단 한국인들의 죽음이 더 안타깝다 라거나 기독교인이라서 내 식구 챙긴다 이건 적자생존입니다.
우리 그룹이 살아야 나도 살고 정당성이 생기며 가족은 가족끼리 챙겨줘야하는거지 라는 그런 생각이니까요. 그러면서 적자생존을 부정하신다면 ㅋ 이중적인겁니다.
간단히말해 청춘님은 저와 필터가 다르다면서 결론은 같다고 직접 말하시는겁니다.
결론이 왜 다르죠? 어차피 청춘님도 적자생존에 기반하여 누군가를 더 돕는다 혹은 누군가가 더 애정이 간다 라는 글을 쓰신게 아닌가요?
당연히 기독교의 관점에선 진리로 보이겠죠. 그런데 타 종교와 경쟁관계가 아니란건 믿지못하겠네요. 그래서 종교전쟁이 일어나고 절에 테러행위를 하는것인가요. 그리고 유일하게 진리라고 부를 수 있는게 있다면 세상엔 진리가 없다는겁니다.
Nothing is an absolute reality. 블라디미르 바르톨이 쓴 책, 알라뭇에 나오는 구절이죠.
자신들만이 진리라고 믿을때, 그 대상이 무엇이던지간에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겁니다.
자신들이 진리일땐 비판과 다른 시각이 존재 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즉 청춘님 말씀은 적어도 개신교는 앞으로도 발전이 없는 종교란걸 말하신겁니다.
진리와 비진리의 관계. 도데체 진리란게 무엇이죠?
무엇이기에 사람들 사이에 싸움을 만들어내는거죠?
무엇이기에 종교사이에 전쟁을 불러일으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