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주말에 한잔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들어가는중이었어요...
그때가 새벽 1시30분쯤 되던 시간이었는데....
뭐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그렇듯이 골목이 있죠....
별 생각없이 노래를 들으며 골목을 들어서는데....어느 여자분이 한 50미터 정도 앞에서...
걸어가시더라구요....역시 전 별 생각이 없었고....
평소 저는 걸음이 좀 빠른편입니다....피곤도 했고 그래서 그냥 뚜벅뚜벅 걸으니까...
그 여자분하고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데.....
좁혀지는 거리만큼 저를 힐끔 거리면서 견제하는게 느껴지더군요...
이게...어찌해야할지 저도 생각을 하면서 걸어가는데....거의 격차가 없어질때쯤....
엄마야~~~~~~ 하면서 뛰어가더라구요....
마침 근처에 순찰중인 경찰차가 들었나봅니다....
그 여자분 경찰차로 돌진!!!!
저 : "?!?!?!?!?!?!?!?!?!?!?!?!?!!!"
경찰앞에서 울면서 제가 쫓아왔다고....
하....덕분에 지구대까지 가서 신원조회까지 하고 왔습니다....
그런적들 다들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