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는 이명박도 잘해보려고 했습니다.
"후임자가 전임자를 예우하고 잘 모시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겠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27328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 트럼프가 견제당하듯
이명박과 뉴라이트 세력도 일찍부터 진보측 저항에 직면했고
트럼프가 '사법 방해' 혐의로 꼬투리 잡힌 것처럼
이명박도 4월 한미 쇠고기협상으로 대차게 꼬투리 잡혔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1941342
반면 노무현은 퇴임 직후부터 봉하마을에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보수들은 노무현이 xx 후 재평가됐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퇴임 하자마자' 재평가 받기 시작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1952277
노무현을 중심으로 진보가 촛불집회로 재결집하면서
정권 잡자마자 레임덕에 빠질 위기에 처하자 이명박 태도가 돌변한 것입니다.
그 뒤로는 아시는대로 정치보복의 연속이죠.
문재인도 "촛불시위후 MB의 정치보복이 시작됐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76193
"정치보복의 시작은 참여정부 사람들에 대한 치졸한 뒷조사였다. 칼끝은 슬슬 대통령에게 겨눠지기 시작했다. 먼저 대통령 기록물을 두고 망신주기가 시작됐다. 기록물 사건이 마무리되니까 이번엔 쌀 직불금 문제를 갖고 망신을 줬다. 마치 참여정부에서 잘못한 것을 자신들은 설거지하는 것처럼 몰아갔다. 그 무렵이 돼서야 '아, 이명박 정부가 노 대통령과 봉하마을을 상대로 정치적 대립국면을 형성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