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왜 이사건이 지금 이슈화되었을까 궁금하다는 글을 잡게에 올렸었는데 오늘도 포털사이트에서 뉴스 읽다가 세계일보에서 박봄 관련
기사 제목이 링크로 떠올린게 보이더군요. 제기억으로는 제일 처음 읽은 기사도 세계일보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 읽은 기사는
아래와 같은 제목이더군요.
검찰 ‘박봄 봐주기 의혹’ 해외서도 주목
WSJ “걸그룹 마약스캔들” 보도
日도 연일 보도… 현지반응 싸늘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한국시간) ‘K-팝 수장, 2NE1 마약 스캔들 보도 부인(K-Pop Boss Refutes 2NE1 Drugs Scandal Report·사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함께 배달되는 인사이드 코리아(Inside Korea)는 “박봄이 마약을 밀수하고도 면죄부를
받았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입건유예에 대해 “검사가 (피의자를) 처벌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할 때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한 뒤 “이 때문에 검사가 수사 지휘권을 남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잡지 ‘와우코리아’ 등 한류 관련 매체들이 지난 1일부터 박씨 사건을 양 대표 해명과 함께 보도했다. 2NE1이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지난 5일과 6일에도 닛칸스포츠 등 현지 스포츠매체에서 관련
소식을 보도했지만 현지 반응은 싸늘했다. 박씨 마약 밀수 보도를 접한 일부 일본 네티즌은 ‘혐한(嫌韓)’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8/20140708004875.html
그래서... 이 더러운 호기심에 관련기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먼저
http://blogs.wsj.com/korearealtime/2014/07/01/k-pop-boss-refutes-2ne1-drugs-scandal-report/
여기에 WSJ의 기사가 있었는데... 이곳은 WSJ본판이 아니라 앞에 주소에서도 보이시다시피 Korea Realtime 이라는 한국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같은곳이였습니다. 게다가 이 글을 쓴사람은
Follow Jaeyeon Woo on Twitter @JaeyeonWoo 트위터 주소정도 밖에 안나온 한국 사람이더군요. 국제란에 있던 중국관련 정식기사에는
By Eva Dou and
Don Clark
connect 이렇게 표현되더군요 트위터가 아닌.
NY time inside korea 2ne1 drug kpop 이렇게 구글에서 쳐서 나온것은 "The Inside Korea"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트 열었다가 웃음이 터졌습니다. About Us에 나온 주소....
Address (Korea) : ICP Inc. C-Lab, 3F, 48, Jandari-ro, Mapo-gu, Seoul, Korea
e-mail : info@theinsidekorea.com
일본언론은 일본어도 모르지만 웬지 한국관련기사 번역돌려서 검색해도 혐한류의 기사가 마구 쏟아질것으로 예상되어서 않했습니다.
즉 마포구에 위치한 회사에서 나온글과 어떤 한국인이 쓴글이 해외언론의 의견이 되어버렸더군요.
또 위의 기사에 링크로 연결되었던 다른 기사
[단독] '박봄 면죄부' 김학의 前 차관도 알았다
‘입건유예’ 윗선 개입 정황 잇따라
법무부·檢수뇌부 묵인 가능성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9/20140709004849.html
이글에서도 사실은
"인천지방검찰청이 유명 걸그룹 2NE1 멤버 박봄(31)씨의 암페타민 각성제 밀반입 사건을 내사하면서 차장검사 전결로 입건유예를 결정한 것이 아니고, 당시 김학의 인천지검장(58·사법연수원 14기)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묵인했을 가능성이 커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검찰이 박씨 사건을 중요 사건으로 다뤘다는 의미다. 검찰국장도 보고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을 알고도 법질서 홍보대사 활동을 묵인했다면 파장은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뇌부가 나섰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이 기사 전부에서 사실로 밝혀진것은 초기부분 인천지검장에게 보고되었다. 이것뿐이고 나머지는 자체 해석 및
추측으로 기사하나를 전부 만든것 같습니다. 박봄이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세계일보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듯하네요.
그리고 검찰도 이상한게 세계일보에서 이렇게 마구 던지면 뭔가 반응이 나올듯한데 이 사건이 기사화될 초기에 나온
"하지만 검찰은 암페타민은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 씨가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내용외에는 딱히 검색해도 추가로 검찰에서 해명을 한것이
아무것도 없다는거죠.
그동안 기사로 접한 검찰은 최소한 지금 조사중이라 아무것도 말할수 없다라는 말이라도 할텐데 조용히 있는것은 이 문제가 더 커질때까지 기다리는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무슨 커텍션이 있어서 정리중인지 궁금해지는군요.
결론은...그냥 그렇다 입니다. ㅋㅋㅋ 아... 이런 문제에 본 문제보다는 그 배경에 관심이 더 가는것은...나이가 들었기때문인가 봅니다. ㅜㅜ.
아 아랫분이
[단독] 박봄, 암페타민 8정 빼돌렸다가 들통
기사를 언급하셔서 검색후 읽어보았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역시 세계일보~~ ㅋㅋ 죄송... 심심해서...
호기심에 글을 읽다 보니..ㅡ,.ㅡ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11/20140711003811.html
이 기사에서도 세계일보가 박봄을 얼마나 미워하는지만 알수 있겠더군요.
관련 내용중...
"그런데 당시 검찰이 박씨로부터 회수한 암페타민 각성제는 71정이었다. 검찰이 박씨에게 사라진 암페타민 각성제 8정을 제출하라고
하자, 박씨는 며칠 뒤 검찰에 4정만 제출했다. 박씨는 나머지 4정에 대해선 “2정은 먹었고, 2정은 잃어버렸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다음에 이어진 추측성 글에서..
"박씨는 당초 검찰에 제출하지 않은 8정 가운데 2정을 자신이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암페타민 각성제를 국내에서 구할 수 없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일부러 숨겼다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박씨가 불법행위 규모를 줄이고자 증거 일부를 숨기거나 없애려 했을 수도 있다
당시 검찰은 암페타민 각성제 일부를 끝내 찾지 못했음에도 박씨 사건을 입건유예 처분했는데 이 역시 의문이다. 박씨가 당시 나머지
2정도 복용했거나 향후 복용을 위해 숨겨뒀을 수 있다. 혹은 제3자에게 암페타민 각성제가 전달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라면
박씨가 복용한 것보다 문제가 더 크다. 마약류 밀반입뿐 아니라 공급 의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글에서 세계일보에서 박봄에게 의도적으로 막던진다고 생각되게하는 것이. 애시당초 이 박봄의 마약이 세관에서 걸렸었고 통제배달...즉...낚시수사 방식으로 박봄에게 전달된것이였죠. 애시당초 검찰이 숫자를 전부다 알고 찾아왔는데 나중에 뱉어낸 4정빼고 먹었다고 주장한 2정 잃어버렸다는 2정 즉 4정가지고 불법행위를 줄이고자 혹은 나중에 복용하고자 했다는 은폐의혹 거기에 더해서 다른 사람에게 공급의혹까지...
제가 법을 모르지만 진퉁마약도 아닌 각성제 79정에서 75정으로 바뀌면 처벌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나요?
거기에 79정이나 받았는데 4정만 다른사람에게 공급했다면... 박봄이 부업으로 약팔았다는것인가요? 통제배달과 검찰이 들이닥친 시기의 시간차가 있었을텐데 그 사이 오히려 박봄이 복용했을수 있는 숫자가 아닐까 합니다만.
즉 애시당초 세계일보가 박봄에게 별 감정이 없었다면 복용한 사실을 강조해서 기사를 썼어야지 사라진 4 정가지고 은폐를 시도했네 다른사람에게 공급을 했을수도 있네 같이 마구잡이로 던져놓고 보는것은 뭔가 박봄에 대해서 감정이 있는것으로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단지 제 생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