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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8 08:04
구조작업도 똑똑해야합니다.
 글쓴이 : baits
조회 : 1,910  

잠수부들과 해병, 기타 구조원들은 목숨을 걸고 아주 대단한 일을 하시고 계신건 분명하니 이분들을 향한 질타가 아니라는 점 먼저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제가 현재 대책마련 본부의 한 관계자라면 잠수부들이 학생들을 마지막으로 발견하기 전 시점에서

생존자와 마주치되 부득이하게 혼자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대비해

비상용 소형 휴대용 산소통을 잠수부들께 최소한으로 라도 배부했을 것입니다.

최대 10분 이상의 필요 산소 용량(띄엄띄엄 소비시)을 축적하고 있기에 아주 유용하며, 실제 동굴 탐험도중 원치않게 미지의 장소로 잠수해야할 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아이들을 만났다면 최소한 아래 구조물품을 전달하고 올 수도 있었지 않았겠습니까?

물살이 세다 하나 구명조끼를 착용한 아이들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시라면 스스로 탈출을 시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거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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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비아 14-04-18 08:06
   
민간 잠수부가 정말 아이들을 봤거나 마주쳤다면
방송 3사나 메이저 언론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그냥 듣보잡 언론이 조회수 높히려고 어그로 끌거나.
천안함때도 그랬듯이 실종자 가족분들이 꾸며냈을 가능성이 높죠.
     
baits 14-04-18 08:08
   
방송 3사와 메이저 언론을 모두 믿습니까?

저는 실제 저널리즘을 전문으로 전공하고 있으며 미디어사에 직접적으로 일해본 1인으로서 그 메이저 언론을 전부 믿지는 못합니다.
     
baits 14-04-18 08:09
   
보았던 안보았던간에 미리 저런 구조물품을 선박에 법적으로 구비해두거나 했다면 피해도 줄었을 것입니다.
baits 14-04-18 08:07
   
국가 차원에서라면 의무적으로 무겁고 사용하기 복잡한 산소통을 대신해 위 사진의 소형 산소통을 학생들이나 노약자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여객선, 상선, 배 등에 배치했을겁니다. 최소한 물에 뛰어들어 숨을 쉴수 있는 10-15분을 벌 수 있으니까 말이죠
NiceGuy 14-04-18 08:23
   
지금..  잠수 작업하시는 민간인 포함 군 병력들이 왜 힘든지 아세요???   

혹시 다이빙 안해보셨으면..    조류가 센 곳에서 스노클링이나..  윈드서핑만 타봐도..  대충 상황파악 될텐데..
     
baits 14-04-18 08:28
   
스킨다이빙 해봤죠. 윈드서핑도 즐기고요. 날씨 나쁜날 파도에 휩쓸려서 죽을 뻔도 봤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체감 조류는 엄청날겁니다. 어느정도 짐작이 갑니다.

다만 애초부터 선박에 구비하는 것을 첫째로 둘째는 구조용 자석 물갈퀴를 사용하던 해서 "만약" 선박 입성이 성공할 때를 대비해서 좋다는 겁니다.
          
NiceGuy 14-04-18 08:42
   
네~  좋은 생각이네요(이해는 안가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합시다..  지금은..  한사람이라도 살리는데 집중하자고요..!!!

그리고, 짐작을 하신다고 했는데요..  우선 스킨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은 근본적으로 틀리고요..  물속으로 들어가면..  동서남북 구분이 안됩니다..(다이빙 경력이 쌓이고 교육을 많이 받다보면 극복하겠죠..)  시계라도 확보가 되면..  지형지물과 바닷속 상황을 활용해서 움직일수 있지만..  시계도 확보 안되는 현 상황에서는.. 거센 조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위치 고수하기도 힘들어요..  민간 잠수하시는 분들이 괜히 떠내려 갔겠습니까???  그분들 최소한 마스터 이상 라이슨스 가지고 있을텐데도..  그만큼 최악의 상황이라는 겁니다..
               
baits 14-04-18 08:52
   
그렇다면 저라면 먼저 웹(그물)을 선박 아래로 설치해서 잠수부들이 최소한 깊이 빠지거나 흘려가는것을 방지했을 것 같네요.

문제는 웹을 설치하려면 보통 특수 잠수원이 투입되어야하는데 결국 그 문제도 첫번째 문제와 맏물리는 것입니다.

무인 로봇이 투입되었다고는 하나 인간처럼 상황에 맡게 유동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것 도 아니네요.

참 답답합니다 ㅠ
                    
NiceGuy 14-04-18 08:57
   
네~ 그렇죠.. 우리가 두발을 지지해 서있는 육지와는 상대도 안되게 다른 상황입니다..  엄청난 교육을 받거나, 무수한 경험이 있지 않고는 이해하기 힘든 지구환경입니다.
전 인명구조쪽에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해양스포츠를 많이 하다보니, 바다가 친숙하기는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점에 이것저것 떠들기가 더더욱 쉽지 않네요..
               
baits 14-04-18 08:55
   
제가 글에서 보인 구조물품(소형 산소호흡캔)의 선박내 구비는 앞으로의 대책일겁니다.
<-(이해 못하시는 부분)

쉽게 풀어쓰자면 어린이 영유아들이나 학생들이 잠수법도 모르는 그런 승객들이 구명보트에만 의존해서 좌초전 선박에서 뛰어드는 것 보단 최소한 10-15분치의 산소를 확보한 상태에서 바다에 몸을 던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NiceGuy 14-04-18 09:00
   
네..  그럼 글을 미래지향적으로 쓰시면 좋을것같네요..    지금 현상황에서는 별 도움이 안되는 내용이고요..    중요한것은..  지금 시점에서는..  조그마한 힘이라도..    의지를 모아서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