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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2 01:53
유관순 열사가 왜 위대하냐면..
 글쓴이 : 대왕지렁이
조회 : 1,469  

따로 글을 올려 미친놈 취급을 하니 다시 답변을 안할 수가 없네요. 

쿠비즈님의 생각하는 유관순 열사가 위대한 이유, 1. 가족사가 비참하다. 2. 여성이고 어렸다. 3.일본법원에서 높은 형량을 받았다. 4. 그녀는 학교담을 넘은 6명중 한명이다. 5. 그녀가 연설을 했다.(확실한 증거없음,다른사람이 지휘함) 6. 다른나라 유명한 사람이 그녀를 언급했다.

이게 지금 그녀가 위대한 이유입니까? 너무 유치한 근거 아닌가요? 이게 지금 건국의 어머니의 업적입니까?
김구, 안창호, 안중근과 동급인건가요? 이봉창의사도 유관순보다 낮은 대통령장이에요. 김구가 당신을 받아줄 돈이 없다고하니 걱정말라며 '이제 영원한 쾌락을 꿈꾸며 독립사업에 헌신할 기회를 주십시오.' 라며 천황 암살미수 사건을 일으켰죠. 체포되는 순간부터 형장의 이슬이 되는 순간까지 절개있는 모습을 보여줬구요. 그런 그가 대통령장입니다. 후세 다쓰지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조선인을 위해 자신의 조국에 대항해 변호했구요.애족장입니다. 박열조차 대통령장 입니다.일본에서 크나큰 파급력을 일으키고 우리나라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요. 제가 물을게요. 그녀가 대한민국장을 받을 만큼 다른 애국지사들보다 뛰어난 일을 했나요? 저 위에 그녀의 개인적인 특성을 빼구요. 예를들어 5살 짜리가 '대한민국 만세!' 햇다가 총맞으면 건국의 아버지 되는겁니까? (유관순보다 어리니 더 대단하군요) 꼭 '공산당이 싫어요' 했다는 아이가 자유민주투사 되는것처럼요? 대한민국건국훈장이 애들 장난입니까? 여성독립유공자가 필요하면 그런사람을 발굴하세요. 과대평가하거나 만들어내지 말구요. 유관순이 독립열사인가? YES, 그녀가 다른 독립유공자들을 대표할만큼 특출난 인물인가? NO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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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지렁이 19-03-02 01:55
   
제 유관순을 다른 독립유공자처럼 객관적으로 평가하자고 하면 일베, 일뽕, 쓰레기가 되는거죠? 오늘 TV에서 유관순만 나오더군요. 3.1절하면 유관순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거 아닌가요? 이게 정당하냐는 겁니다
해충퇴치 19-03-02 02:04
   
유관순 열사가 왜 위대하냐면 사람들이 유관순 열사가 위대하다고 생각하니까 위대한겁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2:04
   
와.. 반박을 못하겠네요. 왜 위대하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돌맞겠죠?
          
해충퇴치 19-03-02 02:14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한 번 인식이 고정되면 바꾸기는 쉽지않습니다.

고정된 인식에 완벽하게 반대되는 증거를 들이밀어도 잘 바뀌지 않는데

유관순 열사의 경우 크게 잘못된 인식이 아니기도 하니 더욱 바뀌지 않는거죠.
               
대왕지렁이 19-03-02 02:26
   
맞는 말씀입니다. 고정된 인식을 바꾸려고 하면 거부감부터 생기죠. 그래도 그런 자그마한 거부감이 독립유공자들을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는, 조그마한 의구심이라도 일으킨다면 전 만족합니다.
빌라배트 19-03-02 02:09
   
솔직히 이렇게 파고들면 유관순 열사가 왜 유독 주목을 받아야 하는거지 이해가 잘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스토리 (?)라는게 중요하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같은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사람이 필요한거죠
     
대왕지렁이 19-03-02 02:17
   
사람들이 기댈 영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만들어진 영웅은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국민들의 가치관의 혼란만을 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당장바꾸긴 힘들어도, 이런 비판적인 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왕지렁이 19-03-02 02:27
   
웃기잖아요. 너도 나도 유관순을 찬양하지만. 막상 3.1운동을 대표하는 인물치고는 내세울만한 업적이 없다는 사실에 서로 당혹스럽잖아요.
파리고기 19-03-02 02:29
   
우리나라 항일역사 중 유일하게 국경일로 지정해 기념할 정도로 중요한 항일혁명이 3.1 만세혁명이고 이 혁명을 상징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2:32
   
이 혁명을 왜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죠? 어린나이에 죽은 여성이라서요?
          
파리고기 19-03-02 02:37
   
그 전에 3.1혁명이 왜, 무엇때문에 중요한 사건인지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분 인 것 같은데 이것부터 공부하고 오세요. 그러면 왜 유관순이 3.1 혁명의 상징이 되었는지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겁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2:44
   
'페미니즘 공부하고 오세요.' 어법인가요? 저랑 파리고기님이랑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런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설명하시고 지적하시면 됩니다. '공부하고 오세요' 처럼 의미없는 말이 없어요.
          
쿠비즈 19-03-02 10:17
   
3.1운동을 일제가 반인륜적인 폭력으로 제압하였고, 그 폭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 바로 유관순이니까요. 넬슨만델라가 아파르트헤이트정책의 상징이 된 이유가 뭐라 생각하시나요? 아파르트헤이트로 희생된 수많은 사람중 왜 넬슨만델라가 상징이 되었을까요? 6월항쟁을 상징하는 인물로 왜 박종철열사와 이한열열사가 꼽힐까요? 머리가 안좋은거 티내지 마세요.
               
대왕지렁이 19-03-02 11:59
   
결국 상징성 때문이군요. 어린 여성 독립운동가, 그 당시에는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후대에 재발견되어 3.1운동으로 아이콘으로 만들어진.. 알겠습니다.  뭐 인상적인 업적은 다른 독립유공자들에게 비해 없구요.
탈곡마귀 19-03-02 02:30
   
솔직히 지금 게시글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위인들을 한남충이라고 칭하는 꼴페미 애들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내요.
     
대왕지렁이 19-03-02 02:35
   
제가 꼴매미인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유관순이 위대한 이유를요. 정말 알고 싶네요. 그럼 다른 여성독립운동가를 말해볼게요. 김구의 어머니, 자신의 생일 위해 독립투사들이 모아준 돈을 무기로 바꿔오신분. 그분이 무슨 훈장을 받았을까요. 그녀도 '여성'입니다. 일평생을, 아니 자신의 아들조차 독립운동에 내던지신 분이죠. 그분은 무슨 훈장을 받았죠?
          
탈곡마귀 19-03-02 02:38
   
음... 낸 돈은 없고 하찮은 목숨 하나 바친 것이니 별거 아니라는 소리 시군요.
잘 알겠습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2:42
   
어떻게 제 주장이 그렇게 왜곡될수가 있죠? 김구어머니는 돈을 내서 위대한게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에서 '독립'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고 일평생을 독립운동을 하는 아들을 위해 헌신한 여성입니다. 이게 지금 돈내고 안내고로 따지는 이야기인가요? 그녀도 여성이에요.
                    
탈곡마귀 19-03-02 02:49
   
왜곡은 무슨... 맞잖아요.
유관순의 가치관은 독립을 최우선으로 행하지 않았나요?
댁은 유관순과 김구 어머님의 차이를 돈에 뒀습니다.
뭐가 왜곡입니까?
                         
대왕지렁이 19-03-02 03:03
   
ㅋㅋㅋ 그 사람의 인생을 말한겁니다. 그 독립투사의 돈은 아주 적은 돈이었고 그 돈조차 독립운동에 쓰라고 할만큼 평생을 매진하신 분이에요. 수십년을요. 그것도 타지에서, 그런데 유관순이라는 17살짜리 아이가 잠깐의 희생으로 국민들의 국모가 된거죠. 대한민국건국훈장을 수여하기에는 충분한 기간의 평가가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5살짜리 아이가 '대한민국 만세' 하고 죽으면 최고의 훈장을 받아야 겟네요. 저는 인생의 연속성의 가치관을 조명한겁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설명해야 하는 제 처지가 한심하네요.
                         
탈곡마귀 19-03-02 03:15
   
잠깐의 희생이라...
내놓을게 목숨 뿐이 없는 사람이 목숨을 내 놨는데
그걸 잠깐의 희생이라고 하십니까?
댁은 잠깐 죽었다 뭐 다시 부활하기라도 하시는가 보군요.
그리고 설명하지 마세요. 더 구차해 지십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3:20
   
그녀의 희생이 다른이에 비해 가볍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대한민국건국훈장을 받을 만큼 충분하게 평가될 기간이 아니라는 거죠. 그렇게 따지면 3.1운동때 총탄에 맞아 돌아가신 그 수많은 분들 모두 건국훈장을 가져야죠. 저한테 주장을 하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받아들이고 말고는 님의 판단입니다.
                         
탈곡마귀 19-03-02 03:30
   
그러면 수많은 3.1 운동 유공자를 더 발굴해 건국훈장을 수여하자 라고 주장 하시던가요.

5살짜리 꼬마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옥중에서 고문 당하는 와중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던 17살의 의기 있던 소녀를 잠깐의 희생으로 뭔가를 날로 먹은 사람 취급 하지는 마시죠.
                         
대왕지렁이 19-03-02 03:37
   
그녀가 이렇게 추서되서 뭔 이득이 있나요? 후세에 평가하는 우리의 잘못이지.. 님 말대로 3.1절 운동때 희생자들에게 건국훈장 다 주라고 한다면 더더욱 유관순은 영웅시 되면 안되죠. 7000명이 사망했는데 말이죠.  날로 먹었다가 아니라 과대평가되었다 입니다.
                         
탈곡마귀 19-03-02 04:58
   
그렇게 따지면 5살짜리 아이가 '대한민국 만세' 하고 죽으면 최고의 훈장을 받아야 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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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댁이 했던 말이에요. 옥중에서 고문 당하면서 서서히 죽어갔던 사람을
그리 평가 하면 안되는 겁니다.
과대평가? 아니요. 댁은 고작 하찮은 목숨 따위 버린게 뭐가 대수냐며 까내리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살지마세요. 많이 추합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5:28
   
고작 하찮은 목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말이에요? 제가 한말인가요?; 절 당황하게 하지마세요.
                         
탈곡마귀 19-03-02 05:57
   
고작이라는 말도 많이 순화 한 겁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댁은 훨씬 잔인한 말로 깍아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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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5살짜리 아이가 '대한민국 만세' 하고 죽으면 최고의 훈장을 받아야 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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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내놓은 주장은 또 뭐 였구요?
돈을 뭐 어쩌고 저쩌고...
얄팍한 자기 주장을 관철 시키려는 사람이 잔인해 지지는 마세요.
                         
대왕지렁이 19-03-02 12:00
   
전혀요. 5살 짜리 아이는 그냥 예시를든거죠. 어려서 죽은게 큰 업적이라면 5살짜리들도 건국의 아버지가 되야 한다는 논리죠
오다가다 19-03-02 02:36
   
역사의 연속성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의식은 전염되는 겁니다. 3.1만세운동의 결과물이 어떤 건가요? 조선의 자주성을 알리고 일제의 만행을 알리는 겁니다. 평화운동이었던 3.1만세운동으로 젊은 여성이 일본에 구속되어 재판도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큰 사건이고, 이 사건으로 전 국민적인 반일감정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류관순의 죽음은 이화학당에서 고문에 의한 죽임으로 문제제기를 하였고, 국제여론에 호소하고, 강력 항의를 합니다. 류관순의 죽음은 다른 독립운동가의 죽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어리고 여성으고, 외국계 학장이 있는 대학에 다녀 더 큰 이슈가 되었죠. 6월항쟁에서 서울대에 다니던 박종철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었듯, 어리고 의로운 사람의 죽음은 항상 가슴이 아픈 법입니다. 류관순의 죽음이 다른 독립운동가 보다 더 가치가 낮거나 다른 독립운동가가 류관순보다 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죽은 뒤에 주는 훈장의 가치를 가지고 공을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대왕지렁이 19-03-02 02:40
   
오다가다님 그렇게 따지면 유관순열사야 말로 그 흐름의 아주 작은 물결입니다. 이봉창열사는 천황을 암살하려고 했었고 이 사건은 일본사회에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박열또한 마찬가지구요. 후지 다쓰지는 어떤가요? 군국주의를 비판하고 조선인들의 독립명분을 주장을 했어요. 유관순열사와 파장자체가 달랐습니다. 이들이 유관순보다 낮습니다. 훈장의 가치는 잴 수 없다지만 왜 그녀가 가장 뛰어나고 받기 어려운 훈장을 받아야 하죠? 전 답이 필요한거에요. 그럼 애초에 훈장을 나누지 말고 평가하지도 말았어야죠. 그렇게 두르뭉실하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오다가다 19-03-02 02:52
   
님이 말한 그 수많은 항일운동들이 왜 기념일이 아니고, 3.1운동이 국가지정 휴일이고, 일본이 조선에 대한 통치전략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3.1운동에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 누군가요? 3.1운동의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한 인물이 누군가요? 님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더 큰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류관순을 비난하지 마시고, 이 나라에 매국노이면서도 그런 훈장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부터 먼저 까세요.
               
대왕지렁이 19-03-02 02:57
   
밑에 글 읽어보세요. 박종철과 유관순은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다릅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2:56
   
박종철열사가 좋은 예입니다. 1987영화에서 박종철이 유관순처럼 앞장서서 연설하고, 민중을 이끌고, 계획하는 지도자격 투사였나요? 그는 희생자에 가깝죠.6월항쟁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그의 사회적운동을 조명하지 않습니다. 민중은 그의 죽음으로 분노했고 일종의 도화선 역할을 했습니다. 그 인물이 주도해서 6월항쟁이 일어난게 아니라 그의 죽음에 분노한 민중이 일어선거죠. 3.1운동은 선후관계가 전혀 다릅니다. 유관순이 죽은뒤에 일어난 사건도 아닐뿐더러 박종철과 다르게 영웅화 되고 미화되고 있어요. 똑같이 옥중에서 희생당했는데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전혀 다른거죠. 심지어 대한민국장을 받았죠.
          
오다가다 19-03-02 03:09
   
포인트를 못 잡으시네요. 젊고, 의로운 사람은 죽음이 포인트지, 운동의 선후과 뭔 상관이에요.
               
대왕지렁이 19-03-02 03:17
   
님이야 말로 포인트를 못잡으시네요. 박종철이나 유관순이나 형무소에서 죽은건 같지만 박종철의 죽음은 6월항쟁의 불씨가 됐고 그의 죽음이 미화되기보단 희생양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유관순의 죽음은 3.1운동후에 일어났고 그 후의 범국민운동으로 이어지지도 않았으며 그녀의 생전 업적은 과대평가 되고 영웅화 되고 있다는게 제 주장인데 '젊고 의로운 사람이 죽었다' 라는 사실자체에만 매몰되어 다른건 생각을 못하시네요. 사람이 죽으면 객관적으로 판단하세요. 감정에 휘둘리지 마시구요. 죽었다는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영향력과 결과가 우리에게 중요하잖아요.
                    
오다가다 19-03-02 03:28
   
위에 쓴 글이나 좀 똑바로 읽어 보세요. 류관순 사후에 대해 적었잖아요.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보시던가요. 님이 누구의 비중을 높게보고 낮게 보는 것은 자유인데, 영향력과 결과과 님의 주관적인 잣대라면 더 이상 이야기는 불가합니다. 우리라는 말은 빼세요. 님 생각일 뿐입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3:32
   
제가 말한 '우리'가 주장의 같다는 라는 주어가 아닌 토론하는 '우리'라는 주체를 의미한건데 이런것도 지적당해야 하나요? 참나 ㅋㅋㅋㅋ 그러니까 그녀의 업적보다는 그녀의 죽음이 의미있었다는 이야기 인데 이게 독립유공자의 최고훈장에 추서될만한 업적이냐구요. 아 진짜 답답하다 정말 ㅋㅋㅋㅋ
                         
오다가다 19-03-02 03:35
   
읽고 싶은 부분만 읽고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묘한 재주가 있으시네요. 그러니 토론이 끝이 안 나는 겁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03:38
   
제가 안읽고 무시한 부분은 어디인가요? 지적해주시면 마저 반박해 보겠습니다.
피곤해 19-03-02 02:55
   
많은분들이 유관순이 고평가되었다는 작성자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시는것 같은데..
작성자가 유관순에 가려 다른이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혹은 알려지지 않은것 아니냐라는식으로 글을 작성하셨으면 좋았을법도 합니다.
https://www.bbc.com/korean/news-47353598
     
대왕지렁이 19-03-02 03:00
   
저의 글이 논쟁인 부분을 인정합니다. 피곤해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독립운동은 모두를 동등하게 재조명해야 합니다. 국가가 나서서 그들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길게 아니라 그들의 업적을 국민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사회적담론을 모아 훈장에 추서해야 되요. 대통령이 하고 싶어서 할게 아니라요. 이러면 갈등만 더욱 부추길뿐이에요.
DawnShine 19-03-02 06:46
   
유관순 열사가 조명받은 가장 큰 이유는 어린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진실이죠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것을 유관순 열사에 대한 폄하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데올로기에 물들어서 자기 비판성을 상실한거죠

하지만 개인의 업적과 그 개인의 역사적 상징성을 논할 때
개인을 구성하는 형질을 함부로 분리해서 판단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넬슨 만델라, 마틴 루터킹, 간디 누구를 살펴보더라도 개인 형질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잔 다르크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그림은 왜 유명합니까?
개인의 역량이 엄청나서요? 아니죠
효순이 미순이 사건이 시위의 기폭제가 된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총체적인 그 개인이 시대적 상징성을 지니고 주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것이고
그것이 역사적 공로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이며 평가가 될것입니다
어떤 능력에 대한 평가로 공훈을 가리는것이 오히려 지엽적인 시야를 가진게 아닐까요.

요새 시기가 페미니즘 광풍 아래 있어서 얘네들 행동과 관련있을것같다는 우려를 하지만
순국 행위에 대한 날조가 들어간게 아니라면
그 상징성에 의한 공로를 인정 못할것도 없는것같습니다
그게 그 개인이 가진 탁월함의 증명은 아니겠지만요.
타싼 19-03-02 10:45
   
ㄷㄷ
1q2w 19-03-02 13:55
   
유관순이 개인의 업적만 봤을떄는 예로 든 다른 분들 보다 뛰어난점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보이기도 하는데요.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깡패 19-03-02 18:25
   
이분은 이해를 못하는 군요.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기 마련이죠.

이세상에 나보나 못한 사람 없다고 보면 간단히 이해될 문제에요.
먼저 자신이 직접 보거나 겪지 않은 이상 함부로 추측은 금물입니다.

수많은 기록들이 있으나 그건 사람들이 만들어낸 기록입니다.
사실과 기록은 달라요.

유관순 개인에 관하여 역사적인 시점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부분이 키포인트 입니다.
즉 개인 위인전에 나오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단 3.1절날 하루를 위해서 존재하는 인물이죠.

수많은 위인들은 태어나서 어려서 부터 돌아가실때 까지 비교적 상세히 기록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유관순은 아니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여러 위인들 중에서도 유관순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에여.
세종대왕 이순신 유관순 안중근..

개인의 일대기나 또 그와 관련된 가족들에 관한 일화등...
그러나 유관순은 모르죠...

독립만세운동이 안중근 처럼 저격을 하는 이순신 장군처럼 해전을 겪는 세종대왕 처럼 한글을
비롯하여 무수한 업적을 남기는..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집에서 있다가 태극기 하나 들고 밖에 나아가 만세 외치면 되는 겁니다.
그렇기에 여자아이들도 할 수 있는 일이죠.

여기에는 그만큼 모든 국민들이 누구던지 나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 입니다.

식민지에 항거하는 방법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나온게 3.1절입니다.
전국 방방 곡곡 모든 사람들이 일제의 식민지에 대한 항거로 삼일 만세운동을 벌인거죠.

유관순으로 대표되지만 거기엔 모든 국민들이 다 포함되는 것이고 오히려 이것은 일본이
나이어린 여자 아이까지도 무참하게 고문하고 학살한 대표적인 케이스가 됩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것 중 하나죠.

아무런 저항도 없고 그냥 일반 백성들일 뿐인데 그러한 사람들을 향해서 무기로 잔인하게 남녀노소
할거 없이 무참하게 학살한 일본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려서 이러한 일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또 다른 의미로
왜 만세운동이 벌어졌는가. 식민지가 되었고 나라 잃은 설움이 제일 크다고 하듯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그 분들이 특별히 뛰어난 사람이 아니고 다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자꾸 영웅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데 그 분들이 자신들을 영웅으로 불러 달라고 했습니까?
그렇게 원하던가여? 당신이 봤어여? 타임머신 타고 그 시대로 가 보았습니까?

다만 그 후손들이 과거의 선조들의 행동을 기리는 차원에서 열사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고
여기서 집고 넘어갈 것은 임금이 무능해서 나라의 힘을 약화 시키고 가난하게 만들고 결국은
다른 나라 식민지로 전락해 했고 그 나라 국민들은 열사가 되어야 했는데...

조선이 망한 이유는 바로 족보만 찾다가 변화를 두려워 하고 그 동안 다른 나라들은 과학등 기술이
발전해서 결국은 식민지가 된 것입니다. 그 족보에 유관순 열사는 올라가지도 못합니다. 사람 취급도
못 받아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망한 조선이.. 자신들은 사람 취급도 못 받았던 그 조선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하는 것이 대한독립만세 운동입니다.

그럼 최소한 그 나라가 왜 망했는지 그게 키포인트고 임금이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다가 모든것을
놓치면서.. 결국 그 나라의 국민들은 가장 큰 설움을 받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이게 역사의 진리이고 현실입니다.
우리에게는 더이상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는 지도자는 필요없습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려면 자신이 그 능력이 있는지 자격이 있는지..
자기 자신의 안전 안위만을 생각하고 일처리를 하는지 그렇다면 자격이 없고
지도자의 위치에서 내려와야 하는 겁니다.

왜? 그래야 다시는 유관순 열사같은 일들이 생기지 않습니다.

왜 유관순 열사를 강조하는가.. 힘없는 백성이 조선에서 나라에서 사람 취급도 못받는 백성이..
죽음을 각오하고 태극기 한번 휘두르고 하나 뿐인 생명을 그것도 어린 나이에 꽃도 한번 못 피어보고
그대로 인생을 끝냈습니다. 그것도 고문과 고통으로 처절하게...

다시는 그런 비극을 만들지 말자라는 의지 의미 그래서 더더욱 유관순 열사를 강조하는 면이 강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버거킹 19-03-03 16:36
   
다좋은데 왜 사람들이 글쓸 때 꼭 비꼬면서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이해시키려는게 아니라 싸우자는 뉘양스로 공격적인 글들이 많은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