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도 가끔 블랙박스로 보는 세상이란 방송을 보면 급발진 추정 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데 사건 처리는 매번 똑같더군요. 제조사에서는 스캐너하나 들고 와서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하면 끝나고 개인 이 소송걸면 법원에서는 개인보고 결함을 증명하라 하고 끝나고... 피해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그런데 옛날과 달리 요새는 거의 모든 차량이 블랙박스를 달고 다니는데 왜! 급발진을 대비한 블랙박스는 만들지 않는걸까요? 2채널이 아닌 3채널로 만들어서 사고당시 발이 어떤 페달을 밟고 있는것인지만 보여줘도 상황은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 현재까지는 운전자들이 보여줄수있는것은 없었고 단지 자신은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말뿐이였는데 영상으로 브레이크 페달 밟고 있는 상황에서도 차가 미친들이 앞으로 튀어나가도 법원에서 끝까지 소비자에게 결함을 증명하라고 떠들수 있을지 말입니다.
발이 어떤 페달을 밟고 있는것을 보여주는게 중요한것이지 신발 브랜드나 재질은 중요하지 않기에 비싼 해상도의 카메라가 필요한것도 아니니 고비용이나 고급 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닌데 아직 그런 블박제품을 보지 못했네요.
그렇다고 상식적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블박 제조사의 연관관계를 생각할수도 없기에...조용히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이 배후에서 그런것 만들지 말라했다는 음모론을 만들어 봅니다. 이 나쁜 안드로메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