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씨에 대한 악성 댓글 작성자를 수사중인 경찰관이 양씨 측에 전화를 해서
"고소를 몇 건 했느냐", "피의자는 그저 남들 다는대로 한번 달았을 뿐인데 너무 하는거
아니냐", "댓글 작성자가 대부분 20~30대 남성일텐데 전과자를 양산하는거 아니냐"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전화 내용을 공개한 양씨 측 변호사는 "담당 수사관이 비중립적인 태도로 수사를 했다"
며 해당 경찰관에 대한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냈다.
이에 대해 담당 수사관은 "전과자가 대량으로 나올 수 있으니 선별해서 고소해 달라는
이야기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울주경찰서 측은 절차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하고 다른 수사관으로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