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이 힘들면 상상이라도 해보세요.
여러분이 미국에 가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진단서와 처방전을 받고 귀국한 후에
미국에 있는 지인한테 전화를 해서 깜박 잊고 약을 안타왔으니까
암페타민 80정만 의사한테 대리진단서와 처방전을 받고
대신 약국에 가서 약을 사다가
국제택배로 품목을 간식용 젤리라고 쓰고 젤리와 약을 섞어서 포장한 후에
여러분 부모님이나 친척 집으로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그 사실을 미연방마약국이나 한국 검찰청에서 알게 되었을 때.
어떤 꼴을 당할지... 상상을 해보세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일개 아이돌의 일탈행위에 열받는 것이 아니라
법 앞에 평등하지 못한 자들과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대한민국이 저를 열받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