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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4 19:37
서프라이즈 거북선 얘기~
 글쓴이 : 성운지암
조회 : 1,936  

즐감~




제 생각엔  여러 종류의 거북선이 존재 했을 것으로 추측 해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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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구 14-03-14 19:59
   
감사합니다
삽자루1018 14-03-14 20:04
   
10년 전 부터 사학계에서 3층 구조의 거북선이 맞다고 제시를 했지요.
2층이든 3층이든 저로서는 큰 상관이 없는데, 문제는 3층 거북선이 되다면 철갑선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 어떤 문헌에도 거북선이 철갑을 둘렀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저 쇠화살만 있다고 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일제 식민지 시절부터 입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도조 헤이치란 일본 해군 제독이 퍼트렸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평소에 이순신 장군이 위대하다고 뻘 소리를 해대는 놈이었습니다.
헌데 이것은 일본인들의 속셈이었습니다.
식민지 시절 일본은 "서양 열강으로 부터 동아시아를 지킨다"라는 명목으로 자신들의 침략 전쟁을 미화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순신 장군만큼 적임자가 없었지요.
아시아인들 특히 조선 사람들에게는 이순신 장군이 성웅이고, 그의 업적은 늘 칭송받았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 거북선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시아인들이 서양인들 보다 먼저 철갑선을 만들었고, 서양인들의 과학력에 지지 않는다라는 형식으로 말입니다.
아울러 같은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이어 서양 열강을 지키겠다하면 조선인들의 지지를 받게되는 현상이 되죠.
즉, 겉으로는 세계 최초의 철갑선을 만든 이순신 장군을 미화하면서, 실제로는 자신들의 침략정신도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전략인 셈이죠.
이런 관점으로 봤을 때에는 세계최초의 철갑선 타이틀이 아깝기는 하나
일본의 속셈에 속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3층 거분선을 전 지지합니다.
리들리 14-03-14 20:20
   
알파버전과 베타버전 실전버전, 그리고 개량된버전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도 3층구조가 맞다고 보고있고, 거북선 머리도 저렇게 학처럼 위에 붙어 있는게 아니라, 실제 거북이처럼 머리를 내밀었다 집어넣었다 할 수 있는 구조라고 봐야죠.
거북선으로 왜선에 충각으로 뽀갠 기록도 있는데 거북선 머리가 위에 붙어있다가 충돌하면 머리가 제일먼저 부셔지는건 당연하죠. 왜놈들 배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머리가 닿게 되는건 당연한거고...
충돌 전에는 머리를 배속으로 집어넣고, 다시 충돌후 머리 꺼내서 거기에서 포를 쏘는거죠. 기록에도 나와있듯이 사방에 포가 있어서 혼자 파고들어가 포를 쏘면 왜놈들 배가 모두 부셔지는거죠.
거북선의 상징인 머리가 부러져서 없다고 생각해보면 뭔가 기세가 꺽일만한 부분이기도 하죠.

게다가 등쪽엔 철로 등짝을 만든게 아니라 뾰족한 부분만 철이고 나무판으로 만든게 맞다고 봅니다. 칠을 했다거나 해서 왜놈들에게 철판으로 보이게 할수는 있겠죠.
캬하하퍼밀 14-03-14 20:24
   
음 아무리 보아도 2층구조는 아닌거 같네요. 거북선은 아시다시피 특수한 목적의 돌격선이라 기동력은 필수 입니다. 적진한가운데를 헤집어 적으로 하여금 요즘식으로 표현을 하면 어그로를 끄는 역할이죠. 그리고 한개의 층에 포수와 노젓는 인원이 같이 있다는 것은 솔직히 말도 않되는 생각같네요 포를 쏘려면 단순히 포만 있는것이 아닌 포탄을 놓아야할 장소도 있어야 하고 화약과 더불어 포구를 냉각시킬 물을 놓을 장소도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그렇게 부자재가 많은 장소에 과연 노젓는 인원까지 배치를 시킬 공간이 나올지도 의문이군요.
시루 14-03-14 20:42
   
뭐야... 철갑으로 덮었다는 기록도 없는데 철갑덮었다고 그동안 가르친거야...지금이라도 정확한 사실좀 밝혀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