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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3 13:41
유일무이하게 한국 식기류가 금속인 이유
 글쓴이 : monday
조회 : 6,101  

서양의 금속 식기류야 고기 썰어 꿰어 굽고 먹던 진짜 칼과 쇠꼬챙이가 작아진 것이니 무식해서 패스


하이테크계의 천재인 우리조상니뮤는 일찌기 은과 함께 구리의 살균 작용과 독성 검출 작용을 알고 은과 놋그릇을 사용.......그 영향으로 우리나라만 쇠로 된 수저와 젓가락을 사용하게된 이유죠.


여름엔 음식이 상하는 걸 방지하고 겨울엔 음식이 식는 걸 방지하고.......결론 존똑 조상니뮤를 널리 알리자요


05.jpg


자기를 대중적인 식기로 쓰던 시대였음에도 유기는 고려시대에 이어 상류층에서 식기로 사용하였으며,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도 생활 용구로 사용되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고 시장을 형성하였다.

 

근대 말에는 일본에 의한 유기 공출이라는 명목으로 각 가정에서 소유한 거의 모든 유기들을 수탈당하였다. 그 후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유기는 다시 성행하기 시작하였으나 6·25 전쟁 이후 연탄을 사용하면서부터 연탄가스에 변색되기 쉬운 놋그릇 대신 스테인리스 그릇을 선호하여 유기는 점차 사라졌다.

 

최근 각종 실험을 통해 병원균, O-157 살균기능, 농약성분 검출기능 등이 밝혀지면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열보존률은 사기그릇, 스테인리스, 방짜유기 중 방짜유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악기, 제기, 식기 및 각종 생활용품 등으로 제작되고 있다.



구리에 주석을 합금한 청동과 구리에 아연을 합금한 황동을 통틀어 놋그릇으로 부르는 유기(鍮器)의 살균력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 조상들은 미나리의 거머리를 제거하기 위해 놋그릇에 미나리를 담그거나, 그릇에 놋숟가락을 넣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님들이 머리카락을 자를 때 꼭 방짜로 만든 칼을 쓴다. 이유는 자칫 머리를 베이더라도 상처가 덧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주 삭발을 해야하는 스님에게 덧나지 않는 칼은 방짜밖에 없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방짜에 대해 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연구관은 흔히 두드려서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사실 과학적으로는 구리 78에 주석 22를 합금한, 가장 질 좋은 합금을 일컫는 합금기술 용어라며 잡금속을 섞어 질이 떨어지는 합금은 퉁짜()’로 부른다고 말한다.

방짜 유기에는 우리 선조들이 개발한 합금기술과 슬기가 녹아 있다.

 

현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특허감으로 일컫는 유기의 장점은 우선 황금색을 띠기 때문에 미학적으로 완전한 그릇이라는 점이다. 둘째, 살균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2003년 박종현 교수(경원대)의 분석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의 하나인 O-157균을 죽이는 살균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최근엔 허정원 박사(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로 살균효과가 뛰어남이 입증됐다. 셋째, 농약과 인체에 해로운 가스 등 독성물질에 반응하고, 보온·보냉효과가 좋아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단점으로는 자주 닦아줘야 하는 등 관리가 까다롭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불에 직접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유기의 장점을 현대 과학과 접목시키면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활용방안이 대두될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중금속과 농약 등에 반응하는 점에 착안한다면 검출기, 감지기, 정수기 등 실생활 용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여름이면 창궐하는 비브리오 장염·비브리오 패혈증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수족관, 육류·야채 냉장고 등 고기능성 살균냉장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보온·보냉 기능과 더불어 쓸수록 은은한 황금색상을 활용하여 명품 식기와 타악기를 만들면 세계적인 브랜드화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놋그릇에서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인 구리, 아연과 나트륨·칼륨·마그네슘 등이 미량 검출되는 점에서 기능성 음료 용기와 저장고 등을 개발한다면 현대 사회의 웰빙 열풍과 함께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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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세 18-02-03 13:43
   
놋그릇 좋은데 비싸서 ㅡㅜ
     
운검 18-02-03 13:51
   
그쵸 선조의 지혜를 엿볼수있지만 비싸ㅋㅋ 오래쓸순있으니
          
monday 18-02-03 13:52
   
....그...그니까 뭔가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 같은 하.....하이테크 기술을 덧붙여서 실용화를...;;;;
               
아발란세 18-02-03 13:58
   
스텐레스는 나와있고욤 머.. ㅋ
진공 밥그릇은 솔직히 처음 나왔을때 충격이었음 ㅎ
지금은 암것도 아니지만 ㅎ
내일을위해 18-02-03 13:47
   
정말 이쁘고 좋은데 설겆이하려면 손목 겁나 아파요. 무지 무겁고 닦기 힘들어요. 우리집에도 있는데 처박아두고 안써요. 치약으로 닦아놓으면 진짜 이쁘죠.
진실게임 18-02-03 13:48
   
비쌀 뿐 아니라 녹 때문에 닦는 게 엄청난 일이죠.
     
monday 18-02-03 13:51
   
저기요 님들...................우리가 철제 식기류를 쓰는 존똑 민족인 이유를 널리 알리자고요  ㅠㅠ

얼마 전 무식한 짱개와 양놈들이 이러쿵 저러쿵한 글을 봐서 맘 먹고 올린거데

이런 내맘 모르곸 너무햌 너무햌
          
내일을위해 18-02-03 13:55
   
유기도 좋치만 우린 도자기에 밥먹었어요. 하인들이나 노비들도 밥그릇으로 도자기를 썼어요. 나무 그릇이란건 안셨어요. 개도 도자기에 밥먹었던 나라입니다. 개밥그릇도 일본가면 국보가 되던 그 런 나라입니다. 도자기그릇도 자랑할만해요.  우리만 도자기 그릇일걸요?
               
monday 18-02-03 14:02
   
묶어서 두루 전세계에 자랑합시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최근 득템한 이미지인 하이테크 국가 설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운검 18-02-03 13:57
   
저희 본가 놋그릇써요 장만한지 조금되었지만
유래인 18-02-03 13:54
   
상류층만 사용한 이유가있죠ㅋ
제사한번 지내고 설거지 하는거도 엄청 빡센데.. ㅎ
좋긴 좋지만 실용성면에서는 좋지는 않죠
Marauder 18-02-03 14:03
   
궁금한게... 우리나라가 철제를 쓴게 언제부터에요? 1. 조선시대 2. 일제시대 3. 해방이후 뭐 조선시대 때도 부자들은 은제식기구 많이쓴건 압니다만...
     
monday 18-02-03 14:05
   
최소 고려 시대 또는 그 이전....첨부터 쓴 거 아닐까요? 청동기 시대 지나오면서 우연히 발견해서

온돌 같은 우리 조상의 시그니처 아닐까요?
     
유래인 18-02-03 14:06
   
고려시대 유물이 있으니 확실히 그이전부터 썼을듯요
     
아롱홀로 18-02-03 16:05
   
고구려때 이미 무쇠철을 쓰지 않았나요..
쉿뜨 18-02-03 14:15
   
쩝.

놋그릇은 비극적인 조선사를 담고 있죠.


물론 놋그릇이 대략 고려조 이전 부터 쓰인건 사실이지만, 당대의 그릇은 엄연히 자기 였습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놋그릇 보단 저렴하고... 물론 자기 최상품은 사치품이었지만....


무엇보다 음식을 담는데 최적인게, 방수는 물론이고...
적절한 온기의 보존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각광 받았죠.

더불어 금속류의 식기는 음식물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질이 떨어집니다.


보존중에 음식물에 변형을 줄 수 있죠. 예를들어 술은 금속에 장기간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현대 이전의 기술로는 장기간 보존 하기엔 불가능 했지요.

도자기는 이러한 약점이 전혀 없습니다.


고려조 때는 술과 함께 차 문화가 민간생활 깊숙히 들어 올 시절인데, 다기라는 것이 온기 유지와 그릇에 담긴 액체의 형상이 감히 따라올 용기가 없었죠.


실용성과 범용성면에서도 유기는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하물며 생산속도 조차 못 따라 왔죠.


이후에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조선 도공이 일본으로 잡혀갔습니다.



이 당시에 이미 유럽은 대항해시대 였죠.
임진왜란 이후 명나라도 명, 청 교체기에 유럽의 도자기 수요가 폭증한 상태에서 도자기 길이 막힌 틈을 타...


조선 도공을 잡아 간 일본에서 명나라 도자기를 대신하여 수출하였죠.

그 이전까지 세계에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던 국가는 명나라 조선 베트남 3개국에 불과 했었습니다.


유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최첨단 하이테크였고, 유럽은 도자기에 열광했죠.



수 많은 도공운 잃은 조선은 도자기 공급이 악화일로 였고, 심지어 왕실제례에서 쓰이는 도자기 조차 없다 하였다니...

도자기 공급이 얼마나 열악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자기 공급이 딸리자 차선책으로 선택한것이 유기였던 겁니다.
     
준선 18-02-03 15:32
   
도공이 줄었다고 완전히 없어진 것도 아니고 조선시대에 금속기술이 충분히 대체 할수 있으니 대체한것이죠. 전쟁을 겪은 후 튼튼하고 가볍고(얇으니까) 위생적인 유기가 당연히 유리하겠죠.
철밥통... 괜한말 아니죠.
          
쉿뜨 18-02-03 16:46
   
뒷 이야기까지 쓰면 더 비극이라 안쓴건데...

물론 조선 내에서는 유기가 도자기를 어느정도 대체 하기는 했습니다.

전쟁 당시에 야장이 엄청 늘었을테고, 가격대비 경쟁력이 올랐을 것이며, 야장 기술도 늘었겠죠.

조선에서 그것도 부유층에서 쓰이는 용도라면 충분했지요.



문제는 저 당시가 대항해시대였다는 점이고, 일본에 끌려 간 도공이 1000명 단위가 넘었다고 하죠.


당시 도자기는 위에 말한데로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에 단 3국만이 제조 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 시장에 내놓기만 하면 비싼 값에 팔리는 노다지 였죠.


이 끌려간 도공이 일본에서 다이묘들의 안정적인 지원을 받아 도자기를 생산해내기 시작하면서, 전 유럽시장에 도자기를 공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번 돈으로 300년 좀 더 뒤에 다시 조선을 침공하죠. 결과는 다들 아시겠지요.


역사 학계 일각에서 임진왜란을 도자기전쟁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도자기는 기술적, 예술적, 실용적, 범용성 등등...
거의 모든 방면에서 유기에게 압도적으로 우위 입니다.


최첨단 하이테크를 철밥통으로 표현하니 좀 웃기네요.
썬샤인 18-02-03 14:53
   
닦고 관리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그걸 보관용 용기나 수족관으로 만들라고 하나
그 용기와 수족관을 매일 어떻게 닦으라고
참 생각 없이 글 썼네요
꼬락서니 18-02-03 14:55
   
아시아전체 중에  한국 식기류만 다르지요
난 그게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썬샤인 18-02-03 14:57
   
지금 도금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색이 이쁘다고 관리하기 어려운 방짜유기로 뭘 만들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냥 흘러간 건 흘러간대로 둡시다
인상파 그림이 예술적으로 훌륭하다고 지금 인상파 화풍으로 안그리잖아요
winston 18-02-03 15:07
   
관리 힘들면 더 잘 관리하면 되죠.
우리도 예전엔 저거 썼었는대..

언젠간 다시 쓰리라 맘먹고 있답니다.
은수저와 함께~
깁스 18-02-03 15:13
   
울집안은 제사때와 명절때만 사용 근데 한 번 사용전후 손이 많이 갔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래도 사서 사용하고픈데 저 양반들 몸값이 생각보다 엄청 세서리 갈등입니다
드림케스트 18-02-03 15:40
   
노예가 없는 이상 저건 무리..
사오정5 18-02-03 15:46
   
요즘 드릴 좋아서 솔만 바뀌면 힘들지 않겠 관리가능할것같은데
ㄴㅇㅀ 18-02-03 16:18
   
조상들이 방짜 비율을 어찌 알아낸건지 신기함.
두루뚜루둡 18-02-03 16:24
   
방짜를 써보면 좋은걸 느낌
미적인 만족감도 크고, 촉감, 서로 부딪쳤을때 소리까지 여러모로 만족스럽습니다.
독이나 뭐 기타 몸에 안좋은게 반응되는 건 못 봐서...
다만, 설겆이 하고 관리하는게 조금 까다롭고 조금 무겁긴 합니다.
모래알 18-02-03 16:50
   
상당히 왜곡된 것
방짜 중금속 많이 배출되는걸 좋다고..
어딜 봐도 도자기 그릇이 훨씬 좋고 보온도 뛰어나고
제사상에나 잔치 할때 가끔 썻지
구리광산이 한국에 얼마나 많은가요..
전국적으로 항상 써온 그릇이라는게 앞뒤가 안맞죠
집안에 한두게씩 있는거면 몰라도
대부분 도자기 그릇을 써왔죠..
     
잭키콩나물 18-02-03 18:04
   
중금속은 도장을 많이 사용하는 도자기에서 수천배 더 나온다는 사실을 아는지?
도자기는 흙 자체로도 방사능을 띈 경우도 많고 유약은 중금속 덩어리가 많아요.
구리는 생명의 원소 필수 미네랄이지만 도기에 많이 사용되는 납은 소량으로도 중독을 일으키죠.
뭐를 지적하기전에 상상만으로 내지르질 말고 좀 조사하고 왜곡이라 주장하세요.
무식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방짜유기는 불순물이 들어가면 금이가고 깨지기 쉽고 윤택이 달라서 황금 비율이 존재하는 데 도자기는 원산지 불분명, 흙성분 불분명으로 오히려 더 안 좋습니다.
          
모래알 18-02-03 20:50
   
불쌍하네...
나이테 18-02-03 18:05
   
그렇게 좋은데 왜 지금 놋그릇 안쓸까요.

본문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광을 내려면 매일 꺼내서 지프라기로 닦아내야함.
     
잭키콩나물 18-02-03 18:12
   
그건 편리성이죠.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전거가 좋다고 눈비 오는데 자전거 타고 다니진 않잖아요.
저도 건강에 차보다 자전거가 100배는 낫다고 생각하는 데 자전거 안 타네요.
          
나이테 18-02-03 18:19
   
그게 왜 좋고 나쁘고가 아님? 편리성도 그안에 들어가죠.
옛날에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저거 닦고 앉아있슴.
비교할걸 비교하고 나눌걸 나눠야지.

시어머니가 며느리 괴롭히려면 저거 꺼내온다고 하죠. 닦으라고.
님 놋그릇 한번이라도 닦아봤나 궁금함.
monday 18-02-03 19:52
   
아니 님들아

쇠젓가락 쓰는 차별적 우수한  민족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널리 알리자는데

다들 이렇게 엇나가시기에요 증말 ??!!
     
니얼굴노잼 18-02-03 21:44
   
여기 일본애들 많이옴
발쫑 18-02-03 23:16
   
이런말 하긴 좀 그렇긴 한데 소름돋는 국뽕이시네요.
유럽식문화는 그냥 무식하고 한국은 과학적이다...
국내유산을 존중을 하나 타국의 문화를 배척하고 무시하는 말과 함께라면 참 웃음거리밖에 안되는 식의 표현밖에 안되네요. 중국이나 일본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