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기냐 하면 유병언 씨 이야기입니다.
5월 25일 날 별장에서 유병언 회장의 도주 중인 마지막 흔적을 발견
이후
6월 12일 노숙자로 예상'했었던' 사체 발견
1. 노숙자로 추정된 사체 상태는 백골화가 진행
2. 유병언 회장 DNA로 추정
따라서 사망 후 예상 시간은 아무리 많이 잡아야 18일
그냥 사체 부검을 해서 사망 예측 시간을 예상하는 게 나을 듯 하네요
날씨 및 주변 상태에 따라 시신 부패가 다르게 진행된다면
최소한 시뮬레이션 근처라도 가봤으면 하네요.
왜 이런 주먹구구식 정황 수사를...
이게 무슨 작은 사건도 아니고 주요 공중파 뉴스를 2달 가까이
장식한 사건인데...
상식적으로 사체가 백골화가 진행되었다면
날씨가 더우면 몇 개월에서
날씨가 추우면 3~4년, 더 나가면 10년 가까이 걸린다는데
발표해놓고도 검경 관계자들 스스로 이런 걸 믿을지 의문이네요 ㅋㅋ
예전에 어떤 sf 소설에서
혜성으로 위장한 우주선이 궤도를 바꾸니
'아니 내가 모르는 사이에 물리 법칙이 바뀐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