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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2 11:30
어리둥절~ 유관순열사 훈장등급?
 글쓴이 : 룰브
조회 : 1,843  

어떤 분이 더 기여를 했는가를 따지고 등급을 나누는 것 자체가 당혹 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회영 선생님이 건국훈장 독립장이라는 것이 못마땅하기도 하고 무슨 인기투표 하듯이 훈장등급을 정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편이지만 이 문제를 페미나찌들과 연관지어서 유관순 열사의 순국에 대한 의의를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설사 그런 의도가 일부 의심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거론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낚인 것입니다. 

내일이면 한걸레에 새로운 기사가 뜰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성혐오자들 유관순 훈장수여 반대!!! 라고 말입니다.

저는 일부 부적절한 자들에게 수여되어 훈장 자체의 권위가 바닥을 치는 것이 더 걱정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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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퇴치 19-03-02 11:32
   
대표적으로 이승만, 장면 외국인중에도 있고요.

언제 취소되나...
디오리진 19-03-02 11:45
   
유관순 열사는 예전부터 논란이 사실 좀 있었어요. 그게 친일파의 소굴인 이화학당에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유관순을 전면에 내밀었다라는 말이 많았죠. 사실 그때 독립운동만세 외쳤던 사람들이 한두명이었겠습니까; 그중에서 유관순 열사는 지도부에 속한 인물도 아니었죠; 해방전에는 전혀 인지도 없던분이 해방이후 갑자기 인지도가 확 상승했다는것도 요인중 하나였고요.  이런 논란이 갑자기 페미논란때문에 하루아침에 생긴게 아니에요. 예전부터 꾸준히 있었던거임.
내일을위해 19-03-02 11:48
   
이회영 선생님일가는 다시 한번 검토가 필요합니다.
룰브 19-03-02 11:49
   
이승만... 훈장제정을 하고 1호 훈장을 스스로 자기 목에 건 희대의 철면피. 그런데 역대 대통령들도 만만치 않아요. 우리나라 최고훈장은 건국훈장이 아니라 대통령과 영부인, 외국 국가원수에게 수여되는 무궁화대훈장입니다. 자기 모가지 뿐만 아니라 마누라 모가지에도 최고훈장을 달아주는 애처가들.

그런데 이게 정치인 전용 훈장이 되버렸죠. 이회창, 정원식, 김종필, 반기문... 최고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800명 넘게 받았는데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30명쯤 받으셨나? 대통령과 정치인들 스스로가 셀프훈장질로 훈장의 권위를 똥칸으로 쳐넣어놓고 이제와서 훈장 등급 따지면 참 뭐하쥬~?
뭐꼬이떡밥 19-03-02 11:53
   
해방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지들끼리만 돌려 먹으면서  가치 떨어질때 마다 하나씩 가끔 공치사하며 던져주는 훈장.
룰브 19-03-02 12:17
   
박근혜가 부릅니다~ 그래봤자 내가 제일 잘나가~ 난 대훈장!!! 김구, 유관순, 안중근은 그냥 훈장~ 내가 제일 잘나가~
김종필도 부릅니다~ 나두 잉~
문재인이 부릅니다~ 종필이 형은 내가 줄께~
노덕술이 부릅니다~ 난 그냥 훈장이지만 두개 받았당~

김원봉....  퉷!
     
청소년 19-03-02 12:23
   
          
룰브 19-03-02 12:26
   
오~ 그래요? 다행... 이라고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ㅎ
sunnylee 19-03-02 12:32
   
밑에 그런내용 쓰시분 의도는 제가 보기엔....
여성 혐오자라 보기보단.. 그냥 분란을  야기 하는거죠..
형평성 문제가  아니라,,
그냥  순국하신 독립유공자도 . 보통의 독립만세 참가한 대중과 다를바 아니다. .
독립운동의 전체의 가치를 ...폄하 하는겁니다.

후손된 입장에서..우리는 그 공훈의 높고, 낮음 가치를 평가할수 없다는게..맞는 말이죠.
     
버거킹 19-03-03 16:51
   
비슷한말이었던거 같은데요..
'보훈의 높고, 낮음 가치를 평가할수 없다' 같은 취지의 이야기였죠. 다만 다른 열사들중에 육유관순열사 보다 영향을 끼쳤던 열사들이 유관순열사의 존재감에 밀려 퇴색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평가에 대한 말이 나온 듯 보임.
 전체적인 글의 내용은 3.1운동의 열사들이 많고 유관순 열사보다 같거나 더한 고통속에서 순국하신 다른 열사들도 같이 조명해야지 왜 유독 유관순열사만 3.1운동의 아이콘으로 조명하는가에 대한 글이었죠. 제가 보기엔 분란을 야기한다기 보다는 한번 쯤 생각해볼만한 글이었다고 봅니다.
대왕지렁이 19-03-02 12:39
   
아니 전문가들도 유관순 1급훈장은  형평성에문제가 있다고 제기하고 있는데요. 일반인인 제가 제기 했다고 왜 여성혐오자이고 분란종자죠?
예능부탁 19-03-02 13:00
   
평가를 하려면,
이념, 사상, 종교의 관점들을 최대한 배제시키고 봐야 되는데
온갖 잡다한 이념들을 다 투영해 버리니
모조리 1등이 되는 희한한 일들이 발생하지.

후손된 입장에서 높고 낮음 가치를 평가 하면 안된다는 논리를 적용하면, 훈장도 주면 안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우상화 시키고 신격화 시켜서 절대 평가 해서는 안되고 무조건 숭배해야 한다고 몰이 하는 행위가 위험한 행위.
그것이야 말로 유관순을 비롯한 조상들이 희생해서 이루어낸 본래 가치를 퇴색시키는 것이 된다고 봄.
중국 마오쩌둥 같은 절대적 숭배 행위가 한국에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람.
ㅇrㄹrㄹr 19-03-02 13:05
   
3.1 운동이니까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는게 당연한거겠죠

그당시 어린 유관순이 단순히  일본 순사에 잡혀서  반성문 쓰고 훈방 조치로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오빠와 오순도순 잘 살았다면 3.1운동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는 부각되지 않았겠죠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인식하는 특성이 비극적이고 자극적인것에 반응하는게 일반적인거죠

여기에 아직어린 학생이고 그것도 여성...  모진 고문에서도 자신의 조국에 대한 독립에 대한 열망을 굽히지 않았고 극단적으로는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되어진거고 비극적인 가족사까지 더해져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거죠

이런 유관순 열사의 사례를 들어서 어른들은 나이어린 학생도 독립운동하는데 하면서 더 참가하는데 적극적일거구요  학생들도 자기 또래의 학생이  이같은 일을 했다는것에 자극 받아서  전 계층으로 까지  독립운동 확산에 기여했을수 있다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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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승만에 대한 평가는  일제 강점기때 독립운동에 대한 평가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평가는  따로 분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_%EC%9E%84%EC%8B%9C_%EC%A0%95%EB%B6%80%EC%9D%98_%EC%88%98%EB%B0%98_%EB%AA%A9%EB%A1%9D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표를 바탕으로 보자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주요요직을 수행하였다고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향후 일본이 패망하고  미국과의 협상에서 대한민국에 어떠한 긍정적 협의안을 도출한게 있는지 없는지등을 따져서  이승만의 독립운동에 대한 평가는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승만의 대한민국 1~3 공화국시절에 벌어졌던 국정 수행중의 공과는 구분지어야 한다고 봅니다

뭐 이렇다고 해도  3.15 부정선거때문에  4.19혁명이 일어나고 임기중  국민들에게 쫓겨난 첫번째  초대 대통령이라는 평가는 지워지지 않겠죠

기본적으로 정치가들은  권력욕과 명예욕이 강한 사람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승만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이 사라지기 전까진  국민들에 의해 쫓겨나 하야한 첫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는 사라지지 않겠죠

그게 이승만으로서는 죽어서도  계속 지워지지 않는 형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대통령인 박근혜도  국민들 손에 쫓겨나 탄핵당한 여성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는 부관참시보다 더한  대한민국 역사 교과서나 역사서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영겁의 형벌이라고 생각합니다
daita 19-03-02 14:59
   
유관순의 업적이 빛을 바랠 것은 없으나 3.1 운동 때 돌아가신 분들이 7500여명임...

유관순은 그 중 한명일 뿐이고 집단을 대표하거나 그러진 않았음.

그런데 유독 유관순만 유명세를 타는 건 여성단체 ,개신교 등 특정 세력들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떨어지는 19-03-02 17:02
   
유관순이 남자였어도 이랬을까요 ㅋㅋ
클로바 19-03-02 18:53
   
그만한 공적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 뭐본인들 생각이 그렇다니 별 수 없는데. 항일 운동가들에게 훈장을 주는 목적을 보면 그냥 줘도 별 상관없다고 생각함.
근데 그래도 그렇지. 본인들 사상과는 전혀다른쪽인 민중사관을 과하게 확대시킨듯한 논리를 가져가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 ㅋㅋ 그런 논리라면 누군라도 훈장을 받는 것은 결국 이름없는 다른이들의 희생을 낮추는게 되버리니 훈장 자체도 없어져야하는데.
보라빛하늘 19-03-02 20:59
   
님들아 모르겠어요. 저 미친 버러지들이 그냥 3.1절 뭐하나 꼬투리잡고 정부까는 수단으로 쓰는거임.

진짜 쓰레기들중에 쓰레기들일뿐임.
춘스리 19-03-03 00:21
   
ㅎㅎ 여성혐오로 프레임 씌우네
소득주도 19-03-03 10:15
   
3.1운동을 상징하는게 유관순인데

3.1운동이 곧 유관순. 유관순이 곧 3.1운동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중에 가장 공이 많은 사람이고 최고1위입니다.

그런데 그 업적을 까지  못해 안달이다? 솔직히 여혐이죠.
     
버거킹 19-03-03 17:21
   
이분 왠지 공무직에 있을거 같은..
     
강운 19-03-04 19:50
   
3.1운동을 상징하는게 유관순이라고 하는건
지나친 과대 포장입니다.
3.1운동의 시작이 어디서 부터 되었는지 역사를 제대로 먼저 아시고 말씀하세요
강운 19-03-04 19:51
   
2019년 2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을 추가로 추서할 것을 의결하였다.# 상훈법상 훈장은 같은 공적으로 중복수여할 수 없으나, “광복 이후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상징으로서 국민통합과 애국심 함양에 기여하고, 비폭력·평화·민주·인권의 가치를 드높여 대한민국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것을 독립운동에 대한 기여와 별도의 공적으로 인정하여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추서하기로 하였다. 정식 추서는 2019년 3월 1일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장에서 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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