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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6 17:58
탈원전 성급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1,297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일부는 원전을 폐쇄했죠
아직 국민적 합의도 안됐는데 탈원전 급격히 밀어붙이면 분열만 심해짐


시민들이 참여한 공론위에서 찬반이 팽팽하게 대립했는데
탈원전 물론 언젠가 해야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우리나라 원전 기술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로 수출도하고 있죠


대체에너지가 아직 상용단계에 가지도 않았는데 원전을 지금 폐쇄하는게 옳은일일까요?
탈원전 정책을 다시 재검토 할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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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기 17-10-16 18:02
   
탈원전을 60년에 걸쳐서 하겠다는 공약입니다.

60년에 걸쳐서...

....
     
in250 17-10-16 18:13
   
쿠기님이 이렇게 정성드려 댓글을 달아드려도 이댓글에 탈원전만 보이는 사람이 정말 존재한답니다 ㅎㅎㅎ
비오는새벽 17-10-16 18:13
   
탈원전은 이번 대통령 선거 공약이었습니다. 국민적 합의가 안되었다는건 아니죠.
그리고이번 폐쇄 원전은 설계수명이 끝난 원전입니다~
이건 탈원전이 아니래도 페쇄를 해야할 원전입니다.
그리고 대체 에너지가 왜 아직 상용화 전인가요? 태양광 에너지, 수력발전, 풍력발전, 바이오 발전 등등도 에너지원으로 상용화중이고..효율을 이야기 하는거라면 모르지만 상용화는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 수출은 1건뿐입니다. 그것도 실질적인 이익이 있는지도 모를 계약이라는 의심도 받는중이며,
원전 기술보다 대체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겠지요.
산너머남촌 17-10-16 18:14
   
원전 폐쇄하는 건 그냥 수명 다 된 거 폐쇄하는 거 아닌가요? 이건 문제될 게 없는 걸로 아는데...연장하는 게 오히려..
신고리 5,6호기의 경우는, 건설을 계속 할지 말지 검토와 토론 중인 것이고...

원전건설 계획을 취소 또는 철회하는 것은 폐쇄하는 게 아닌 것이구요.
마블진 17-10-16 18:16
   
정말 안전하다고 하다 된통당한 일본보다.
우리나라 원전 관리가 뛰어나다고는 1% 생각이 들지 않음
     
archwave 17-10-16 18:19
   
한국이 더 뛰어난건 맞아요. 실제로 더 안전한 방식에 더 튼튼히 지어졌고요.

후쿠시마 사고를 조기 봉합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그럴 기회를 뻔히 알면서도 놓친 이유는 바로 돈에 연연하는 민간 기업이 원전을 소유했기 때문임.
          
깡통의전설 17-10-16 20:33
   
뭐 국민들이 못믿는게 문제죠. 그리고 원전같은 하이테크 기술을 단기간에 국민들에게 이해시키는건 불가능합니다. 당장 봐도 대통령 취임하자 마자 즉석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했지요. 사회적 파장 이런건 관심밖.
그리고 어떻게든 안되는 구실을 만들어 낼꺼고요.
          
곰시기 17-10-17 10:28
   
더 안전하게요?? 관리 소홀로 심심치 않게 사고 터지는거 보면 그거 안심할 수 있나 싶네요.
부적격 부품에 그거 성적서 위조하다가 걸리고 ㅡㅡ;;;
잘도 안전하게 굴러가겠네요. 지난 수십년간 정말 철저하게 관리했다면 모를까
그간 해온 짓거리를 보고 100% 신뢰할 수 있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znxhtm 17-10-16 18:19
   
안 성급함.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오히려 너무 느긋함.

그리고
다덜 원전 줄이는데 어디로 수출을 한다는 거임?

20세기 기술 따위 얼른 털어버리고
신재생에너지로 넘어가야 됨.
신재생에너지가 상용이 아니라니?
태양광 그리드 패리티로 검색하면 관련내용 주루룩 나옴.

일본 전자산업이 아날로그 기술을 부여잡고
디지털 문턱에서 주저하다가
삼성에 따라잡혔듯이

지금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몇십년 먹거리 날려먹는 거임.

에너지 정책은 경제문제이자 안보문제임.
에너지 문제를 정치논쟁거리로 만들기 없기.
NERV 17-10-16 18:22
   
한국수력원자력 행태
http://v.media.daum.net/v/20171015182608540?rcmd=rn
나랏돈이 지들 쌈짓돈으로 아는 무리들입니다.
     
archwave 17-10-16 18:25
   
사고 나면 도쿄전력마냥 돈 아깝다고 뭉개다 더 대형사고 치지 않고,
지 돈 아니니까 마음대로 원전 묻어버리겠죠.
          
곰시기 17-10-17 10:29
   
사고나면 제일 먼저 도망가겠죠. 후쿠시마 원전이요?? 사고난 원전 내부에 기계도 들어가서 고장나는 마장에 뭘 어떻게 한다는거죠?? 아 혹시 지금 원전 찬성하는 분들이 사고나면 거기 들어가서 묻어주나요??
모라카노 17-10-16 18:28
   
안 성급함 2
별명없음 17-10-16 18:42
   
//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일부는 원전을 폐쇄했죠
아직 국민적 합의도 안됐는데 탈원전 급격히 밀어붙이면 분열만 심해짐 //

???

고리 원전 1호기는 이미 수명이 다 돼서 폐로한건데
뭔 탈원전 밀어붙여서 잘쓰던거 문닫은것인양 써갈겨 놨어... ㅉㅉ

한동안 안보이더니 어그로질 수준도 많이 떨어졌네...
stabber 17-10-16 18:44
   
한국 oecd 퇴출당해도 할말없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746806

한국 oecd 퇴출 당해도 할 말 없다고 하신 분이 몇 십년 계획으로 탈원전 하는 건 성급하다 생각하시네요
뭐지이건또 17-10-16 18:53
   
대부분의 선진국들도 몇십년에 걸쳐 서서히 원전을 폐쇠하는 방향으로 가고있습니다만.

자칭 보수들이 그래 좋아하는 미국조차 마찬가지지요?
ysoserious 17-10-16 19:14
   
60년이 성급하면 도대체 언제하잔 소리야..
발상인 17-10-16 19:15
   
파파이스에 탈원전에 대해서 정합적 근거와 논리를 펼치는 사람이 출연중입니다
http://www.hanitv.com/?mid=tv&category=52596
(2:13:22 부터 보면 됨)

'탈원전성급설'을 주장하고 싶으면 이거부터 논박이 가능해야 합니다
위 논거에 의하면 원전수출의 시장성에 대해 긍정적평가는
새빨간 거짓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잇글힘 17-10-16 20:00
   
성급하다는 발언자체가 성급한 발언 ^^
이미 나올만한 얘기들은 다 나왔습니다. 도대체 무슨 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지? 탈원전 얘기가 나온게 한두해전 얘기도 아니고.
ㅇㅈㅈㅎ 17-10-16 20:04
   
그냥 탈원전 바로하자는 사람들은 당장 대체애너지 어디서 구해다 쓸거고 전기료 인상이 얼마나 될건지
들고나오면 되는거임 만약에 두개다 해결 안된 상태면 성급한거맞음
     
암스트롱 17-10-16 20:13
   
대체 그 탈원전 바로하자는 사람들 어디있음?
     
ncser 17-10-16 20:21
   
이거 다 해결 되었죠. 전기 최고 사용량이 85면 지금 전력 생산량은 110 이라니
한계상황에서도 25%정도 전기가 남아돕니다. 그리고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면 원전을 다 폐쇄해도 전기가 충분히 남습니다.

결국 지금부터 서서히 탈원전하면 전기 생산이 부족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전기료는 원전이 더 비쌉니다. 원전 폐쇄전까지는 싸지만
그 이후는 더 비싸게 들어가는거죠. 후손에게 전기료를 떠넘기는 게 원전이죠.
          
archwave 17-10-16 20:28
   
그 정도까진 안 남아요. 님께서 말씀하신 110 은 생산량이 아니라 설비 용량임. 모든 설비가 100 % 가동 가능하고, 그걸 풀로 돌렸을 때 얘기죠.

실제로는 수시로 정비 기간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예비율은 빠듯한 수준으로 알고 있음.
특히 수력발전은 설비 용량 다 끌어내다가는 저수지 물 금방 다 쓰고 홍수나 내죠.
재생에너지 역시 하루중 실제 발전 가능한 시간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설비 용량과 실제 생산 가능한 용량은 큰 차이 있음.

그리고 전기는 남아도는 일 없습니다. 그냥 설비가 휴식하는거죠.
               
다잇글힘 17-10-16 20:40
   
그정도까지 남아도는거 맞습니다. 일단 날짜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및 실시간 자료는 여기가셔서 확인해보세요.
http://epsis.kpx.or.kr/epsisnew/
                    
archwave 17-10-16 22:32
   
http://epsis.kpx.or.kr/epsisnew/selectEkgeEpsMemChart.do?menuId=040102

여길 보면 올해 7 월 최대전력이 8458.6 만 kw 였습니다.

설비용량이 아니라 공급능력과 대비해보면 여유가 별로 없죠. ( 위에 나온 표를 참고하면 대강 9000 만 kw 가 어느 정도 여유를 둔 공급 능력이라 봐도 될거 같으니까요. )
                         
다잇글힘 17-10-16 22:41
   
그래서 lng발전소든 석탄발전소든 계속해서 짓고 있죠.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군다나 산업용 전기수요를 줄여나가면 되기 때문에. 어차피 줄야야 할 여지는 아직까지도 많이 남아있고.
                         
archwave 17-10-16 22:43
   
아 댓글 이미 남기셨군요. 어느 정도 중요한 포인트인거 같아서 밑에 또 댓글 달았습니다.

괜히 반칙한듯한 기분.. ^^;
          
깡통의전설 17-10-16 20:43
   
전기 남아야 정상입니다. 발전소 오버홀 들어가면 2개월씩 멈춰요. 물론 여름에는 전력요구량이 커서 오버홀 들어가지도 못하지만요. 그러니까 피크를 기준으로 전력량을 계산해야 하고요. 재생에너지로 원전 대체 못합니다. 일본도 전세계적으로 개욕듣고 있는 와중에도 원전 포기 못하는게 무슨 이유겠습니까. 걔들이 용감해서? 대안이 없어요. 일본 가스터빈기술 세계 탑클라스 입니다. 화력발전역시 탑클라스고 태양광이나 재생에너지 분야 역시 탑클라스에요. 휴대폰 반도체좀 잘나간다고 우리가 일본 기술 무시하는데 우리가 쓰는 발전소 상당수가 일본기술입니다.
재생에너지중 상당량이 소각 발전인데 소각발전 효율 떨어지고 미세먼지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결정적으로 그 재생에너지 밀어주는게 원자력 석탄 화력 등으로 돈벌어서 그돈으로 재생에너지 지원합니다. 원자력 석탄화력 사라지면 그돈 고스란히 세금이든 전기세로 물려야 되고요... 재생으로 가면 한 3배쯤 오를듯?
그리고 발전소는 공사기간이 5년정도로 길어서 미래를 보고 짓는겁니다. 몇 년전 전력이 부족하다 했는데 어느새 예비율이 많아진건 우리가 전기를 아껴써서가 아니라 전력수급계획에따라 발전소가 주기적으로 증가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다음 전력수급계획이 완성될 몇년동안 저 예비률로 지탱해야 하는거고요.
지금 우리가 원전 공사 스톱해도 5년정도는 상관 없어요. 문제는 5년뒤부터 대책이 없다는겁니다. 탈원전이 나왔으면 탈원전에 대한 대안 에너지 계획도 같이 나와야 되는겁니다.
5년뒤부터 제한 송전될 수도 있어요.
               
다잇글힘 17-10-16 20:57
   
앞으로 산업적으로 전력효율이 좋아지고 더군다나 울나라는 산업분야쪽에서 전기과소비가 너무나 심했던 국가입니다. 더군다나 말씀대로 발전소가 너무 증가해서 완충여력도 크죠. 재생에너지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발전단가도 싸질것이고 더군다나 원전을 60년여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

참고로 울나라 경우는 아니지만 참고하실만한 자료일것입니다.



실제로는 화석연료 비중은 높아집니다. 문제는 화석연료의 절대량은 감소하게 된다라는 것이죠.
                    
ㅇㅈㅈㅎ 17-10-16 21:07
   
앞으로 전력효율 좋아질거고,,  산업전기 과소비가 심하니 줄여야되고 재생애네지 기술이 발전하고 단가도 싸질거고..
이거 전부다 미래형 애기아닌가요? 그냥  신고리 원전5~6호 짖고
진짜 저렇게 단가싸지고 전력효율이 좋아질떄 동안 충분히 토론하면 되지않습니까?
                    
깡통의전설 17-10-16 21:08
   
그건 님이 생각하는 예상일 뿐이고 님의 희망사항이신거죠 하지만 전력공급은 현실입니다.
독일처럼 탈핵 시나리오 나왔나요? 안나왔죠? 뭔가 다르죠? 왜 남의나라 시나리오가 나올까요? 이쯤이면 우리나라 시나리오가 나와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독일의 기술이랑 우리나라 기술이 동등하다 보시는지? 이미 독일은 에너지 감소로 들어 섰는데 우리나 역시 들어 섰나요?
30년 이상된 노후 발전 + 증가 예상 발전 이렇게 대안이 같이 나와야 정상인겁니다.
그리고 이나라는 독일이 아니고요. 걔들 재생에너지는 미세먼지 주범인 소각이나 석유 발전이 많죠? 저 모델도 우리나라에 통용 될까요? 그런데 독일은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강국인건 맞는데 우리가 독일을 따라갈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랭킹 10위가 1위 모델을 베낀다라...
                         
다잇글힘 17-10-16 21:12
   
님도 예상을 하시길래 저도 자신만만하게 예상을 해봤습니다.
혹 전문가들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미래예측을 하겠습니까?
태양열 발전단가 및 전세계 태양열발전용량 관련한 증가추이데이타는 찾기 귀찮네요

저 탈핵시나리오의 핵심은 전력효율의 향상과 재새에너지 기술의 발전 및 단가의 하락입니다. 실제 그렇게 되왔구요. 실제로 독일의 경우 본인의 말씀처럼 전기요금은 올랐지만 문제는 전력사용량이 줄었죠. 그래서 실제 전기요금으로 나가는 요금은 그리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답니다 ^^. 적어도 님이 그걸 반박하려면 그렇게 되지 않을것이다라는 근거자료를 제시해야죠.
               
샤랄라야 17-10-16 21:26
   
가스터빈 탑클라스라는 개소리에 광분합니다 진짜 ㅋㅋㅋㅋㅋ 당신이 미쓰비시 가스터빈을 경험할수 있는 직장에 있다면 그런 소리가 나올수가 없는데??ㅋㅋㅋㅋ
참치 17-10-16 20:14
   
흐미... 지금 딱 좋은 시기임...

이제는 원전폐기와 폐연료 처리기술이 밥먹여줄 기술입니다.

에너지는 주변에 널리고 널렸음..
stabber 17-10-16 20:44
   
댓글 꽤 달렸으니 만족하시겠군요
사자어금니 17-10-16 21:09
   
글 작성 성급한게 아닌가 생각할 뿐... ㅎㅎㅎㅎ
깡통의전설 17-10-16 21:21
   
다잇글힘 //
저 탈핵시나리오의 핵심은 전력효율의 향상과 재새에너지 기술의 발전 및 단가의 하락입니다. 실제 그렇게 되왔구요. 실제로 독일의 경우 본인의 말씀처럼 전기요금은 올랐지만 문제는 전력사용량이 줄었죠. 그래서 실제 전기요금으로 나가는 요금은 그리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답니다 ^^. 적어도 님이 그걸 반박하려면 그렇게 되지 않을것이다라는 근거자료를 제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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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내려서 화력을 대체 한답니까? 증거를 제시해보시죠?
전기세 올리면 되겠네요.
재생에너지 정체에 대한 장미빛 미래나 제시해보시죠. 님 집근처에 소각 발전소 생길수도 있는데 괜찮겠쑤? 아차차 여긴 독일이지. 사람들 오픈 마인드.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요. 재생에너지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어 질 수 있단 말입니다.
멋모르는 사람들은 재생에너지가 태양광 풍력 같은걸로 착각하는데 독일모델보면 화석에너지나 연소를 이용한 발전이 대다수란겁니다.
미세먼지에 SOx, NOx, 기타 등등의 배기 가스를 유발하는....
추정과 현실... 착각질은 그만하시길... 독일 모델에서도 보이네요. 연소발전이 베이스인거. 독일이 100% 태양광인가요?
님 말이랑 안맞으신거 아시죠? 그건 근본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해 잘못이해 하고 있는것이고, 쉴드도 적당히 치시기 바랍니다. 무슨 국가 전력수급계획이 도박도 아니고, 대안도 없이 추정만으로 아무 대책도 없이 탈원전... 말인지 막걸린지. 그리고 퍼다나른게 독일 모델 -_-.... 이나라가 참으로 부끄럽네요.
     
다잇글힘 17-10-16 21:27
   
1. 전력효율 증가 및 전력수요량 감소
2. 화석연료 비중 증가 단 화석연료의 절대량 감소
3. 전력요금 증가. 단 전력수요감소로 증가량 작음
4. 화석연료의 절대사용량이 줄어드는데 미세먼지가 늘어날 이유가 없음
5. 독일의 예를 참고할것. 어차피 우리가 참고하는게 독일모델임. 똑같을수는 없을거고. 그래서 완전한 탈원전도 60년이후나 잡은거고. 이것도 비현실성?ㅋㅋ.
6. 남의 추정을 탓하기앞서 본인의 추정에도 눈을 돌릴것. 나는 추정이 아니다 증명해보시길.
7. 현실을 위에 도표로 보여주었음.

==========

추정 vs 추정 싸움이라면 누가 더 그럴듯한 근거와 그럴듯한 논리를 사용하는자가 이기는 것임. "우리는 안되"밖에 할소리가 없는것은 논리가 아님. 최소한 시간도 넉넉하게 잡았는데도 현실성이 없다니? 우리 죽을때까지도 탈원전이 안되여있음. 지금 계획이 ㅋㅋ
          
깡통의전설 17-10-16 21:37
   
1. 전력효율 증가 및 전력수요량 감소
-> 전기자동차는 번개로 움직임? 그리고 전력 효율은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달성하고 있음. 모터도 90% 달성하고 효율 올라봐야 거기서 거기. 그리고 고효율 모터는 많이 비쌈.
산업이 발전할 수록 기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 컴퓨터 파워가 과거 150W 였던게 요즘은 400w 넘음.(대표적인 가전기기) 따라서 이건 좀 더 추이를 지켜 봐야함.
2. 화석연료 비중 증가 단 화석연료의 절대량 감소
-> 1번 추정이 확인이 안되므로 2번은 무의미
3. 전력요금 증가. 단 전력수요감소로 증가량 작음
-> 전력요금 증가는 인정함.
4. 화석연료의 절대사용량이 줄어드는데 미세먼지가 늘어날 이유가 없음
->소각발전과 바이오 매스는 기술적 한계로 대형으로 지을 수 없음.  소형으로 작게 지으면 효율 떨어져서 에너지 더 사용함. 그건 님이 열역할을 몰라서 그런거.... 그리고 대기환경 기준법상 소형은 대기환경 기준이 낮음.
5. 독일의 예를 참고할것
-> 여긴 대한민국, 왜 다른지 설명했음
6. 남의 추정을 탓하기앞서 본인의 추정에도 눈을 돌릴것. 나는 추정이 아니다 증명해보시길.
->님글은 전체 추정과 요금 3배 추정이 같음? 님 대단한 논리임
7. 현실을 위에 도표로 보여주었음.
-> 독일 시민 Go 독일로....

그리고 이쯤 되면 뭔가 알아 차릴 때도 된거 같은데 같은 추정이라도 뭔가 다를꺼라는 눈치를 깠 때도 됐다 생각함. 못깠음 그리 사시던지... 추정 vs 추정으로 자위하시던지... 더 이상은 말안해줌.
               
다잇글힘 17-10-16 21:43
   
1. 전기자동차는 번개로 움직임? 그리고 전력 효율은 이미 사당히 높은 수준으로 달성하고 있음. 모터도 90% 달성하고 효율 올라봐야 거기서 거기. 그리고 고효율 모터는 많이 비쌈.
-> 그것까지 포함해서 60년을 생각해보삼. 그래도 탈원전 안되어 있음
2. 1번에서 설명했으니 패스
3. 전력수요감소만 보면 됨. 60년입니다. 60년 ^^
4. 화석연료 수요의 절대량이 줄어드는데 무슨 소각발전이니 바이오매스의 기술적 한계를 운운?
5. 독일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정책을 펴는 것임. 독일이 하면 대한민국도 유사하게는 할수는 있음. 효율성은 좀 떨어질수 있어도. 그래서 60년을 보라는 것임. 60년. 이 마법의 숫자에는 전혀 관심을 안기울이는 이유를 모르겠음
6. 본인의 자의적이고 용감한 추정에 대한 현실적이고 어느정도 시나리오가 분명한 추정을 제시했음
7. 독일이 하면 우리도 할수 있음. 독일이 차도 만들어서 우리도 차 만들었음. 독일은 재생에너지 할수 있으면 우리도 못함? 그것도 시간도 더 길게 잡는데?
                    
깡통의전설 17-10-16 21:45
   
님 이겼음 더 이상 할말 없음. 이겼으니 행복해 하셈.
                         
다잇글힘 17-10-16 21:45
   
행복해욤 ^^
님은 오로지 60이라는 숫자만 이해하면 됨. 그럼 행복해짐 ㅋㅋ
지금 태어난 아기도 나이 60이 되어야 그나마 탈원전이 가능한걸 가지고 무슨 전력수요를 못따라간다느니 전기요금이 폭등한다느니 뻘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음.
세트 17-10-16 21:32
   
당최 머가 성급하단건지?
지금 당장 원전 모조리 폐쇄 한다던가요?
먼 멍멍이 소린지 ㅋㅋㅋ
Atilla 17-10-16 22:10
   
이 멍멍이 정계에서 탈탈털리고 안보이더니 요기서 똥싸고 앉았네.
정계 개노답3형제보다 멘탈이 약한가보네? ㅋㅋㅋ
archwave 17-10-16 22:41
   
다잇글힘님이 비록 저와는 뜻이 다르지만, 그래도 다른 분과 달리 객관적으로 접근하시는 분으로 생각했는데, 이 분도 뭔가 착오를 일으키신 것인지, 위에 댓글 썼지만 중요하다면 중요할 사항이라 다시 반복

http://epsis.kpx.or.kr/epsisnew/selectEkgeEpsMemChart.do?menuId=040102

여길 보면 올해 7 월 최대전력 소비량이 8458.6 만 kw 였습니다.

수요 피크 시기를 피해 정비를 하는 식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의 사고 (원전만 사고있는게 아님) 를 생각한다면 한국의 전력 공급 능력은 9000 만 kw 정도로 봐야할겁니다.

이렇게 볼 경우 예비율은 겨우 6 % 밖에 안 됩니다.

전기가 남아돈다고 하면서 마치 낭비하는듯이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기가 남아도는 일은 없습니다. 설비를 쉬게 하는 일은 있을 뿐이죠. 또한 수력도 풀가동할 수 없고, 재생에너지들은 하루 종일 전력 생산할 수 있는게 아니죠. 설비 용량은 말 그대로 설비 용량일뿐 공급 능력이 아님.

하여튼 이제 예비율 수십 % 라고 하는 사기(?)는 그만 쳤으면 합니다. 간단히 계산해봐도 한 자리수 이하인데요.

말이 좋아 6 % 지. 이 정도면 언제 블랙아웃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기업들에게 전력 사용하지 말라는 주문을 올 여름에도 몇 차례 했던 모양인데, 그런 판에 뭐가 남아돈다 타령인지..
     
다잇글힘 17-10-16 22:55
   
위에 적은걸 여기다가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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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 정부가 그래도 문재인정부에 기여한 부분이 이거죠. 대략 10기정도 아직까지 더 건설될 여지가 남아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 가장 작은것이 1000메가와트급이고 큰건 2000메가와트급까지 있죠. 현 정부가 이안을 내놓았다면 부담이 컸겠지만 이미 계획이 잡힌거라... 그래서 예전에도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지만 충분한 완충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쪽으로 나아가는데 아직까진 큰 무리가 없다고 이야기를 드렸었죠...

그리고 전기가 남아돈다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전기를 지나치게 과소비하던 부분을 바로 잡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혹여 원전이 고장난다고 해도 1기 수준이 아니겠습니까. 대략 1기 수준이라면 새로 짓는 화력발전소의 1개수준내지 그 이상 수준일텐데 뭐 그정도면 커버가 될것 같네요. ^^
          
archwave 17-10-16 23:21
   
이제보니 님께서 제시하는 계산이 좀 이상한거 같은데.. 하여튼 그냥 참고삼아..

원자력 발전소 용량이 100 ~ 150 만 kw 입니다. 석탄발전소는 50 ~ 100 만 kw. 가스복합이 40 ~ 80 만 kw.

그리고 님께서 저 위에 올리신 표만 봐도 미리 여름철 피해서 정비할거 정비하는등 전력 공급 능력을 확대했을 시기인 8 월 5 일의 공급능력이 8826 만 kw 에 불과했습니다. 위에 제가 9000 만 kw 라 한 것도 많이 쳐준겁니다.

다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예비율 6 % 도 안 나올 가능성 아주 많습니다. 사고라 하니까 원자력발전소부터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화력발전소도 사고 자주 납니다. 터빈 고장으로 멈춰서 수리 들어가는 등등의 일이 원자력발전소에만 있는게 아니죠.

대체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예비율 수십 % 를 선입견으로 굳혀버리신 것 같은데, 숫자는 빠듯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잇글힘 17-10-16 23:27
   
"https://ko.wikipedia.org/wiki/보령화력발전소"
"https://ko.wikipedia.org/wiki/고리원자력발전소"

별로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설마 한개 원자력발전소의 모든 호기가 고장이 나겠습니까? ^^. 그 사고까지 고려하시고 늘어나는 화력발전소와 앞으로 관리들어갈 전력수요량을 감안하시면 됩니다. 그와 관련된 거래시장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archwave 17-10-16 23:36
   
올해 7 월 최대 전력 소비는 8458.6 만 kw
8 월 5 일의 공급 능력은 8826.5 만 kw
( 참고로 8 월중 최대 전력 소비는 8448.9 만 kw )

겨우 368 만 kw 예비입니다. 4 % 예비율 밖에 안 되죠.
9000 만 kw 공급 능력을 확보해도 예비율은 고작 6 %

이것도 기업들에게 공장 돌리지 마라 지시까지 내려가면서 얻은 것.

예비율 10 % 는 되야 한다던가, 하여튼 어느 정도 확보해야 한다고 하는 이유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0 % 아래가 되어야만 블랙 아웃 발생하는게 아닙니다.

하여튼 전력 예비율이 20 % 도 넘는다는 소리는 완전히 사기를 치는 것이나 다를바없다는 말만 남기고 이만 갑니다.

다른 것은 뭐 뭐라 하든 좋습니다만, 적어도 예비율 넉넉하다는 사기는 더 이상 안 보고 싶습니다. 해봐야 예비율 6 % 수준.
                         
다잇글힘 17-10-16 23:39
   
그에 대한 대안을 이미 제시를 했습니다. 10개 관련 화력발전소가 늘 경우 "최소" 1500-2000메가와트 정도의 전력생산량이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수준을 감안하면 10000-10500만kw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럼 공급예비율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계산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올해수준의 피크수준을 감안한것이구요. 당분간 피크전력수요는 줄어들 것입니다. 이미 언급한 이유로. 물론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기대수명을 다한 폐로되는 원전의 공급량을 감안을 해야겠지요
                         
archwave 17-10-16 23:51
   
혼동하시는거 같아서, 이미 수치를 인용해드렸건만..
석탄발전소는 50 ~ 100 만 kw. 가스복합이 40 ~ 80 만 kw.

발전소 하나가 100 만 kw 라 해도 100 개를 지어야 10000 만 kw 나옵니다.

10 개 발전소로는 아무리 커봐야 1000 만 kw 고, 이걸 추가해도 예비율 20 % 는 택도 없습니다.
                         
다잇글힘 17-10-17 00:08
   
그래서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고리원전과 보령화력발전소 자료를 비교해보시라고 링크를 걸어드렸습니다. ^^
          
archwave 17-10-16 23:24
   
그리고 전기 과소비 잡는다고요 ?

전기 자동차의 보급은 거의 확정이죠. 뭐 지금 실감은 못 하겠지만요.

전기 자동차가 보급되기 시작하면 전기 수요 폭증입니다. 다른데서 아무리 절약해도 전기 자동차 때문에 전체 전력 수요는 줄어들질 못 할겁니다.
               
다잇글힘 17-10-16 23:32
   
“전기차 확대, 전력수요에 큰 영향 안줘”
100만대 충전 수요 60만㎾ 미만
“누진제 완화ㆍ기온 상승 영향이
오히려 공급부족 요인될 수도”
http://www.hankookilbo.com/v/b4c8d7fcc20549b9b5a40e9436397ce6

전기차도 문제가 없는게 어차피 장기적으로 봐야합니다. 수요공급이라는것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늘어날수만도 없는것이구요. 전력수요 및 설비는 안따라주는데 차량이 늘면 당연히 그와 관련된 비용이 증가하겠고 증가를 제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더군다나 배터리 문제는 아직까지도 골치아픈 문제구요. 또한 공급이 풀린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을 전기급여소의 밧데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텐데 당연히 충전전력수요가 많은 밤시간에 이용하지 낮시간에 이용률은 낮겠죠.
                    
archwave 17-10-16 23:49
   
가장 최신인 테슬라 모델 3 를 예로 들어볼께요.
배터리 50 KWh 가 들어가는 기본형이 350 km 주행입니다.

연비(?) 를 말하자면 1 KWh 에 7 km 를 달린다는 얘기지요.
이건 충전 효율 100 % 를 가정한 것이고 충전효율 생각하면 1 KWh 에 6 km 정도를 봐야 적절할겁니다. 이걸 기준으로 계산해보세요. 여기까진 기본 수치를 인용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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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만대 충전 수요가 60 만 kw 미만 ? 이건 대체 뭘 기준으로 이런 계산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차량 1 대 충전하는데 겨우 0.6 kw 만 필요하다는 얘기인가요 ? 무슨 전기 자전거/스쿠터 얘기인건가..

60 KWh 짜리를 8 시간 걸려서 충전한다해도 전력을 적어도 8 KW 를 공급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전력선으로는 전기 자동차 충전이 곤란하다는 얘기가 나오는거죠.

간단히 예를 들어서 말해볼께요. 야간에 8 시간 충전모드로 돌린다치고, 100 만대를 충전시킨다 하면 800 만 kw 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전기 자동차가 본격 공급되면 100 만대만 하겠습니까 ? 한국의 차량 댓수가 2200 만대였나 그렇죠.

버스 같은 것들이 오히려 전기 자동차로 이행하는 속도가 더 빠를지도 모르겠더군요. 당연한 얘기지만 얘네들은 전기 더 많이 쳐묵쳐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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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만대 충전 수요가 겨우 60 만 KW 미만 ? 대체 어떻게 그런 계산이 나오는지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그런 기사들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직접 계산해보세요.
                         
다잇글힘 17-10-17 00:05
   
일단 전기차 수요는 2000만대 수준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수는 없습니다. 먼저 언급해드렸다시피 돈도 돈이거니와 기반설비들이 충분히 갖춰져야 합니다. 배터리 문제때문에 수요가 늘면 가격은 더 뛸테구요. 전력사용료도 모자란 설비에 맞춰서 덩달아 뛰기 때문에 그래서 100만대를 잡은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건 특정한 지역을 바탕으로한  예측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수는 있지만 저 계산이 비합리적이지는 않습니다. 모든 차량용 배터리를 전부다 한꺼번에 충전을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저건 전체수요라기보다 시간당 수요에 가깝다고 보는것이 맞을거 같네요. 그러면 대략 저정도 계산이 나오는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archwave 17-10-17 00:12
   
기존 자동차 업체중에 몇년이었나 하여튼 상당히 가까운 미래에 전기자동차만 생산하겠다고 선언한 곳도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없다고요 ?
트럭 같은 것은 안 될지 몰라도 버스와 승용차는 금방입니다.

하여튼 그 어처구니없는 기사들에 의존하지 마시고 제가 말씀드린 수치를 활용해서 직접 계산해보세요.
                         
다잇글힘 17-10-17 00:18
   
글쎄요. 저는 님얘기보다 이게 더 신뢰가 가는데?
전기차는 절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건 제가 아주 자명하게 말씀드릴수 있어요. 위에서도 언급드렸듯이 이건 설비까지 같이 늘어나야 합니다. 아무리 생산대수를 늘려 단가를 낮춘다고 하더라도 몇몇 문제들 때문에 가격을 현재 화석연료 수준차량만큼 낮추려면 아직 시간이 더 걸릴수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배터리 문제는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드렸듯이 설령 이문제를 해결한다고 해도 해결방법이 없는게 아니에요. 충전을 모든 차량이 한꺼번에 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수요가 분산될수밖에 없고 충전도 피크 시간인 낮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심야전기 이용하듯이 전력수요가 낮은 밤시간대를 이용하면 문제가 없어집니다. 솔직히 이게 더 근거가 있습니다. 님이 하는 얘기보다.
                         
archwave 17-10-17 00:57
   
막연하게 말로만 하지 마시고 직접 계산해보세요.

말 나온 김에 전기자동차 관련 여러 사항 계산해서 글 따로 올릴께요. 1 시간내로요.
                         
다잇글힘 17-10-17 01:03
   
막연하게 말로만 계산하는게 아니라 시간대별 수요전력이 일정하지가 않으니까요. 또한 충전시간도 고려를 해야겠지요. 수요곡선을 일반적인 전력수요의 역으로 계산해보면 되겠죠. 정규분포와 같은 가우시안을 감안해서. 최소한 24시간 평균을 내보세요. 아니면 12시간을 평균을 내보시던가 계산하기 귀찮네요. 실제 차량의 충전소별로 얼마만큼 방문하는지 같은것도 계산을 해야하고 즉 차량별 하루 평균운행량 같은것들. 충전시간을 3-4시간을 잡고 계산해보면 굳이 계산하지 않아도 비합리적인 계산이 아니라는건 금방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보급대수는 인터넷 찾아보면 통계가 나와 있긴한데 좀 신뢰하기가 힘드네요.기술적으로 결함이 해결된다면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장애물이 너무 많아서
                         
다잇글힘 17-10-17 01:27
   
그냥 단순하게 계산을 해보면

2014년 하루평균 자동차 평균주행거리 43.9km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9/0200000000AKR20151229053500003.HTML

2015년 기준


평균으로 23kwh를 잡습니다.

따라서 100만대를 기준으로 하루 이만큼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2.3 x 10^7 kwh시가 나오겠죠. 이를 24시간으로 나뉘면 매일 전기자동차로 시간당 95만8천kw만큼의 전력이 소모된다는 것이죠.

단순하게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이걸 시간대별로 분포를 시켜야 하는데 밤에 피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나올까요? 결국 위에서 계산한 수준이 그렇게 비합리적인 계산결과는 아닙니다.

참고로 archwave님께서 제시한 테슬라의 모델의 경우는 배터리용량이 50kwh이니 이걸 다 충전한다고 할때 대락 200만kw만큼의 전력이 소모된다는 얘긴데요. 이건 하루에 배터리를 다 충전소모한다는 전제하에 계산한거고

실제는 하루 평균주행거리가 있으니 국내모델은 주행거리 128km고 테슬라 모델은 350km를 감안해서 43.9/128, 43.9/350을 각각 곱해주면

국내모델은 32.8만kw, 테슬라모델의 경우엔 25만kw라는 시간당 전력소모가 나오는군요.

제가 인용한 기사에서는 피크시간을 감안한것이라면 뭐 답은 나온거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잇글힘 17-10-16 23:56
   
참고로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

전기차 100만대 보급 시 원전 6기 수준 전력피크 감축효과
https://www.kookmin.ac.kr/site/ecampus/new/press/6107
     
archwave 17-10-17 00:07
   
아랫돌 빼서 윗돌 괸다는 말 아시죠 ?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충전해놓은 것을 전기자동차 굴리지 않는 시간 동안 전기 빼내서 공장 돌린다 그런 소리인 셈인데, 그거 전기 공짜로 나오는게 아니고 충방전 효율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높게 잡는다 해도 80 % 효율밖에 안 나올걸요. 즉 20 % 는 전기는 그냥 공중에 날려먹는 셈. ( 충전 효율, 방전 효율 모두 90 % 로 잡은 것임 )

무엇보다 큰 문제는 그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배터리 충방전 횟수 한계가 있다는 것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 한번 충전시키면 일주일을 타고 다닐 것인데, 밤에 충전해서 회사에 끌고 나온 다음 그 전기를 회사에 상납(?)하고 배터리 앵꼬 다 되어가는 것을 집으로 끌고 가서 또 충전. 매일 충방전시키면 배터리 수명 금방 나갈거 누구나 예상하는데요 ? 배터리 가격이 전기 자동차 가격의 반이란거 모를 사람도 없죠.

전기자동차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쓰면 배터리 수명 2 년 가기도 힘들겁니다. 연간 1000 만원 가량의 부담이 발생한다는 얘기이기도 하죠. 그냥 개인적인 용도로만 쓰면 배터리 수명 10 년 즉 연간 배터리 비용 200 만원까지도 바라볼 수도 있는데요.

그 차액 연간 800 만원은 어디서 나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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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전력 피크 감축해보겠다고 시도한 것이 바로 [ 양수 발전 ] 인데요. 그거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세요.
전기자동차 갖고 어째보겠다 하는 것보다는 양수 발전을 다시 확대하는 편이 훨씬 나을것임. 양수 발전이 배터리 이용하는 것보다 효율도 더 적고 비용도 적게 들거 같은데..
          
다잇글힘 17-10-17 00:15
   
글쎄 저는 위에 자료도 그렇고 이 자료도 그렇고 일부 인터넷블로거 수준이 아니라 관련 전공을 한 박사나 교수급 이상의 사람들의 주장이라 전~~혀 신뢰가 없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위에 자료의 경우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솔직히 이 내용은 이 기사 내용을 가지고 저도 가능하다 가능하지 않다 뭐라 말씀드리기는 힘드네요. 다만 이런 수준의 얘기가 오고가는만치 전기차로 인한 전력수요가 사람들이 생각하는만큼 그리 엄청나게 늘어나지 않을거라는 관련 전문가들의 내용들을 가져온 것입니다. 솔직히 이거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archwave 17-10-17 00:56
   
재생에너지파들도 만만찮게 과장하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자료를 뿌려대고 있습니다.

사실 재생에너지 어쩌고는 역사가 오랩니다. 수십년은 넘었죠. 그때도 아주 장미빛 전망에..

전기자동차를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쓴다면서, 그 때문에 짧아지는 배터리 수명으로 인한 비용 문제를 거론하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죠 ? 이거 그냥 엑셀 돌리면 금방 나옵니다.

그 사람들이 거짓말하는 것은 아닌데, 중요한거 빼놓고 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
배터리 수명 감소에 따른 비용/자원 소모 문제를 쏙 빼놓고 있죠.
                    
다잇글힘 17-10-17 01:10
   
재생에너지 역사가 오래긴 한데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효율은 효율대로의 문제도 있지만 일단 단가가 싸지는것들이 자료들을 찾아보면 금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그러한 추세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계속해서 단가가 낮아지는 방향. 효율이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건 맞습니다. 집중적으로 이쪽 자료를 찾아본건 아니고 드문드문 찾아본거라 다소 정리를 나중에 해 볼 필요가 있지만. 그 경향은 맞습니다.

솔직히 원전 몇개를 커버할만큼 절약할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 드네요. 그정도 용량이라면 위에서 계산한 전력수요와 잘 맞지 않는 내용이죠. 이말을 바꾸어말하면 그정도의 원전이 이 기술이 아니면 필요하게 된다는 얘기가 될수 있으니까요. 이건 저도 뭐라 이야기 하기 그렇고 본인의 생각대로 곧이곧대로 믿지마시고 관심이 있으시면 좀더 자료를 찾아보시길. 적어도 허튼 소리는 아닐겁니다. 매장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쪽 학계에서.
archwave 17-10-17 03:13
   
[ 전기자동차 관련 각종 수치 정리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775615 ) ]
이 글에 여러가지 정리해봤습니다.

전력 공급 용량이 제 생각보다는 적게 필요하네요. 한국 승용차의 평균 주행 거리도 제 생각보다 적었고요.
위에 100 만대에 60 만 kW 면 된다는 말은 맞는 말이네요. 이 부분은 제가 성급하게 틀리다고 말했었습니다.

위 글에 깔끔하게 계산한 결과 실었으니, 관련된 사항은 위 글에서 계속 토론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