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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7 14:24
가톨릭 교도로서 밑의 개소리에 웃고 갑니다.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923  

가톨릭이 마리아를 숭배한다? ㅋㅋㅋ
진짜 신학으로는 암것도 모르고 댓글다고 있네요 진짜.
목사님들은 그딴식으로 신학교육받나보죠?
그러니 개신교 신자들이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개판으로 알고 있는거 보니..
신학교육을 제대로 못배운 목사님의 교회를 다니셔서 그런가 참 말씀하시는게 허무맹랑합니다.
 
아 쓰다보니 개한테 미안해지네요.
가톨릭은 마리아를 숭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존경하는 것일 뿐..
이에 대한 증거로 송과 경의 차이도 모르면서 헛소리하는 일부 개신교도들 보면 참 머리에 뭐가 차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절대 나오지도 못하는 '가톨릭 마리아 숭배론'을 국내에서는 사실인양 써갈겨대는 저 미친 짓거리를 가톨릭 교도로서는 웃음만 나옵니다.
한마디로 신학 자체에 대해 목사들이 개차반으로 알고 있으니 개신교 신자들도 이런 병림픽을 벌이는 거겠지요 ㅎㅎㅎ
개한테는 거듭 미안해 지는군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합니다.
신학이나 제대로 교육받고 댓글 쓰십시오.
남의 종교에 사이비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종교까는 그 뭐시기 종교는 목사부터 제대로 가려서 교회부터 다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목사가 개신교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과 유럽에서도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뜬소문을 사실인양 말하고 다니는거 부터가 신학교육을 개차반으로 받았다는 증거겠지요..
 
아 또 개한테는 거듭 미안해 지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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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8-07 14:29
   
개는 너무짖으면 성대수술이라도 해줄수가 있지요...
카카오독 14-08-07 14:31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카운셀링했던 누님이랑 토론한적 있는데
진짜 종교인답다고 해야되나...
기독교를 다시보는 계기가 됐었음... 물론 개신교는 빼고..ㅋㅋ
oldboy 14-08-07 14:32
   
가톨릭은 마리아를 숭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존경하는 것일 뿐..

정답입니다.
교회라는 곳에는 개념없는 먹레기들이 개념없이 한 말을 그대로 믿는 개념없는 신자들 뿐이죠.
가이루 14-08-07 14:34
   
뭐 마리아 섬기지는 않는데 마리아상을 만들고 예수상도 만들고 이게 문제죠

이건 카톨릭이랑 그리스정교랑 이단이라고 서로 싸우던 내용이니~
     
TheCosm.. 14-08-07 14:48
   
:3 성상숭배와 관련해 로마 교황과 그리스정교의 황제가 대립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시적'이나마 그리스정교에서는 성상에 대한 숭배를 금지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 황제 대에서만 이루어지던 일시적인 조치였으며,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그리스정교를 믿는 비잔티움/동로마 제국은 지리적으로 이슬람과 근접하였고, 이슬람과의 충돌과 교류가 빈번하였습니다.

그리스정교도들은 이슬람과 자신들이 같은 신을 믿고 있다고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더 정통적이고 우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슬람과의 전쟁에서 연이은 패배와 영토상실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가운데, 자신들이 고수하던 믿음의 방식이 이슬람에 비해 잘못되었기 때문에 신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게 됩니다.

이를 대표적으로 신봉한 것이, 당대의 비잔티움/동로마 황제였고. 이러한 이유와 더불어 교리적으로 늘 충돌하던 교황청과의 문제가 더해져 성상숭배문제가 크나큰 사건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가이루 14-08-07 14:54
   
그리스정교에서 성상을 만들어서 카톨릭에서 이단이라고 한것이죠 그런데 카톨릭이 후에는 카톨릭이 더 성상을 그리스정교보다 더 많이 만들죠
그런데 십계명에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죠 이건 유대교, 이슬람교보면 알텐데요  ~~ 뭐가 문제인지
               
TheCosm.. 14-08-07 15:17
   
:3 원리주의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운드르 14-08-07 15:02
   
한 황제 대에서만 이루어졌던 일시적인 조치라고 하기에는 좀...
동로마 제국 역사를 보면 성상 파괴 운동과 그 반동은 거의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두고 반복되었습니다.
그 내부적 위기를 벗어나고 나서야 제국 최고의 전성기라 평가되는 마케도니아 황조가 열리죠.
그리고 동방정교 측에서 이슬람의 신앙 방식을 받아들였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어요. 제가 알기로 성상파괴운동은 단성론의 영향이지 이슬람의 영향은 아니거든요. 단성론은 니케아 공의회 이후에 열린 몇 차례의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단죄된 뒤에도 동방, 특히 소아시아 지방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했습니다. (이것은 이슬람의 출현과는 전적으로 무관한 현상입니다.) 그 지역 출신이 황제가 되자 제국 전체에 단성론과 성상파괴를 퍼뜨리려 한 게 충돌상황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heCosm.. 14-08-07 15:16
   
:3 주디스 헤린 교수 외, 비잔티움 역사에 관한 연구자분들이(일부인지, 다수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성상숭배금지와 관련된 황제와 이를 옹호한 이들이 남긴 글에서, '이슬람의 승리와 제국의 패배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인가?' 라는 주제로 '믿음의 방식'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음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상숭배가 일시적이었다고 표현한 것은, 초기에는 그 단속이나 금지가 철저했지만. 후에 갈수록 형식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황제의 모후나 배우자들은 성상숭배에 관하여 우호적이었기때문에 그 현상 자체는 일시적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3 다른 적당한 표현이 있으면 좋겠네요.
                    
운드르 14-08-07 15:27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일시적'보다는 '단속적' 내지는 '간헐적'이 적당할 것 같네요 :)
그리고 저도 기억을 떠올려서 쓴 거라 정확치가 않았는데,
찾아보니 성상 파괴 논쟁은 120~30여 년에 걸쳐 벌어진 걸로 되어 있네요.
Windrider 14-08-07 14:36
   
마리아는 천주교 아닌가요???목사는 먹사일뿐 신학 제대로 공부한 목사가 몇이나 될까요.
     
진정해 14-08-07 15:01
   
며칠전부터 말씀하시는 부분인데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정정해 드릴께요
천주교는 마리아를 숭배하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기도를 할때 그 중재자로서의 의미로 마리아를 둡니다
성모송에 관한 기도문입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때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입니다
발제자분이 말씀하셨죠?
성모경이  아니라 성모송입니다
마지막 문구가 저희를 위해 주님께 빌어주십사
하는 내용인데 천주교가 마리아를 숭배한다구요?
그리고 라이더님?
가톨릭이 한국명 천주교입니다
조선시대에 학문으로서 유입되었죠
멘토스 14-08-07 14:47
   
기독까글을 올려주세요 ㅎ 손이 근질 근질 합니다 ㅎ
     
운드르 14-08-07 15:08
   
저보고 아는 게 없이 무식하다 하셨으니 제가 위에 쓴 단성론 관련 글이나 지도해 주세요 ㅎ
청춘별곡 14-08-07 14:52
   
존경을 아래 영상처럼 하는군요.. 엄~~마?! 마리아의 어떻게 사람의 엄마가 되나요?!
     
oldboy 14-08-07 15:32
   
개족보의 완성은 개신교죠.
한집안의 할머니나 어미나 딸이나 모두가 신랑예수라 하잖아요?
청춘별곡 14-08-07 14:54
   
교황 무오설: 가톨릭에서는 교황을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사도권을 계승한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본다. 따라서 교황의 선포에는 오류가 없다는 것. 이것은 교회 안에서 권위의 문제와 연관된다. 가톨릭은 성경과 함께 교회의 전통에 같은 권위를 두는데, 이 교회의 전통은 결국 교황권에서 비롯된다. 개신교에서는 교황이 베드로의 사도권을 이은 후계자라는 해석(마 15:16-19)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오직 성경’에 권위를 두는 종교개혁 정신을 지키고 있다.

◇ 마리아 숭배: 가톨릭에서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신격화하여 △마리아 종신 처녀설 △마리아의 무죄 잉태설 △마리아 승천설 등을 주장하며 ‘중보자’로 인정해 마리아를 통해서 기도할 때에 더 효과가 있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개신교는 이런 가톨릭의 주장에 대해 성경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우상숭배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 구원관: 가톨릭은 △믿음만으로는 구원 받을 수 없고 선행(공덕)을 쌓아야 하며 △구원은 세례(영세)를 통해서 오며 △믿지 않는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개신교는 세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는 언급이 성경에 없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고 구원에 이른다는 성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 죄사함의 과정: 가톨릭에서는 원죄는 세례(영세)를 통해서, 그 이후 지은 죄는 고해성사를 통해서 사함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또 대죄를 지은 자는 지옥에 가지만 소죄를 지었거나 죄에 대한 벌을 다 치르지 못한 영혼은 연옥에서 죄를 씻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개신교는 사제가 사죄권을 가지고 있다는 고해성사를 인정하지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직접 죄를 고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연옥 또한 비성경적인 이유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frangenti 14-08-07 14:56
   
무교입니다만 종교에 한때 관심이 많았죠.
평화방송을 보면 신부가 성모마리아께 기도합시다라고 하는데 이건 숭배가 아니고 존경인건가요?
개독에서는 성모는 예수가 태어나기위한 동정녀로서의 역할이지 성모 즉 인간예수가 아닌 성자로서의 어머니는 아니라고 주장하던데.

카톨릭 책을 보면 성모를 찬양하고 예수보다 성모에게 더 많은 기도를 하는걸 보게 되는데 카톨릭 신부가 말하는 근거로는 예수님의 어머니니까 예수님께 성모가 더 잘 전달해줄거고 어머니의 부탁이니 예수님도 더 잘들어주지않겠느냐는 논리던데.. 제가 볼땐 이정도면 숭배인데요?

카톨릭방송 딱한번 새벽에 본건데 나오던데.. 성모마리아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하느님말고 기도를 들어줄수 있는 능력이 마리아에게 있다는 성경속의 근거좀 알려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황이 이미 믿지 않아도 양심에 따라살면 구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마리아를 숭배하든 누굴 숭배하든 상관없지 않나요? 착하게만 살면 된다고 이미 교황이 말을 했는데 말이죠.
저도 이에 동감합니다.
마리아를 숭배하든 부처를 숭배하든 그냥 착하게만 살면 되는거겠죠.

기독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뭐 또 어떤 종교든 좀 착하게좀 살고 사람들 등만 안치면 좋겠습니다.
RedOranG 14-08-07 14:57
   
http://camino430.blog.me/50126955928

이글 읽어보면 좋을듯요~
청춘별곡 14-08-07 15:03
   
http://cafe.daum.net/cjgp/VdFx/55?q=%B8%B6%B8%AE%BE%C6%20%B1%B3%B8%AE%20%C8%AE%C1%A4

이 정도면 예수님과 동격이죠..



성모님과 통할 때 주님과 더욱 일치. 예수님 정체 규명하는 과정에서 성모님 관련 교의 뚜렸이 드러나.  주님 뜻 따른 순명정신 본받아야,

"천주교 신자들은 왜 성모상에 인사하나요? 우상 아닌가요?" "마리아도 하느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한데 천주교 신자들은 왜 마리아에게 기도를하나요?"

가톨릭 신자라면 개신교 신자나 비신자들로부터 흔히 접하게 되는 질문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응으로 그저 머뭇거리거나, "성모님을 통해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다."는 정도로 대답하고 돌아서기 일쑤다.

이에 본지는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아 성모공경의 이유와 성모님에 관한 4가지 교의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낳고 키워준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자식들의 삶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헌신의 사랑을 베품으로써 자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바로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으로 오신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마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예수님의 생애 전반에 걸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주님과 일치하는 삶을 사신 마리아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어머니"의 전형 그대로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하느님이라고 고백하는그리스도인이라면 어머니 마리아를  공경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특별히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라고 했던 마리아의 순명을 통해 하느님의 구원계획이 완성되었으며, 이는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고 따르는 참된 신앙인의 모범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마리아 공경의 이유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성모님께우리를 위해 빌어달라는 기도는 성모님께서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마리아에 관해, 교회는 4가지 믿을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즉 * 마리아는 평생 동정녀이며, * 하느님의 모친이고, *원죄에 물들지 않았으며, *선종 후 승천하였다는 것이다.

     

  1,    # 평생 동정녀인 마리아,

 

  성서에 근거를 둔 동정녀의 그리스도 잉태는 초대교회 때부터 오늘날까지 정통 신앙으로 고백(신경)되며 받아들여져 왔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나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 7:14), 임마누엘이신 예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잉태되었으며, 출산 이후에도 평생 동정으로 사셨다는 것이 당시 그리스도인들의 확고한 신앙이었다. 이러한 신앙이 교부들로부터 정착되면서 553년 제2차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를 선포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성서에 맏아들이라는 말과 예수의 형제들이란 말이나온다고 하여 마리아의 동정성을 부인한다. 그러나 성서에 맏아들이란 용어는 둘째, 셋째 아들도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 당시 풍속에 외아들도 맞아들이라고 했다는 시대적 상황으로 이해 해야 한다. 또 예수의 형제들이란 표현은 친형제가 아니고 사촌형제들,또는 친척 관계의 인물들이다. 이런 연유로 가톨릭의 신앙 전성과 교부들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은 후에도 평생동안 동정녀였음을 서슴없이 고백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정 잉태의 초점은 결코 성모 마리아가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강조하는 마리아론이 아니라, 예수님이 특별한 구세주이심을 강조하는 그리스도론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즉 동정녀가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예수가 참 하느님이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참 하느님이기에 동정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이다.

 

  2,      #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

 

  마리아에게 부여된 "하느님의 어머니"라는칭호는 4세기 초부터 교회안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했다.

  그런데 이 칭호는 일차적으로 마리아에 대한 관심에서라기 보다는 그리스도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생겨났다. 특히 초대 교회의 신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되었던 문제는 그리스도의 정체에 대한 물음이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과연 누구인가?"하는 물음을 두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정체를 규명해 나가는 과정에서 마리아의 신분이 간접적으로 함께 밝혀진 것이다.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대는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마리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인간이심을 의미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참된 하느님이심을 의미한다.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마리아로부터 태어난 예수님이 인간이면서 동시에 하느님이라는 고백이 나오게 되었고,그의 어머니인 마리아 역시 마땅히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지칭되어야 한다는 믿음이 싹튼 것이다.

 

  3,      #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과거엔 "무염시태"로 불렀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에 관한 교의는 1854년 12월 8일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선포되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잉태된 첫 순간부터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전능하신 하느님의 유일무이한 은총의 특전으로 말미암아 원죄에 물들지 않고 보존되었다"

  마리아의 무염시태란 마리아가 영원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미리 구원사업에 참가하도록 선택된 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일체의 죄의 세력에서 구원받고 계셨다는 것을 말한다. 만일 하느님을 낳으실 어머니가 원죄에 물들었다면 태어나는 아들 또 한 죄의 세력에 물들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다른 이들이 세례때 받는 은총을 출생 이전에 미리 입으므로써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도록 부름 받은 것이다.

    성모님께서는 1830년 7월 18일 프랑스 파리의 카리타스 수녀원에서 발현해 당신이 원죄 없이 잉태되었음을 알려주었으며, 1858년에는 프랑스의 루르드에서 발현해 이를 다시 알려주었다.

 

  4,      # 마리아의 승천

 

    성모님의 몽소승천이란 성모 마리아가 하늘로 들어 올림을 받은 것, 즉 예수의 죽엄과 부활을 통해 약속된 영원한 생명의 영광에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의 승천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말한다.

  예수의 승천은 스스로 하늘에 오르신 것이지만 마리아는 스스로 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의 아들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구별을 하기 위해 몽소라는 말을 사용한다. 몽소 승천은 마리아의 육신과 영혼, 즉 마리아의 인격이 전적으로 부활한 그리스도와 일치함을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성모승천에 대한 교리는 일찍이 초대 교회때부터 그리스도교 신자들 사이에 신앙의 유산으로 전해져 내려왔으며, 1950년 11월 1일 교황 비오 12세가 "성모 승천"을 믿을교리로 선포한 이후 교회 안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비록 이 교리가 성서에 명시적으로 들어나지는 않지만 초대교회 때부터 내려오는 믿을만한 전승과 구세사에 있어서 성모에 역활, 성모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통해 교회안에서 믿을교리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특히 성모님의 승천은 장차 우리도 받게 될 하늘의 영광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므로 영원한 생명을 믿는 신자들에게 구원의표지로 다가온다.

  인간적인 눈으로보면 마리아에 관한 이러한 4가지 교의는 하나의 "특권"으로 비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와 상관없는 특권이 아니라 우리와 더욱 가깝게해주는 특권이다. 당신 아들을 믿은 충실한 제자이신 마리아와 일치하면 할수록, 주님과의 일치는 더욱 견고해지기 때문이다.   
 
 
    가톨릭신문 2005년 8월 14일 주일, 4면 성모승천대축일 특집

[출처] 성모 마리아에 관한 4대 교의|작성자 동원
     
진정해 14-08-07 15:19
   
마지막 구절좀 봐주세요
당신 아들을 믿은 충실한 제자라네요
승천에 관한부분이요?
성모님이 날개가 돋아 하늘로 날아올라가셨다 쯤으로
해석됩니까? 여전히 독선과 오만으로 점철되어 있으시네요
아지금 진짜 제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왜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보다 현실적인 얘기를 해보죠
맞습니다 인간이 주체다보니 가톨릭도
부패한곳이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가톨릭은 기도보다 더 현실에서
이웃들과 잘지내고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살라 가르칩니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것이 전도라 가르치고
성당안의  많은 단체들마다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보고해서 서면으로
남겨둡니다
적어도 나만이 유일하다 너희는 모두 이단이다 라는
독선과 오만과 아집은 버렸습니다
별곡님 교회는 그 이단이라는
성당처럼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일에
나서곤 있습니까?
전도라는 미명하에 강요 또는 생색내기 말구요
제발 성경논쟁으로 불지르지 맙시다
크리스챤 아닌분들이 이곳엔 훨씬 더 많습니다
토막 14-08-07 15:28
   
그저 큰스승이라고 하는 불교의 석가모니를 신으로 만든것도 개신교 이고..
예수의 어머니로서 존경하는 마리아를 신으로 만든것도 개신교 이죠..

개신교는 다신교 종교였나 보네요.
나좀 14-08-07 15:33
   
추앙하다. 받들다. 존경한다. 찬양한다. 와 섬긴다. 숭배한다. 의 차이는 정말 미묘하죠.
가톨릭에서의 성모 마리아는 분명히 사람입니다. 신은 아니죠. 하지만 신적인 존재로 묘사하긴 합니다.  삼위일체의 해석에 차이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가톨릭에서 성모 마리아는 인간의 몸에 성령이 깃들여 원죄없이 예수를 잉태하였으니 그 자체로도 거룩하다. 또 죽은 자들 중 부활하는 성모승천까지 가톨릭의 현 교리에서 성모 마리아를 추앙하지 않으면 이상한겁니다. 성인 중에도 급이 있다면 성모 마리아는 성인 중에서도 넘사벽이고 불교와 비교하면 관세음보살과 동급입니다. 그런데 개독들이 이런 부분에서 천주교를 물고 늘어지는데 천주교 신자들은 존경은 하지만 숭배하지는 않는다.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래선 안돼죠. 천주교에서 성모 마리아를 성인으로 대우하고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 되는겁니다. 신은 아니니 숭배는 하지 않지만 그에 준하는 공경을 한다. 어느 정도로 공경을 하느냐? 영광의 어머니로 불릴정도로
     
진정해 14-08-07 15:49
   
하아~ ㅜㅜ
가톨릭도 크리스트교입니다
아시다시피 크리스트교가 유일신 사상입니다
비록 타종교를 무턱대고 비방하던 흑역사의
가톨릭은 이제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타종교의 신도신이다 라는 입장은 아닙니다
천주교에서 천주가 하늘님에서 번역하다보니 하느님이 된
어원들은 알고 계시죠?
삼위일체설을말씀하셨는데
성령이 깃들었다고하여
그것이 신이 되진 않습니다
지금 주장하시는바는 천주교는 성모마리아를 믿음의 주체로
생각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가톨릭과 천주교가 같은 의미라는 것을
모르시는분도 있으시군요...
          
나좀 14-08-07 16:01
   
하아~ ㅠㅠ
글좀 좀 제대로 읽으시죠. 제가 가톨릭과 천주교를 혼용해서 썻다지만 틀린 의미로 썼나요? 그냥 가톨릭으로 애기하다가 천주교로 단어만 바꾼겁니다. 거기다가... 성모마리아를 제가 성령이 깃들여서 신이됬다라고 얘기했나요? 성인으로 이야기 했습니다만... 혹시 관세음보살과 동급이라 해서 그런가요? ㅡㅡ;; 관세음보살은 신이 아닙니다만... 또 믿음의 주체로 성모마리아를 생각한다고 했나요? 도대체 어디에??? 정체가 뭡니까?
희한하게 가톨릭 신자면서도 개독 교리를 어디서 듣고 와서 성모마리아를 평범한 인간으로 격하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진정해 14-08-07 16:23
   
일단 한숨 쉰것부터 사과드립니다
 성경적 논쟁이 것도 타종파나 비신자분들과 하다보니
너무 소모적이라 한숨이 나오는걸 그대로 옮겨적었는데
생각해보니 나좀님 입장에선 불쾌하셨을 듯 합니다
종교명은 위에 라이더님 얘기였답니다
두번째론 진짜 제가 잘못이해한 부분도 있네요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죽은자들 중 부활하는 성모승천이란구절은
오해의 소지를 가진답니다
성모승천대축일이란 기념일도 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부활해서 승천한다는 의미는 아니랍니다
생을 다하고 주님께서 불러 올리셨다로 해석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이 논쟁자체가 교리 내용인데다가
별곡님이 성모님에 대한 숭배를 한다하니
입장차이 표명을하다보니
답답했나봅니다
아무튼 다시 읽어보니 뉘앙스의 문제로
제가 오해한 부분이 정말 있었던것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진정해 14-08-07 16:28
   
추가로 변명을 하자면 죽음에서 부활을 선포하는것은
예수님 뿐입니다
물론 크리스트교 입장의 교리입니다
성모님께서 죽음 뒤 부활해 승천했다라고 얘기하면
아마 그게 신격으로 숭배하는것이지 무엇이냐 라고
하는분이 분명 나타났을겁니다 ^^;;
애시당초 끝까지 읽었으면 오해의 소지를 줄였을텐데
오늘 퇴근길에 별곡님 발제글보고
제가 너무 예민했나봅니다
                    
나좀 14-08-07 16:43
   
저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댓글 단 점 죄송합니다. 또 최초글을 반 장난식으로 써나서 오해의 소지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모승천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죽어서 하늘로 올라갔다라기 보다는 육체를 포함한 완전한 상태의 승천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부활 후 승천인가? 의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건 알고 있습니다. 그걸 제하더라고 가톨릭의 교리 중 하나고요.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가톨릭의 중요한 부분인 성모마리아를 개신교의 배타적인 논리에 반박하느라 그저 그런 존경받는 인간 중 하나로 격하시켜버리는 글들을 보고 답답해서 쓴겁니다.
                         
진정해 14-08-07 17:01
   
^^* 아마 저희둘다 비슷한 말을 표현의 차이로 인해
말이 엇갈리는 기분이군요
사실 영광의 어머니라는 표현도 오랫만에 듣지만
알고 계시는분도 오랫만에 뵙네요
혹 신자신가요?
사실 레지오 말하다보면 제 입장이 이해되실듯한데
레지오 말하다보면 또 숭배논란에 빠질듯하여
싸우기도 이제 지치다보니
알게모르게 회피하게 됬네요
아무튼 죄송했습니다ㆍ^^*
                         
나좀 14-08-07 17:23
   
기독교 교리자체가 유일신앙이라 타종교 자체를 배척하는데 가톨릭에서 성모마리아를 신격화 시킨다는 개신교의 허무맹랑한 얘기는 들을 가치도 없죠. 하지만 성모마리아가 신의 곁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성스런 존재임에는 틀림 없으니 레지오 활동은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전 지금은 무교 입니다. 만약 종교를 가진다면 대종교를 믿어볼려고요...
운드르 14-08-07 15:48
   
예전부터 마리아의 위치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가톨릭 내에서는 비교적 일찌감치 논쟁이 종식되었지만,
항상 단성론을 비롯한 이단들에 시달렸던 동방정교에서는 오랫동안 논쟁이 이어졌지요.
예를 들어 Theotokos(신의 어머니)냐 Christotokos(그리스도의 어머니)냐 하는 호칭 문제도 그렇고.
정통파 동방정교에서는 전자를 고수한 반면, 이단으로 몰렸던 소수파 중에서는 후자가 꽤 널리 통용되었습니다.
훵키 14-08-07 15:51
   
이제 하다 하다 안되니까 개독들이 천주교 물고 늘어지나보넴 ㅋ
Windrider 14-08-07 16:04
   
음 그렇군요. 천주교는 기본적으로 신을믿되 마리아를 존중하는거군요.근데 개독들은 이해를 못하나보군요.
     
토막 14-08-07 16:14
   
카톨릭을 까야 되거든요.

기본적으로 개신교는 카톨릭이 부패했을때 삐져나온 짝퉁이거든요.
그러니 진퉁을 없애 버려야 자신이 진퉁 행세를 할수 있죠.
심심해서옴 14-08-07 17:08
   
신의 어머니라고 할 때, 그 의미가 정확히 (교리상 예수에게 내재되었다고 주장되는 신격과 인격중) 신격의 어머니라는 건지 아니면 인격의 어머니라는건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예전에 평화방송(천주교방송)에서 찬송가를 들었는데, '천상의 어머니'라는 가사가 들리더군요. 그게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비만 14-08-07 17:17
   
밖에서 보기엔 숭배로 보여도 정통 교리에서는 마리아 숭배는 안합니다.
응답하라 14-08-07 19:25
   
기독교인들의 싫은점이 이런거임.
어느 종교인도 자기와 교리가 다르다고 다른 종교를 비난하거나 하지 않는데 기독교인들은 그게 아님.
종교문제는 예민한거고 자기가 믿는 종교를 안 좋게 얘기하는 사람이 곱게 보이지 않는데 기독교인들은 그런 배려가 없다는게 진심 짜증남.
일부 기독교인이 그러는게 아니라 독실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다른 종교에 상당히 적대적이고 말도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심 인성적으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인지 의심이 들때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