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07-06 16:47
동성간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쓴이 : 메르시볶음
조회 : 740  

오늘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가 구청에서 혼인신고서 안 받아줘서 법정에 소송내었다고 기사 나던데요..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8&aid=0003502096&sid1=102&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2

동성간 결혼에 대해선 뭐 딱히...
하든말든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법적으로 인정할까 안할까의 문제 같네요.
유럽쪽은 대체로 인정하는 국가도 많은걸로 아는데..
울나라도 이제 이 문제를 좀 심도있게 논의할 단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결혼이 남녀간의 결합이라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본다면 헌법의 행복추구권때문에..
헌법소원이나 이런걸로 가면 인정될 확률도 높은거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사회적으로 크게 위해를 가하는 것도 아닌것 같아서..
그냥 인정해줘도 무방할 것 같기는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ddd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백미호 15-07-06 16:48
   
이슈게로
마그리트 15-07-06 16:53
   
개인이 원하는 결혼을 다 허용해야 한다면
일부다처, 일처다부도 허용해야겠죠.
우리사회의 결혼풍속 자체를 뒤흔드는 일인데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듯
     
메르시볶음 15-07-06 17:10
   
일부다처 일처다부는 사회적으로 용인되기가 좀 힘들져..
그에 비해 동성결혼은 일처일부라서 딱히 문제가 없을 것 같기는 한데..
          
몽골메리 15-07-06 17:13
   
동성이란 문제가 있죠
더구나 일처다부 또는 일부다처와 비교해서 역사적으로도 용인 된 바가 없다는게 더 크죠
          
마그리트 15-07-06 17:33
   
똑같은 말이잖아요
동성결혼은 결국 개인의 행복추구권에 대한 이야기고
동성애자들은 양자의 합의에 의한 혼인을 국가가 제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른 일부다처 또한 인정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이슬람교 국가와 같은경우 공식적으로 일부다처를 허용하고 있지요.
자신들이 원한다는데 동성결혼은 허용하면서 일부다처를 금할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실제 미국의 경우 동성결혼을 인정하면서
중혼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불거지고
소송끝에 유타주에선 일부다처를 금한 법률이 무효화 되었고
캘리포니아에선 특수한 경우 3인이상의 부모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이슬람인이
일부다처를 인정하는 소송을 했다 패소하기도 했는데
동성결혼 다음은 국내 이슬람 교도들로부터
일부다처 소송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이건 농담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미국사회, 동성결혼 이어 일부다처까지 허용하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15074208502
               
메르시볶음 15-07-06 17:42
   
저는 다르다고 생각하내요..일리는 있으십니다만..
동성결혼은 1:1결혼이고 이건 사회적으로 크게 해가 될거는 없죠..
근대 일부다처같은 경우는  근본적으로 인간존중사상에 반하고 ..논란의 요지가 굉장히 많은 제도인데..
같은 선상에서 평가하기는 무리같음.
     
한류스타 15-07-06 21:58
   
아 저도 이런 생각으로 글을썼었는데 ...ㅎㅎㅎ
망조 15-07-06 16:56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도 사랑할 권리가 있는 인격체들입니다
반가사유 15-07-06 16:58
   
흠...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은 반대하는편입니다만...동성연애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우리사회가 동성결혼까지 받아들일수있을지...
오라 15-07-06 17:06
   
하던 말던 상관은 없는데
동성커플에게 입양은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애가 크면서 멀 배우겠어요.
     
메르시볶음 15-07-06 17:11
   
애 키우는거는 키우기 나름이지...동성간 커플이라고 애가 딱히 삐뚤어질 것 같진 않네요..
          
반가사유 15-07-06 17:16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동성이 부모이면 주위에서의 시선이 좋을수는없습니다
그게 아이들한테 피해가올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지금당장은 결혼을 허용하더라도 아이의 입양은 안된다는게 제생각입니다만 다른분들은 다르게 생각할수있으시니 그생각도 존중합니다
행복찾기 15-07-06 17:06
   
이성이든 동성이든 자기가 좋아서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지만,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yarn 15-07-06 17:09
   
극혐.
     
반가사유 15-07-06 17:16
   
혐오발언은 위법입니다
          
행복찾기 15-07-06 18:10
   
우리나라 법조항 어디에 위반하나요?
          
행복찾기 15-07-06 18:11
   
예를 들어,

남성이 혐오스럽다.
여성이 혐오스럽다.
동성애가 혐오스럽다.

이 중 어떤 발언이 위법인가요?
몽골메리 15-07-06 17:16
   
법적으로 인정해 주고 후세를 남길 수 없도록 조건을 달았으면 좋겠네요.
이상한 유전자는 그대에서 끝내도록...
군포시청 15-07-06 17:20
   
저도 반갑지는 않네요
저 사람들 처음 저러는게 아닌걸로 아는데..

암튼 저 들의 의무는 아니지만, 퀴어축제나 이런걸로 동성애에 대해 혐오감을 심어주는 것들을 하기 이전에 차라리 더 좋은 방향으로 인식을 가질 수 있게끔 사회적으로 많은 노력들이 있은 후에 세대가 좀 지나다보면, 국제적인 흐름에 맞게 법적으로는 인정되고 할 것 같은데..

역시 그들의 의무는 아니지만 지금의 분위기와 정서,. 인식등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안되겟죠
     
반가사유 15-07-06 17:23
   
퀴어축제나 그들의 발언들자체가 좋은방향으로 인식을 개선을하기위해서 하는거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는 동성애보다 더 짜증나고 어이없는게 퀴어축제에 와서 온갖 욕이란욕을하고 저주를 내리는 기독교단체들이 더 짜증나더군요
          
메르시볶음 15-07-06 17:26
   
퀴어축제는 저도 좀 별로더군여..동성애자는 그냥 일반인이랑 똑같고 성적지향 다른 사람들이져..
근데 퀴어축제는 성적지향도 다르고 괴상한 사람으로 인식되기 쉬워여..
보통사람들이 발가벗고 거리를 활보하지는 않죠..오히려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주는게  퀴어축제임
          
군포시청 15-07-06 17:32
   
기독교단체야 뭘하던 제대로 된게 없는 것 같고..
이 부분에서 말씀드리고픈게, 목적이나 취지가 좋았다고는 해도 당장 이런 것들로 게이들과 레즈들의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고 더 가까워진 걸까요..?
거리에서 마음대루 탈의하고 일방적으로 그런 메세지들을 전파하고..

현실적일지 아닐지 장담은 못하지만, 전 차라리 어차피 같은 연예계에 몸 담고 있다면 홍석천 같은 사람이 더 대단하고 동성애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봅니다.

매체의 힘은 엄청나죠. 지금 게이를 좋아하진 않더라도 게이인 그가 방송에 나오는 것을 꺼려하거나 그러는 사람은 적어지고 있죠. 게이 홍석천이 아닌 홍석천이라는 사람을 보면서 그의 성정체성을 바라볼 때 더 새로운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얘기죠.

말이 길었습니다만, 좌우지간 제 개인적인 생각은 퀴어축제보다 뭔가 봉사활동이라던가 아니면 사회에 뭔가 도움이 되거나 좋은 활동들을 함과 동시에 그들의 솔직한 모습도 보여주면서 인식개선에 나아간다면, 지금처럼 그냥 뜬금없이 나와서 왜 동성애결혼 허락안해주냐 이거보다는 좀 더 낫다고 우리가 얘기할 수 있지 않나 싶은거죠
우왕 15-07-06 17:48
   
우리나라는 시기상조가 아닐지요
이럴리가 15-07-06 18:09
   
전 인정해도 된다고 봐효 인간대인간으로 함께 살자는건뒈
오순이 15-07-06 18:30
   
저는 허가해 줬으면 하는데 아직 국민 정서가 그 정도 까지 열려 있진 않는거 같네요.
한 10년 후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결국은 허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일부다처제는 무슨 땡깡 드립인지.. 꼭 반대자들은 동성결혼에 대한 반대의 의견을 말하면 되지.
꼭 다른 더 극한 상황에 대입해서 반대를 주장하네요. \
동성동본 결혼 반대할때도 똑 같은 논리로  동성동본 허락하면 부모랑 자식 결혼도 허락해야지요.
누나랑 근친도 허락하고요. 이런 드립을 쳤죠.
     
이럴리가 15-07-06 19:11
   
2222222222그러게여.ㅋㅋ무슨 일부다처제 나와서 황당했어여.ㅋㅋ
개짖는소리 15-07-06 18:37
   
범죄도 아니고 하던말던 저는 별로 신경쓰고 싶지는않네요
파란사탕 15-07-06 19:33
   
당연히 반대 입니다.  동성결혼 다음엔 멀까요? 일부 다처제 불과 100년전만 해도 한국은 일부다처제 였죠. 왕부터 그랫으니깐 아동성취향, 그리고 근친상간, 동물과 결혼도 허용해달라고 할꺼 같네요.
천랑 15-07-06 19:50
   
결혼으로 인정되면 정부지원혜택도 받게 되는거죠.

주택구입, 전세자금지원, 자동차 취등록세, 기타 우대 할인 같은 각종 주거, 세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근데, 이런 혜택을 주는 이유는 출산을 장려해서, 지금도 심각한 인구감소와 인구불균형을 막기위해서죠.
출산도 불가능한 동성애자들에게, 세금을 들여 지원한다는건 국가적으로봐도 낭비이고,
동성애 커플이 늘어날수록, 출산율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테니, 국가 구조적으로도 부정적입니다.

동성애 결혼을 인정한 유럽이나, 미국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흑인, 히스패닉, 이슬람 인구가 몰려들죠.
그들이 백인계나, 기독교 계열보다 출산율도 엄청나고요.
우리도 이슬람 같은 제3세계 난민을 무한정 빨아들여서, 벌충하지 않으면 동성애 결혼의 증가는 국가인구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겁니다.

게다가, 동성결혼이 인정되면 시험관 아기나, 입양이 가능할텐데..
실제로, 부모가 이혼을하면 자녀가 받는 정서적 충격은 아주 큽니다.

그런데, 그걸 넘어, 자신은 태어날때부터 모친이 없는 존재가되는건데..
이런 아이가 받게될 정서적 영향에대한 연구 같은 것도 필요할거 같고요.
훗날, 친구들 데리고 집에 갔는데 엄마라고 털 많은 아저씨가 나오면 받게될 친구들의 충격이라든지,
자신이 다르다고 느꼈을때 겪을 본인의 위화감 같은건 앞으로 좀 더 생각해봐야할 문제죠.

호주제 폐지될때도 보면,
재혼으로 아버지와 성이 다르다고, 놀림당하고 스트레스 받는 아동이 그렇게 많았답니다.
당시 나의 견해는 가족이 꼭 혈족의 모임은 아니니까, 성이야 다를수도 있고,
재혼가정이라고 인정하고 본인만 당당하면 되는거지. 혈족에게 물려 받은 친부성까지 바꿀 정도로 큰 문제인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요.
근데, 막상 감수성 예민한 당사자들에겐 겨우 성이 다른 것도 큰 문제였다고하더군요.

하여튼 이건, 단기간에 급하게 결정될 사안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