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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9 20:24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의 협상이 결렬
 글쓴이 : 메시찬양
조회 : 1,511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간담회 결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기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의대정원 확대 등의 4대악 의료정책과 관련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남을 정부에 제안하였고 오늘 최대집 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긴급 간담회를 가졌으나 2시간 동안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입장의 차이만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협회는, 먼저 정부가 4대악 의료정책의 추진과정에 ‘협치’의 부재를 인정하고 이를 철회한 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또 감염병 위기를 극복, 어느 정도의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협의체를 통하여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포함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 재확인하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의 대화 제안에 대하여 환영한다면서도 정책의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그대로 회의장까지 가지고 온 보건복지부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의료계는 이미 예고된 21일 ‘제3차 젊은의사 단체행동’ 및 26일부터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또한 말씀드립니다.

2020. 8. 19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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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협상 결렬로 인해

21일부터 시작되는 순차 파업의 경우
21일 - 인턴과 4년차 전공의
22일 - 3년차 전공의 추가
23일 - 1~2년차 전공의 추가 (전공의 전체 파업)

으로 진행되며

26일부터 28일까지는 '전국 의사들이 총파업' 을 3일간 진행하게 됩니다.


추가로 전국 의대생들이 국가고시 취소 결의를 했으며, 현재 동참률은 91.8%라고 합니다. (동참하겠다는 의견만 모은건지, 실제 취소를 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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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산책 20-08-19 20:32
   
개인방역 철저히 합시다....
스컬리더 20-08-19 20:33
   
지금도 저새끼들이 돈벌자고 대도시와 편한 과로 선택하는 거 땜에 공공의료 강화한다고 하는건데 저럴수록 국민들이 저 새끼들 지지 할줄 아는가보네...

ㅋㅋㅋ의료수가 현실화 해달라는 말 자체가 자기들한테 돈 더 달라는 말인데 ㅋㅋ

결국은 돈임....
별명없음 20-08-19 20:36
   
이참에 외국 의사 수입하면 안되나..

요새야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죽어서 그렇지
예전엔 파일럿들도 외국 애들 많이 데려오고 그러드만..

또, 우리나라 간호사들 대우 열악하다고 미국으로 이민 많이 간다던데...

한류 흐름  타고 한국에 대해 관심 많은 외국 젊은 의사들 좀 데려오면 되겠네..
가나다다 20-08-19 20:40
   
그래도 박근혜 석방 조건은 안걸었나보네 ㅋㅋㅋㅋㅋ
크리에샤나 20-08-19 20:41
   
간단히 말해서 의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오판하고 있으면서 그걸 정치에 이용당하는 케이스죠
우리나라가 의료선진국에 속하는 이유는 의사의 능력이 높은것도 맞음
하지만 그 근본에는 의료보험이 있기 때문임 이걸 전제로 하지 않으면 의사님 할아버지가 와도 무리
즉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을 강하게 키워온 주체는 의료보험공단이고 공단이야말로 국민들에게 저렴한 진료와 치료를 위해서 의사집단과 싸워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물론 그 운영이 너무 짠돌이에 필수 기피학쪽을 제대로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음
하지만 이렇게 쌈나면 당연히 국민들은 국민의 이익을 지켜준 의료보험 및 정부를 지지하겠죠
의사편들어줘봐야 의료민영화같은거 하자고 할뿐...절대 대다수의 의사는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 의사가 된게 아니라 돈벌려고 의사가 된것이니까
운동포기 20-08-19 21:39
   
의사협회는 코로나 방역에 전혀 기여한바 없는 집단임을 참고 해야 합니다.
안철수같은 짓만 했다고 보면 됩니다..방역 회피하고 달리기만 했지요..
남의 나라 방역 본받으라는 주둥이질만 하고요..
neutr 20-08-19 22:22
   
증원수, 증원 기간은 타협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데
만약 정부의 공공의료 인원 충원율 자체가 모자란다는 전망이 신뢰할만 하다면 확충이 맞는듯.

다만 로스쿨 현황을 보면 공급과잉으로 소득에 큰 영향을 받는 의사들도 있을테니(사실 수익저하된 의사들보고 지방으로 가라는 것도 하나의 의도일 수 있겠지만)
의사협회 주장도 일리가 있고.. 증원숫자와 증원기간, 탄력적 운용 등 세부적인 방안은 타협하되
방향 자체를 '악'으로 규정하고 투쟁만 하면 여론이 좋지 않을듯.
     
크리에샤나 20-08-19 23:36
   
정부가 강제로 의사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의사의 소득이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소득을 보전하는것을 고려하는것도 웃기는일이죠
그런점에서 본다면 부동산 규제를 할때 부동산으로 얻을 이득을 얻지 못하게 된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할까요?
정부의 정책은 어디까지나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일부 이익집단의 이권에 밀려야 할 이유가 없어요
의사의 시대 이전엔 공대의 시대가 있었지만 그들이 먹고살기 힘들어졌다고 공대 인원을 조정하던가요?
의사를 선택한건 그들의 선택이고 사회의 변화에 의해서 그 결과가 생각한것만큼이 못된다고 해도 스스로 감수해야할 부분일뿐입니다.
다만 일부 기피학과에 대한 부분은 수가 조정이 아니면 답이 안나오니 수가조정에 대해서는 정부도 개선의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