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관련해서 국내만 유달리 안파는 예시가 없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나라들 마다
자기네 사회/문화/정치/종교 등등의 이유로 허가하지 않는것들이 존재하죠
옆나라 일본의 예를 들자면
낮은 출산율 때문에 경구피임약을 몇십년간 허가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국가들이 이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위험하다느니 하면서 각종 이유를 들어서 허가 하지 않았죠.
40년을 허가 하지 않던 경구피임약을 99년에 허가한 까닭은
당시 전세계적으로 열풍이였던 비아그라를
높으신 분들인 남성들의 요구로 이례적으로 몇개월만에 허가를 해 줬고
이게 일본 전 여성 사회단체에 집단반발로 결국 허가를 해 줬죠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프진(RU-486, 미페프리스톤)이라는 낙태약이 이런 예시입니다.
지금도 산부인과에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관계 후 일정 시간안에 복용해야 하는 착상을 방해하는 사후피임약이 아니라
낙태수술 처럼 이미 착상되어 임신한 상태에서 낙태를 해 주는 약물 낙태약 입니다.
유럽, 미국, 아시아를 가리지 않고 각국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 받았고
WHO의 경우는 필수의약품 목록에 까지 올라간 상태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낙태약을 도입하면 여성들이 피임을 게을리 하고 성관계가 문란해 진다"
라는 이유로 수입 및 판매 금지인 약품이죠.
그러니 본문의 친자확인 도구가 후다닥 울나라에서 판매 개시가 될런지는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