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5. DNA 조사에 6월 12일 이후 40일이 걸렸단 말이 우습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5월 25일 휴지에 묻은 체액 DNA 소동과, 6월 12일 금수원
2차 재진입 시 5월 21일의 1차 진입 때 발견하지 못했던 유병언 DNA 확보 (귀 후
비는 면봉?) 발견 등이 모두 치밀한 계획의 진전이었는가?
6. 나는 TV에 나가 유병언은 조희팔처럼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고 여러 번 말했다.
그리고 유병언 개인을 잡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유병언 법을 제정하여 그의 전 재
산을 환수하여 보상 및 구조 인양비용으로 사용하고 유병언 특검을 실시하여 유
병언 50억원 어치 골프채, 그리고 그의 뒤를 봐준 정관계 고위인사를 처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바 있다.
법무부 장관은 유병언 골프채 진위와 유병언 뇌물관계 정치인 여부를 묻은 질문
에 「현재까지 들은 바 없고 유병언이 잡혀서 불면 조사해 보겠다」고 말한바 있
다. 유병언의 생사와 관계없이 이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국민들이 믿을 것 아
닌가? 이제 유병언이 죽었으니 조사도 안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 높은 분
모두가 편안해 질 것이다.
유병언은 살아서 탐욕으로 수백 명을 죽였고 죽어서 이 나라 높으신 분들 수백명
을 구했다..
황장수의 "유병언 사체발견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