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언제 적용함?

"구글은 조사 결과에 따라 직원 1만677명에게 총970만 달러(109억원)의 추가 임금조정 보상금을 지급했다. "
--

1인당 100만원임.  미국구글 S/W 엔지니어들 9-to-5 주 40시간 일하면서 RSU 주식보상포함 한화로 TC(Total Compensation)기준 연평균 2억원, 리드엔지니어 5억, 10억넘는걸 감안하면 좀 엉터리 의미없는 기사에요.  한국에 적용하려면 남녀불문 전체 임금수준을 일단 구글의 반만큼이라도 키워놓는게 먼저임.

상징성 보너스라 봅니다.
금액보다는 여성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임금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성의 업무량이 더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일종의 회사 차원의 시위라 봐야겠지요.
실제 업무량 대비로 맞춰 주기엔 여성의 임금은 줄이면 또 말이 많을 테고 그렇다고 남성의 임금을 올리면 그 금액이 너무 커질테니 여성들의 주장이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남자들 고생하는 거 알고 있다라는 제스처 정도라 봐야죠.

기자나 이글 퍼온 바보나 안티페미하면 뇌세포 다 죽나. 기사내용을 보면 기사 내용이 앞뒤가 하나도 안맞는다는 걸 눈치도 못까냐? 언어영역 몇등급 맞았어? 기자새끼가 뉴욕타임즈 단락 하나를 통째로 빼서 기사가 저모양 아니냐 뺀 내용은 Critics said the results of the pay study could give a false impression. Company officials acknowledged that it did not address whether women were hired at a lower pay grade than men with similar qualifications.  제발 영어 공부 좀 하고 독서 좀 해ㅠㅠ

* Google Finds It’s Underpaying Many Men as It Addresses Wage Equity
https://www.nytimes.com/2019/03/04/technology/google-gender-pay-gap.html

원 NYT기사는 위 링크기사이고.. 원래는 최근에 이동네에 좀 시끌법적한 소송이 있었는데, 한 여성이 나는 L3로 입사했는데 나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애가 L4로 입사했다.. 이거 차별이다.. 라고 한게 시작..  한국으로 치면 누군 사원, 누군 대리로 입사했다 정도. (사실 저건 좀 분야에 따라, 잡 인터뷰 성적에 따라 경력직은 입사 직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좀 애매합니다.) 그래서 구글이 AI를 쓴건 아니고 그냥 매니저들 설문조사와 임금에 대한 알고리즘을 통해 비슷한 경력과 고과성적일때, 다른 직원보다 덜 받은 사람이 있으면 임금보상을 평균 천불정도씩 해줬다 인것이고.  Critics가 얘기한 것은 그 조사에는 원래 법률소송과 관련된, 입사때 직급차이에 대한 것이 반영안되었다.. 이런 것이고요.

그리고 위윗분 얘기대로 $1000은 그냥 상징적이긴 한데.. 미국은 야근문화, 회식문화가 없기 때문에, 남자라고 밤늦게 일을 더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퇴근길 러시아워는 6시이전에 끝나고 5시, 6시이후는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니까.  일을 더한다면 보통 사원보다 임원들이 일을 더하죠.  상사퇴근안했다고 눈치.. 그런것 없습니다.

한국에 적용될것은.. 남녀불문 근로문화 임금수준을 우선 좀 바꿔야지요. 주 40시간도 아니고 주 52시간에 최저임금인상 얘기에 그리 난리들을 치는데. 지금 원글얘기는 노예들이 내사슬이 네것보다 더 좋다 수준밖에 안되는 얘기에요.

포괄 임금제 부터 일단 폐지 수순 들어가야죠.. 아 이미 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