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형님과 술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박근혜는 아무 죄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이죠.
전 그형님 만나면 아예 그 주제로 이야기를 안할려고 피합니다.
줘 팰수도 없고. 참.
경상도에서 대통령 나와야 된다.
"전라도에서 나오면 나라가 망한다." 그것도 아닙니다. 지역감정으로 말씀하시는 분이아니예요.
그냥 안동아시죠?
양반의 고장. 그냥 본이 중요하대요.
저도 경상도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사람은 좋은데.
닭사모라고 다 같은 닭사모는 아니겠죠.
증거들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그이야기 하기 싫다고 형님하고 그 이야기 해봐야 서로 불편하니까 하지 말자고.해도 끝까지 절 설득하려 하시더군요.
결국 쟁점은 태블릿.
고영태.
안종범.
정호성.
모든게 조작이란거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조작의 배후는 문재인이라더군요.
그냥 아닥하고 술마시다 왔습니다.
햐. 나이좀 먹고.
사회생활 하면서.
저런 형님들 보면 답답합니다.
검찰도. 특검도. 문재인이 배후조정입니다.
ㅋㅋㅋㅋ
난 이재명 지지하는데.
문재인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다음정권에 문재인? 이라고 생각하는데.
일기장에 써야할 말을 주저리 주저리 쓰네요.
음모론도 적당히 합시다.
반상의 시대가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양반쌍놈 구분하는지. 이해도 안가고요.
그런 시대였다면 아마 박근혜일당은 오체분시를 당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