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믿는 사람도 아니고 불교를 선호하지도 않음.
손오공 이야기 잘 아실거임.
손오공이 얼마나 마귀스럽냐면 바다속의 용왕의 기둥 뿌리를 뽑아서
여의봉으로 사용하고, 다른 해신의 갑옷을 뺏어서 자기걸로 만듬.
심지어 깽판을 쳐대는게 너무 심해서 하늘에 올라가 옥황상제 멱살 잡이에
천궁을 여의봉으로 박살내고
천도 복숭아 꿀꺽에 페륜짓이란 페륜짓은 다함.
심지어 힘을 못당하니 교화 시키려고 천상의 마부직을 주는데도 깽판쳐서
결국 쫓겨남. 심지어 신을 패죽이기도 함.
그런데 부처가 어떻게 나오느냐,
손오공을 때려 죽이고, 강간당하게 하고, 흑사병에 시달리게 만드는게 아니라
오히려 교화시키려고 함. ㅇㅇ
인간이 아닌 짐승이고 요괸데 교화시키려함 ㅇㅇ
기독교의 성경이란 소설에 보면 나쁜놈은 무조건 벌을 받게 되어 있음.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미 하나님의 뜻에 어긋남으로 이 사바세계 잡귀는 죽어 마땅함.
(페스트나 처형 등으로)
근데 다들 알다싶이 바위에 갇아놓고 반성 시키고,
천축 다녀와선 깨닫고 교화 당해서
수련시켜서 결국 부처로 만듬.
어디 사바세계 잡신인 하나님 기준이었으면 얘는 죽어도 골백번은 죽었을 거임.
성경이란 소설은 온갖 구절이 죽이고 배이고, 처형당하고, 찔리고, 갈리고
왜 그리 인간을 밉게 보고 자기 신을 안 믿으면 가리가리 찢어버리는건지 원..
어떤 종교는 미물도 부처로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작성일 : 14-08-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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