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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8 23:39
박사모? 주변에 그런분 없나요?
 글쓴이 : CIGARno6
조회 : 560  

오늘 아는 형님과 술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박근혜는 아무 죄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이죠.
전 그형님 만나면 아예 그 주제로 이야기를 안할려고 피합니다.
줘 팰수도 없고. 참. 
경상도에서 대통령 나와야 된다.
"전라도에서 나오면 나라가 망한다." 그것도 아닙니다. 지역감정으로 말씀하시는 분이아니예요.
그냥 안동아시죠?
양반의 고장. 그냥 본이 중요하대요. 
저도 경상도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사람은 좋은데.
닭사모라고 다 같은 닭사모는 아니겠죠.
증거들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그이야기 하기 싫다고 형님하고 그 이야기 해봐야 서로 불편하니까 하지 말자고.해도 끝까지 절 설득하려 하시더군요.
결국 쟁점은 태블릿.
고영태.
안종범.
정호성.
모든게 조작이란거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조작의 배후는 문재인이라더군요.
그냥 아닥하고 술마시다 왔습니다.

햐. 나이좀 먹고.
사회생활 하면서.
저런 형님들 보면 답답합니다.
검찰도. 특검도. 문재인이 배후조정입니다.
ㅋㅋㅋㅋ
난 이재명 지지하는데.
문재인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다음정권에 문재인? 이라고 생각하는데.

일기장에 써야할 말을 주저리 주저리 쓰네요.
음모론도 적당히 합시다.

반상의 시대가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양반쌍놈 구분하는지. 이해도 안가고요.
그런 시대였다면 아마 박근혜일당은 오체분시를 당했을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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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17-02-18 23:42
   
전라도 대권주자없는데요 ?
뭐 대구 경북 대권주자 원하나보네요;
     
심리 17-02-18 23:53
   
정치인 대부분이 경상도인거 보면 유리벽이 있나봅니다.
물어봐 17-02-18 23:50
   
전 그네가 가장 큰죄는
니 대통령 해서 나라 이끌어 가봐라
니 애비가 잘했으니 니도 잘할것 아니가?
라고 대통령 만들어 줬는데 푸론집에서
비아그라 처묵 하고 성형수술 하고 나라운영은
무당 순실이에게 주고 아직도 기가 찹니다
공포의참치 17-02-18 23:54
   
저희 삼촌이 카톡으로 그런 내용들을 자주 퍼나르시더군요 박사모이신지는 모르겠지만..
ForMuzik 17-02-19 00:02
   
저도 주위에 한명 있습니다
닭 좀 깠더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말도 안되는 개소리로 윽박지르는데 기가 차서 진짜 ㅋㅋㅋ
세월호 7시간 뭐하고 쳐자빠졌는지 왜 제대로 해명을 못하냐고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너는 그런 말 할 자격없다 7시간을 따지기전에 유병언하고 한진해운에 대해 뭐라고 한적있냐?
저는 아니 그 얘기가 왜 나오냐? 한진해운은 당연히 잘못했고 처벌 받았다
사고가 난것과 닭 7시간의 행방이 오리무중인건 별개의 문제다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국가재난급 사고가 났는데 7시간동안 행방을 알 수가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
했더니 또 한다는 소리가 아니 그걸 왜 대통령한테 따지냐?
그런건 밑에서부터 잘 처리를 해야지 그런 일 하나하나 대통령이 다 하느냐?
얼굴 쌔빨게 지면서 소리 지르며 이딴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하길레 전 그냥 대화를 포기했습니다
그 분이 원채 평소에서 멍청하기로 유명한데다가 나이도 거의 엄마뻘이라
속으로 에휴 그래 그냥 그렇게 살다 죽어라 하고 말았죠
     
CIGARno6 17-02-19 00:10
   
그게 문제인데 이런 사람들이 멍청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사람좋아 남한테 피해주는 일도 잘 없다는 겁니다.
그냥 선동에 정말 약한 사람들이죠.
그리고 박정희에대한 환상이 거의 신급입니다.
어릴때 부터 보고 배운게 그러니 참 처량하죠.
민주주의가 뭔지.
그리고 대의민주주의가 의미하는게 뭔지
헌법이 정한 대통령의 직무 범위와 그걸 위반했을때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합니다.
그냥 기냥.
박정희가 잘했고.
박정희 까면 빨갱이고.
그게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뇌리에 박혀버린거죠.
          
심플 17-02-19 00:18
   
웃기시네.~
               
CIGARno6 17-02-19 10:31
   
너만 하겠니?
          
ForMuzik 17-02-19 00:31
   
어? 그 분이 평소에는 고상한척 착한척 사람 좋은척은 다 하고 다니는데 그걸 어떻게 아셨데 ㄷㄷㄷ
그러다 자기가 위기에 몰리거나 자기가 갑이라고 생각되는 상황이 오면 본성이 나오면서
밑바닥을 보여주시는데 제가 그거보고 학을 뗐죠
     
팬더롤링어… 17-02-19 02:56
   
그런 사람들 자신의 자존감이 극히 약한 사람들입니다...아는게 별로 없으니 어디가서 무식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그런데 자신이 쪼끔 안다 싶은게 있으면 미친듣이 목소리 높입니다...자신이 모자르다는걸 알기에 그게 컴플렉스로 작용하는거죠...대표적으로 일베가 그렇죠..
너끈하다 17-02-19 00:06
   
저도 주변에 한명이 그쪽인데 계가 어울리는 주변에 어울리는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들인데 그쪽 영향 받은듯. 웃긴게 자기 부모님이 전라도 출신인데 전라도 욕함. ㅋㅋ  나보고 마귀들렸다고 함. ㅋㅋㅋㅋ 야당쪽의 적화세력이 지금 조작을 하고 있다고 하는 앤데 전화로 예기하다가  화나서 큰소리로 막 예기하니 마눌이 누구랑 싸우냐고 물어봄
     
심리 17-02-19 00:16
   
종교네요
슈퍼노바 17-02-19 00:14
   
거기에 종교까지 엮이면 진짜 답이 없습니다.
전라도 여수출신이 박그네 찍으라고 해서 이미 한번 부딪혔는데, 또 이번엔 황교안 인품이 훌륭하다네요.
문재인은 그냥 깜이 아니랍니다. 이유불문하고, 에고에고.
nyota 17-02-19 01:27
   
대부분 그런분들은 상식적이거나 논리적이기 보다는 감정적으로 판단하는분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 분들이 하는말들이 답답하고 열받아도 진지하게 경청하고 그분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하나하나 사실을 얘기해주면 막무가네였다가도 나중에는 일정부분 수긍하더라고요

마음은 안그렇더라도 머리로는 이해하게끔 차근차근 설명드리는게 좋습니다
같이 감정적으로 대하면 아무리 논리적이고 상식적이라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거에요
라이또 17-02-19 17:12
   
전 그런분들 이해는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