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비인기 종목의 많은 선수들이 사라질 겁니다.
군면제라는 혜택이 없다면 순수 대회우승 상금으로만 살아야 하는데
수많은 선수 중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거기에 기량이 절정인 때에 군 입대를 한다면 과연 제대 후 뭘 바라보고 운동을 할까요?
운동선수와 아이돌 등을 비교하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은데 큰 오산이죠.
가수/두뇌 스포츠 등의 직업은 잘만하면 나이가 먹어서도 현역 활동이 가능하지만 몸으로 하는 운동은 일정 나이가 지나면 현역으로는 활동 할 수 없습니다.
군 면제 혜택이 없다면 딸 가능성이 높지 않은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연금 만을 바라보고 해야하는 비인기 종목의 운동을 누가 할지 궁금합니다.
만약 군면제 혜택이 없어진다면 취미생활인 투잡 운동으로 바뀌겠지요.(현재 유럽 선수 중에는 이런 나라 선수가 많습니다)
선수생활 절정기 때에 국가대표 선수라는 이름으로 국가를 위해 뛰었다면 당연히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도 메달을 딴 선수에게만 주는 것이니 똑같이 힘든 훈련을 하고도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은 억울한 면이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선수 들 에게는 충분히 군 면제 라는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