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8-10 14:15
성서의 구절대로 생활하고 싶다면...
 글쓴이 : Ciel
조회 : 759  

모태신앙이라서 한 때 신자였던 사람으로서 성경에 충실하고


성서의 자구 한 자까지 놓치지않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21세기라는 것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씌여지던 시기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사상, 발명품들이 수없이 생겨났고


그로인한 문제들로 가득찬 시대가 바로 지금입니다. 성경으로 이걸 재단하겠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인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글에서 성경 자구 자체에 얽매이면


안된다고 한 거구요. 성경 자체에 얽매이지 않아야 성서속 일화와 계시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서 자체에 매달리는 것이야말로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는 겁니다. 신의 가르침과 말씀으로써 성경이 중요한 거지,


성경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얘기는 참 유치한 얘기라 안하려고 했지만 성서에 기록된 대로, 


그 당시의 가르침과 모습대로 살고 싶다면 그 이후에 발명된 모든 문명의 이기도 버리세요.


그런 문명의 이기들이야말로 근본주의의 눈으로 보자면 나태함과 욕심의 상징인데 말입니다.


이런 건 버릴 수 없으면서 근본주의를 부르짖으시면 곤란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슈퍼노바 14-08-10 14:38
   
그것 참 이해하기 힘들군요.
예수님 부활이후로 믿는 모든 자들은 새로운 언약 아래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는 율법에 얽매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 안에서 사는 사람인데 왜 일화와 계시에 얽매이나요?
아니 도구에 무슨 의도와 감정이 있나요? 그런건 우리 마음에 있는 거죠.
근본주의가 도대체 뭡니까?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내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성경의 핵심이잖아요?
     
Ciel 14-08-10 14:52
   
기독교나 이슬람교,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경전에 기록된 방식 그대로
생활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 경전의 해석도 자구 그대로만 해석해야지,
시대나 상황에 맞춰서 변화시키는 것도 안된다고 하구요.
사실 이런 근본주의자들 때문에 오히려 더 문제가 생기는 건데 본인들은 그걸 절대 인정안하죠.
          
슈퍼노바 14-08-10 15:14
   
에고, 하나님이 바라는 건 그게 아닐텐데, 가깝하네요.
               
헬로가생 14-08-10 20:30
   
왜 님 마음대로 야훼가 원하는 걸 정해버리시나요?

만약 사랑이 핵심이라면
왜 믿음만에 의해 천당에 가나요?

율법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면
왜 각종 헌금과 십일조를 강요하나요?
예수는 자신이 율법을 완성하러 왔지 폐하러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무엇일까요 14-08-10 15:45
   
새로운 언약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율법 지킬 필요 없다고 하는 거는 바울사상이고,
예수는 율법의 완성을 이야기 했지 율법 지키지 말라고 한적이 없슴.
이래서 기독교는 이랬다 저랫다 사람 마다 말이 달라지고,
교파가 여러 수백이 아닌 수천개로 갈린 거지.
          
람다제트 14-08-10 18:11
   
예수 당신 자신도 유대인이셨으니 유대인 관습에 따라 당연히 율법을 따르시고 존중하셨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예수께서는 율법을 파괴하러 온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셨으며 율법의 완성은 '서로 사랑하라'로 완성된 것입니다.
               
헬로가생 14-08-10 20:31
   
"율법의 완성은 '서로 사랑하라'로 완성된 것입니다"라는 게 기독경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그렇다면 율법의 하나인 십일조는 왜 아직 받나요?
슈퍼노바 14-08-10 14:41
   
즉 사랑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하셨잖아요?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실제 사랑을 행하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거잖아요.
샷건블루스 14-08-10 20:23
   
ㅇㅇ!
ollo 14-08-11 05:52
   
근데 왜 기독교인들은 돼지라던가 비늘없는 물고기 이런거 다 맛있게 먹는거죠?
부정한 것들인데 왜 먹느냔 말이죠.

구약에 나온 십계명은 지키자고 하면서 이런건 또 진즉에 헌신짝 버리듯 내팽겨쳐버렸죠.
신약 구약 어디에도 부정한 짐승 이젠 먹어도 좋다는 말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ollo 14-08-11 06:10
   
예수가 와서 율법이 완성되었으므로 돼지고기를 먹어도 좋다. 라고 말하는데
율법이 완성되었다는데 왜 옛 율법이 무시가 되는건지 ㅋㅋㅋㅋ
돼지고기를 먹지 말란건 구약에서 야훼가 직접 계시했습니다.
마가복음 7장에서 예수가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 '부정'한게 아니다. 무얼 먹든 뒤로 똥이 되어 나오니 음식이 부정한들 지나가기 마련이며 진짜 '부정'한건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율법을 지키는데 들이는 경건함으로 대신 개개인의 마음가짐과 행동거지를 경건히 하라는 뜻을 펴기 위해 하신 말씀이지 옛 율법은 휴지조각이다~ 라고 말씀하신게 아니라는 거죠 ㅋㅋㅋ

기독교인들은 이 구절을 예로 들어 예수님이 옛 율법을 완성하셨다~ 하며 좋타고 술과 돼지고기를 쳐드십니다.
첼파 14-08-12 21:29
   
예수는 자기 안믿으면 지옥간다죠?
신이 참 쪼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