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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6 01:45
판타지 무협에 대해 푸념하는 사람이 많아졌네요.
 글쓴이 : 만세다만셋
조회 : 659  

이거 하나만 말하겠습니다.
한국의 문학 소비층은 어느 연령층이라 생각하십니까?

8,90%는 모두 저연령층입니다. 끽해봐야 20대 초반이 커트라인입니다. 이 이상 소비층이 판타지를 읽는다 쳐도 압도적으로 적은 숫자지요. 그럼 작가들은 당연 저연령층을 노리는건 너무나 단순한 논리입니다. 

소수 독자를 위해 글을쓴다???? 그렇게 할수있는건 이름있는 작가 말고는 없습니다. 누가 소설쓰는 시간을 소비해서 돈도 안되고 인기도 얻을수있을지 모를 소설을 쓸까요?

작가와 소설제목을 모두 까먹었지만 이런 먼치킨 소설이 있었습니다.

무협에서 판타지로 가는 먼치킨 물으로 드래곤을 제자로 받고 신이건 뭐건 만나면 하램만드는 소설을 만든 작가가있었지요.

그런데 그 작가가 썼던 전 소설을 보면 그렇게 막장소설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사람이 막장 하램물쓰고 했던말이 이거였습니다.

돈을 더 많이 벌었다고요.

이건 은근히 유명해서 아는 사람이 좀 있을겁니다.

이세상의 모든 사람은 돈을따라 움직입니다. 이름있는 소설가를 제외하구요.

먼저 푸념하기전에 직접 글 한번써보셔서 진실을 느끼시던지 아니면 많은 소비를 해서 내공이 느껴지는 소설을 많이 나오게 하든지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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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기동대 14-03-16 01:54
   
주어를 드라마로 바꿔도 이질감이 없을듯
뭐꼬이떡밥 14-03-16 02:02
   
그만큼 유치하니까 저 연령대가 보는거죠
그렇다고 계속유치하게 쓰면 어떻게 될까요?
중학생들이 보겠죠.
중학생 기준에 맞추어 더 유치하게 쓰면 어떻게 될까요?
초등학생이 보겠죠.
더 유치하게 쓰면..
유치원에서나 보겠죠
     
만세다만셋 14-03-16 02:04
   
이님 무리수 던지시네 ㅋㅋㅋㅋㅋㅋ
연령층이 언제나 같은 이유는 지금의 청소년은 성인이 되면서 판타지에 회의를 느껴 떠나고 아이들이 세로운 청소년이 되어 그 자릴 차지하기때문임.
영원한 순환방식임.
          
뭐꼬이떡밥 14-03-16 02:06
   
사람은 전진하거나 후진을 하죠.
그리고 그걸 퇴보라고 하는 거죠.
로봇태껸V 14-03-16 02:05
   
장르 문학 팬으로서 느끼는 것도 많고 구구절절 옳은 말씀들인데, " 글 한번써보셔서 진실을 느끼시던지 " 정확히 무슨 뜻이신가요? 글을 한번 써보고 욕을 해도 하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인지?
     
만세다만셋 14-03-16 02:07
   
그런뜻이 아님. 스스로 글을 써보면 어떤 연령층이 달라붙고 떠나고 인기를끄는지 확실하게 알수있어서 그런거임. 비꼬는 식으로 말한건 아님. 그냥 있는 그대로의 의미.
          
로봇태껸V 14-03-16 02:09
   
네 잘 알겠습니다.
Dass 14-03-16 02:16
   
양판소만 나오면 항상 화두로 떠 오르는 것이 바로 독자의 수준과 작가들의 수준 비교인데...
독자는 작가 탓, 작가는 독자 탓만 주장하면서 항상 시궁창이 되어버리죠. ㅋ

바꿔 생각하면 애들이 많이 봐서 유치한 것도 사실이지만 유치해졌기 때문에 애들이 많이 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한 마디로 돈 벌려면 애들 코 묻은 돈이라도 뺐어야하기 때문이지요.

기발한 아이디어나 설정으로 승부하는 것 보다 잘 팔릴만 한 요소들로 짜집기하는 편이 더 잘 먹힐 때가 있죠.
의욕있는 젋은 작가들이 부딛치는 벽이 이런 것이죠. 나름 공들여 쓴 소설이 양판소 그 자체인 소설에 밀리면
자신도 어느세 양판소를 쓰게 된다는 거죠.

가끔 기발한 선작이 나오면 다른 작가들이 자극받아서 신선한 소제랍시고 이것 저것 떡밥을 던지기도 하지만
결국 다시 양판이나 써대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죠.
소로행 14-03-16 05:53
   
무협/판타지 독자 연령층이 어려서 문제라구요?
대본소 시설 아저씨들이 보는 무협소설도 수준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진짜 문제는 돈입니다.

무협대본소가 70년대 무협소설-만화의 전성기를 가져왔고
도서대여법이 90년대 후반부터 판타지-신무협의 부흥을 이끌었지만,
그만큼 장르소설 시장을 왜곡시켰습니다.

90후반 00초반 잠깐 반짝 질 좋은 작품들이 보이면서 장르소설계가 발전하는가 했는데,
어떻게 써도 고정 3만-2만부인 대여시장 덕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도하면 대여점에서 대여실적 낮아서 퇴출됩니다)

스마트폰이 전국민에게 보급되고, 전자책 시장이 활로를 뚫어주는가 했는데...
왜곡된 출판시장 탓인지, 가격은 비싸고, 이리저리 찢어진 반푼이 전자책 사이트만 난무.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치고 들어오기 전에, 통합된 전자책 장르시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빠다코코너… 14-03-16 07:42
   
아이구 푸념하려면 직접 글이나 써보라구요?
님은 뭐든지 직접 해보시나 보네요.
님은 식당에서 쓰레기같은 요리가 나오면 직접 요리 해보이며 비판 하시나요?
왜 독자가 글을 써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