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고 처음 인터넷 뉴스로 접하고
양구 쪽이라길레 안심했는데
몇 분 뒤에 제 여친이 고성으로 바뀌었다고 알려주더군요.
제 친동생이 현재 고성쪽 gop에서 근무중이여서 진심 ㅡㅡ
부모님하고 여기저기 전화해대고 군 관련 인맥있는 사람들 전화해서 알아보려고도 해보고
30분만에 제 친동생이 속한 대대와 총기사고가 난 대대가 다르다라고 확인을 받아서야
긴장이 풀렸네요.
진심 느끼기에 30분동안 숨도 안 쉰것 같아요 ㅡㅡ 10년은 늙은 것 같아.
저에게는 다행스럽게 제 동생이 관련이 없었지만
해당 사고 관련해서 사망한 분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 분들은 빠른 쾌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