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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 06:47
"당신이 한국어 배워라"(잘했다)
 글쓴이 : 그대만큼만
조회 : 4,629  

아무리 영어가 세계 공용어라 하지만 한국에서 공식 언어는 한국어임

한국 길거리에서..  서양인이 주로 한국인에게 영어로 물어보는 데..

그런 외국인의 말에 우리는 친절하게 영어로 답하면서 쩔쩔매는 경우가 있는 데..

외국인에게 " 나는 영어 솔직히 모릅니다... 한국어 할 줄 몰라요?" 이렇게 한국어로  대답하는 한국인은 없을듯 요..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국에 오면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물어볼 수 있는 간단한 한국어 정도는 배워야 하는 거 아닌가?


외국에서 한국인이 한국어로 물어보면 한국어로 대답해 주는  외국인인 과연 한명이라도 있을까?

분명..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영어 써라.. 영어 몰라? 이렇게 말하거나

들은 척 안하고 무시하고 지나가겠지


https://entertain.v.daum.net/v/20201122002622214


<샤이니 키, "영어로 말해" 요구한 해외팬에.."당신이 한국어 배워라">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못 알아듣겠으니 영어로 말해달라'고 요구한 해외 팬에게 오히려 한국어를 배우라며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키는 SNS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색 파자마를 착용하고 등장한 키는, 팬들과 인사를 마치고 빠르게 올라오는 실시간 댓글들을 하나씩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중 한 해외 팬이 "한국어를 몰라서 못 알아듣겠다. 영어로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 줄 것을 기대한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키는 "Then learn Korean. Keep study hard Korean(그럼 한국어를 배워라,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해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사이다 발언'이라며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K팝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부 해외 팬들이 K팝 스타를 향해 영어로 말할 것을 요구하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많은 K팝 스타들이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고 있는데도, 몇몇 해외 팬들은 한국 팬들을 위한 소통공간에서까지 자국의 언어를 사용해달라고 당연한 듯 요구해 논란이 되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키의 이번 발언에 대해 "아티스트를 좋아하면 자기가 배워야 한다", "너무 멋있다. 사이다 발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키는 지난해 3월 현역 입대했고 지난달 전역했다. 이후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에 고정 멤버로 다시 합류하며 활약 중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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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큼만 20-12-01 06:50
   
https://entertain.v.daum.net/v/20201122002622214

이미 많은 K팝 스타들이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고 있는데도, 몇몇 해외 팬들은 한국 팬들을 위한 소통공간에서까지 자국의 언어를 사용해달라고 당연한 듯 요구해 논란이 되어왔다.
재미있는 20-12-01 08:04
   
한국어도 한국어지만,
양키나 유럽놈한테 자기소개할 때 "홍길동"이 아니라 "길동 홍"이라고 소개하던 뻘짓이 사라져서 보기 좋더군요.
걔네가 한국와서 소개한다고 "짐 캐리"가 "캐리 짐"이라고 하지 않는데,
우린 왜 비굴하게 쟤네식으로 맞춰줬는지... 지금 생각하면 노예근성 & 문화 사대주의죠.
요즘 아이들은 자존감이 강해서 그냥 홍길동이라 소개하고, 성이 뭐냐고 물으면 홍이라고 답해준다더군요. 사실 이게 정상이죠. 한국만 성이 앞에 오는게 아니라 아시아권이 다 그런데, 쟤네가 아시아 문화를 이해해야지. 그러고보면 유독 한국인만 길동 홍 이러고 있었던 거 같고...
     
신서로77 20-12-01 08:47
   
비굴해서라기보단 배려심 정도로 합시다...
     
그대만큼만 20-12-01 09:24
   
당장  한국 음악 소속사 유튜브 영상 소개한 정보 글 보면..
예를 들어 이름 최석영을 최석영 영어 자체로 소개안하고 영석 최라고 여전히 하고 있음.. 왜 그런 지 모르겠음..
해외에서 봉준호를 봉준호라 부르는게 당연하면서  보기 좋던 데..  왜 스스로  알아서 다른 나라 맞춰줄려고 하는 지 모르겠네요.. 한국식으로 표기하면  누가 태클을 걸고 뭐라하는 지..
유명 한국 연예인  소셜 계정 들어가봐도  봉석 최 미연 김 이런 식으로 이름 소개함..
소셜 계정 글에도 보면  한국어 다음에 영어로 글 적어도 되는 데(이해하는 데 전혀 문제 없음) 영어로 소개하고 뒤에 한국어로 글 적음.. 이런 것도 자주 봄
직진 20-12-01 09:35
   
미국이 강대국이고 영어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라 사실 굳이 이 문제로 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각종거래에 사용되는 화폐가 달러이듯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도 영어이니까. 우리 나라에 온 외국인이 영어로 물어본다면 영어로 대답할수 있으면 하고 안되면 안하면 되는거지요. 외국 나가보면 알겠지만 그나라 언어를 못해서 안좋은 대우를 받으면 그것도 정말 서럽습니다.
     
승리만세 20-12-01 09:46
   
다 이해하는데 샤이니는 한국가수고 한국인인데 그 이야기는 영어를 요구하는 사람에게 해줘야죠. 본인이 해당국가 언어를 배워서 극복하라고요. 자기가 좋아서 찾아와놓고는 왜 한국아이돌의 한국인이 영어를 안하냐고 싸움은 재가 걸어왔는데
          
바다99 20-12-01 10:26
   
두 개의 언어 말할 수 있는 사람: bilingual
세 개의 언어 말할 수 있는 사람: triple lingual
네 개 이상의 언어 말할 수 있는 사람: multi lingual
하나의 언어만 말할 수 있는 사람: mono?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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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American
그루트 20-12-01 13:14
   
아이돌은 관심없고, 한국어 커뮤니티이니 한국어 요구하는 것은 잘한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저도 외국인이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오거나 장기 체류하면서 한국어 안배우는 것에 부정적입니다만,
예시로 든 글 내용이 너무 나갔네요.

한국 여행하는 사람도 한국어를 배워서 길을 물어보라니... 님도 아시다시피 전혀 다른 한나라 언어로 길을 물어보고 그걸 알아듣기 위해서는 몇 백시간 공부 가지고는 택도 없죠. 길 물어보고 쇼핑하고 될 정도면 실용회화 반은 한겁니다.

언어와 문화라는게 상호주의에 기반하는건데 우리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로마 일주일 여행하면서 이태리어로 길 물어볼 것 아니면, 이걸 이태리 사람에게 요구해서도 안되겠죠. 서울에서 영어로 길 물어보는 사람은 손짓 발짓을 해도 도와줘야지, 한국어 안한다고 뭐라고 할 문제인가요? 한국에 몇일이나 머무른다고.
     
그대만큼만 20-12-01 13:19
   
내가  강조한 초첨은 한국에 오래 거주하면서 한국어를 전혀 배울 생각이 없고 한국을 존중하지 않는 외국인을 말한 것이죠..
물런 단기 여행자는 솔직히  이해하지만.. 다른 나라에 여행 올때는 최소한의 한국어 몇 단어나 간단한 질문 정도는 숙지하고 오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님.. 요즘은 정보화 시대라서 마음만 조금이라도 있으면 가능함.. 단지 관심의 문제
          
그루트 20-12-01 14:30
   
네 님이 이태리, 프랑스, 태국, 중국 등 여행갈 때 간단한 그나라 언어 배워서 현지어로 대화할 거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전 그냥 간단한 영어하나 준비해서 여행다닙니다. 영어 하나로 40개국 정도는 다녔는데 님같은 판단이면 4개국도 못갔겠네요. 저한테는 벅차네요.

그리고 우리가 한국어 제대로 자리매김하자는 거지 세계 공용어 개념을 부정해버리면 북한처럼 살면 되겠죠.
조부 20-12-01 13:24
   
생각보다 강단도 있고 개념도 있는 것 같네요. 다시 봤음..
     
ㄴㅇㅀ 20-12-01 13:50
   
키는 모국어인 한국어 말빨도 장난 아닌데 일어 영어도 수준급으로 잘하는 사람이라 더 시원. 이게 한국 연예인, 예능을 보면서 외국인들이 당당하게 자막 요구를 하는게 심해져서 안그래도 말이 많았어요.
과테말라원 20-12-01 14:40
   
소신 있네요
진통제7 20-12-01 17:39
   
저는 처음 보는 외국인과 얘기할 땐 당연히 한국어를 우선 사용합니다. 한국이니까요. 또한 한국에 있는 외국인이라면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사람도 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어 못알아듣거나 잘 못한다고 하면 그 때부터 영어 씁니다. 근데 사람들 보면 외국인이 한국어로 얘기하는데도 영어로 어버버버 말하는 분들 꽤 있더군요. 아니 한국어로 대화를 걸어오는데 우리 말 쓰는게 당연하지 왜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씁니까.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