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의혹 제기에 특검 수사 착수…
지역 보광직물서 원단 납품…보광직물 "특혜는 어불성설"
지난해 10년 만에 이뤄진 경찰 제복 교체 과정에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검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대구지역 업체인 보광직물이 최순실 특혜로 제복 원단 납품을 낙찰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불똥이 지역으로 튈 전망이다.
15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0년 만에 교체된 경찰 제복 사업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제복에 대한 원단 공급처로 선정된 업체 중에 최 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순자 대구시의원이 경영하는 '보광직물'이 포함된 것.
대구지역의 중소기업인 보광직물은 2015년 11월 5일 원단업체 입찰에서
23억원어치 사업을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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