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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0 19:40
밑에 공공의료 관련해 글쓴이 때문에....
 글쓴이 : 블랙팬서
조회 : 480  

마치 유튜브에 부산의사 머머시기랑 거의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군요
무슨 교재 보고 얘기하듯 똑같은.....
소소한 생활속 의료상식같은 것들 도움되어 구독하다가 바로 구독 끊음.
댓글에 학부생들과 일베들 댓글핑퐁 가관~

의료 수가 문제 제기-의료 수가를 묶어두어 기피과목 상승
의료 질 문제 제기-군대 예를 들며 누구도 접근성이 좋다고 해서 의료질이 떨어지는 근처 병원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의료 접근성-지금도 세계최고 수준의 접근성을 갖고 있다 등등등.......

의료 수가 문제는 조정이 필요한 부분 분명히 있다고 동의함.....동기부여를 위해서도.....
하지만 의료질과 접근성 문제는 절대 동의 할 수 없음.....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료 개념에 동의하는 의사들도 있는 마당에.... 
단순히 인센티브등의 세금 투입으로 시장 자율에 맡기자는 얘기는 걍 싫음 말고랑 뭐가 다름? 지방에 산부인과등 기본적인 의료접근성 떨어지는 곳이 한두군데 임? 싫음 말고할 문제임??
의료질 문제도 의료 접근성과 연계해 지방에서 기본적 치료나 진단마저 못받는 지역을 좀 더 촘촘히 연결하는 문제이기에 의료질 운운할게 아니라 생각함....
예로 든 군부대도 똑같음....최고의 의료시스템과 인력이 있음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걸 알기에 최소한의 시스템과 인력이라도 갖추길 원하는거 아님??? 그 수준을 점차 높여가면 좋겠지만....
지금도 현장의 모든 의사가 심장이식수술이나 최고 난이도의 수술을 잘 하는게 아니잖슴?

일부분 참고할 만한 얘기들도 있지만
부분적 공공의료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공산주의 운운하며 달려드는 일부 전공의 학부생들....
기회는 이때다 일베와 태극기부대, 미통당과 추종세력들
결국은 밥그릇 싸움이라는데 동의하며 자신의 밥그릇 자신이 지킨다는 생각은 좋은데 
모든 공적인 정책이나 추진 지지하는 사람들 모두를 공산당 빨갱이 대하듯 
반정부투쟁으로 연결하려는 쓰레기들 때문에라도 공공의료는 일정 부분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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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20-08-10 19:48
   
지방 산부인과를 언급 하셨으니 그 부분만 이야기 한다면,
년간 250명 이하 출산지역에 대해 정부 지원이 있으나,
산부인과 병의원 개원에 대한 투자비 보존은 커녕 현상 유지도 어렵기 때문에
적어도 의료취약 지구에 대한 특정과 수가 현실화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함.

인간의 욕망을 최대한 살려주면서 공익을 실현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이에 의료인 스스로도 많은 수가 현 의료정책에 대해 포기하고 지내는 분들도 많음.

그러나.
갈수록 계산이 빨라지는 후세대의 의료시장까지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고는 절대 생각지 않음.

의사 정원 확대에 대해 찬성하나 더불어 의료수가 현실화를 함께 해야 부작용이 적다고 생각함.
     
블랙팬서 20-08-10 22:03
   
의료수가 이야기는 거의 동의한다고 이미 밝혔습니다
     
블랙팬서 20-08-10 22:11
   
하지만 의료수가 만으로 의료접근성의 문제나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해결되지 않기에
의료수가와 더불어 의사숫자를 늘이고 지방 거점 병원 역할을 활성화시키는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가깝습니다.
          
호태천황 20-08-10 22:16
   
동의해요.
백약 20-08-10 19:58
   
유튜브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던가요.
흠... 아마도 의료계 대부분이 비슷한 인식을 갖고 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만.

실제 이 이야기로 내부에서 논의는 수년째 진행되고 있었으니 말이죠.
     
9872 20-08-10 20:30
   
나중에 부끄러워하지말고 글 지우고 자중자애하시길
          
백약 20-08-10 20:31
   
부끄러워할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말하거나 호도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애초에 전공의 파업 이거 이틀째 뉴스도 잘 안나요...
               
블랙팬서 20-08-10 22:06
   
네~ 님께서 부끄러운 얘기한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일베처럼 공공의료건으로 정부나 여당 전체를

공산주의라고 공격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하지만 님의 의견은 의료계 종사자의 입장이라 생각하고

전 소비자의 입장에서 또는 공공의료 지지하는 입장에서 글 적어 봤습니다.
밥밥c 20-08-10 21:20
   
사실 이정도의 문제는 그냥 의료계 내부에서 적절하게 지정해서 인력을 분배해도 충분하죠.

안하니 정부가 추가로 선정하는 것일 뿐이죠.

접근성이 떨어져서 추가인력이 필요하다고 하는 반대논리가 오히려 현재 충분하다는 것은 일단 앞뒤가 맞지도 않구여.
백약 20-08-10 23:09
   
의사의 수입은 결국 보험수가로 귀결됩니다.
의료계 내부에서 지정해서 인력을 분배한다면... 기피과를 가는건 일종의 처벌이고 벌칙이 될 뿐입니다.
     
블랙팬서 20-08-10 23:39
   
그러니까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려는거 아닙니까?

민간에서 일종의 벌칙게임처럼 여기고 기피해서 생기는 의료공동화현상을 메꾸기위해서...

그게 보험수가만으로 해결이 되겠습니까?

민간에서 만족하는 수입을 보전하기 위해 보험수가를

얼마나 올리면 공공의료 부분이 해소될까요?

보험수가상승≠공공의료부분, 기피과 해소

일부 부족한 보험수가는 보험수가대로 현실화하고

(의료계 주장대로 전체적인것이 아닌...인간 욕심은 끝이 없죠~)

인력이 부족한 기피과나 기피지역은 공공의료로 메꿔야하지 않겠습니까?

하다못해 광역시인 권영진 대구시장조차 이번 코로나때 의료인력 부족을 호소하던데~

그 의료인력이 민간의료를 말하는건 아니잖음???
          
백약 20-08-11 13:35
   
[그게 보험수가만으로 해결이 되겠습니까]
네.. 문제는 이게 된다는 겁니다.

의대만 졸업한 일반의가 전공의 안하고 알바뛰며 QOL 챙기며 월 800씩 벌면
기피과도 시간대비 최소 그정도 이상 보장해줄 수입을 수가로 지정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코로나 초기 나온 인력부족은 감염내과나 예방의학과 혹은 산업의학과 쪽인데
굳이 따지자면 여기는 기피과는 아닙니다.

감염내과는 그래도 임상이라 봐야겠지만
예방의학과 산업의학은 학문과 임상의 경계선에 있는 과라고 봐야겠죠.

여기는 QOL 챙기기와 산술적 확률통계 다루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인데
단지 의학계의 주류가 아닐 뿐입니다.
공무원으로 제일 많이 진출하는 과이기도 하구요.

이쪽 인력을 유치하는건 각 지방에서 TO를 얼마나 마련하느냐 겠네요.
중앙과 지방 정부 TO에 제일 영향을 많이 받는곳이니
제 의견이지만 이건 대구시에서 그간 대비를 못한 탓이라고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