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중에서는 진심으로 수가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고
반면에 정부에서도 진심으로 수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양상이 진짜 대화를 위해서냐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한 시민으로서는 그렇게 생각되지가 않네요. 각종 보수집단은 정치적 이권을 위해 코로나를 퍼뜨리고 있고 그런 보수집단에 의해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협의 선두에 있는 의협회장도 지극히 정치적인 사람이죠.
그 와중에 저딴 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의사랍시고 의료현장의 파업을 주도하는 모습은 평범한 사람으로선 아무리봐도 국민을 인질로 삼아 정치적 이권을 확보하려는 행태로밖에 안 보입니다.
사람들이 의사를 존경하는 이유는 의사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도 아니에요.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우선하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사람임을 믿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죠.
과연 현재 의협이라는 집단이 사람들이 보기에 존경받을 만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사라면 자신들을 돌아봐야 하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