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지휘 체계와 잘못된 정보가 판치는 상황이 답답해서
현장에 책임자들한테 몇차례 말해도 들어먹지를 않고
국무총리한테 말해봐도 제대로 된 답변 없이 가버리고..
국무총리조차도 현 상황 개선에 아무 도움이 못되서
그 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통령에게 말하겠다는데..
자식을 잃거나 자식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제 남은 소통의 대상이 대통령 밖에 남지 않아 만나고 싶다는데
그게 그렇게 죄인가요?
총, 칼 들고 가는 것도 아니고 그저 현 상황의 문제점을 개선해주십사 말하고자 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문제인가요..
애초에 현장 책임자나 국무총리가 제대로 해줬으면 그럴 일도 없었잖아요...
이제 남은 사람이 대통령밖에 없어서 그러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