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통제가 이래서 무서운.. 유럽에서 잘나간다는 나라들은 대부분 노동당이 큰힘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노동당이 발붙일수가 없는 구조라... 정경유착이 워낙 심하다보니 많이 아쉽죠.. 노동자 탄압도 선진국에 비하면 비교하기조차 부끄러울정도니.. 나이든분들만 탓할것도 아닐듯하고 젊은세대들도 많이들 반성해야하고 결론적으론 국민수준이 아직 낮다는 증거일듯... 그냥 개인적인생각입니다.
정말 대다수에게 세상을 바로 볼 능력과 소양이 없어 올바른 판단이 불가능하다 여기시나요?
지난 날 이 땅에 경제발전이라는 명분 하에 참고 견디며 마천루를 세운 것도,
더 이상은 아니다하여 군사독재를 끝낸 것도 모두 개개인이 모여 다수를 만든 중의였습니다.
우리나라.
까막눈 찾아보기 힘들고, 보고 생각할 줄 알고, 무엇이 필요한지 판단할 능력 있습니다.
이런 대중을 어리석고 계도해야 할 대상으로 보며
국민 대다수가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 판단은 잘못된 것이다?
조심스럽게 써야 할 표현이지만 "감히"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과거 세계 각국의 독재자들이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대선 때마다 터지는 이슈.
특정 사건을 비중과 관계없이 장기간 대서특필하는 특정언론.
예.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 지켜보고 기억하려 다들 애쓰는겁니다.
이곳 가생이만 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 그 이면을 보고 나름대로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읽어내는 방식이 전부 같을거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반대 입장의 사람들을 과소평가하고
읽어내고 판단하는 방식에 옳다 그르다를 매기기 시작하면
그게 정치적 다양성을 해치고 민주주의의 기본인 투표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어느 당을, 혹은 무소속을, 어떤 후보를 지지했느냐를 떠나서
어제 투표소에 가 투표권을 행사한 한명한명의 사람들.
그 중에 어느 놈이 했던 말처럼 미개한 사람 절대 없습니다.
스스로를 믿듯이 남의 판단도 믿어보세요.
저도 투표 결과가 답답하더군요. 부산인데 좀 바뀌라고 새누리당원은 대부분 안찍었는데 결론은 다 빨간색이더군요. 투표 공약에 참 현실적이고 예산 꼼꼼히 아껴서 쓰고 부조리 고치겠다는 공약 내건 사람은 떨어지고 별 내용도 없고 그저 다른 사람 공약과 비슷하게 뭘말하는지 모르겠는 구태의연한 공약을 쓴 새누리당원이 승리하는거 보니 참 답답합니다.
이번 시장님도 가덕도 신공항 문제 처리한다고 그러던데 솔직히 믿기지 않는군요. 언제는 안해준다고 했었나..
작성일 : 14-06-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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