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7일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을 지난 허인회 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녹색드림협동조합, 한겨레두레공제조합 사무국장 출신인 박승록 씨가 운영하는 해드림협동조합은 직접 시공하는 것처럼 보조금을 받고, 실제 공사는 무자격 업체에 싸게 맡겨 그 차액을 챙겨왔다”고 지적했다.
각각의 회사는 작년 한 해만 26여억 원, 17억8,000여만 원씩을 보조금의 형태로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에 따르면 허인회(사진·54) 이사장의 녹색드림협동조합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박근혜정부였던 2015년만 해도 25개에 불과했던 미니태양광 설치 실적이 2016년 456개로 늘었고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에는 4399개로 급상승했다. 올해도 지난 6월까지 3642개를 설치해 전년 대비 두 배 정도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령 보조금도 크게 늘었다. 2015년 1100만 원이던 녹색드림협동조합 보조금은 2016년 1억6500만 원, 2017년 19억3200만 원까지 확대됐다. 올해 6월까지 수령한 보조금은 16억3200만 원이었다.
녹색드림협동조합의 허인회 이사장은 운동권 출신이다. 1985년 고려대 총학생회장 겸 삼민투위 위원장(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투쟁위원회)을 맡아 미 문화원을 기습 점거해 농성을 벌였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바 있다.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16·17대 총선에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친여 인물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두 차례 동대문을 선거에서 격돌했으나 두 번 다 패배했다.
경치 좋은 산에다 태양광 깔아놓은 것 보면 정말 보기 싫음. 국토의 70퍼센트가 산지인 국가에서 효율성도 극히 떨어지고 자연훼손이 심각함. 대부분의 토지가 산지에다가 암석의 70%가 화강암질인 국가. 강수량이 충분한데도, 경사진 산지에 화강암질 마사토라 배수능력이 크고 저장능력이 부족하여 물이 빨리 빠져버리는 국토에서 보를 해체하라고 주장하는 미친 인간들이 지지를 받는 나라. 자연훼손도 당파 따져가면서 훼손되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