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일뽕이 있긴 있군요 라는 글 썼던 사람입니다..
일좀보고 왔더니.. 제가 쓴 글에서 애니메이션 부분이 논쟁의 중심이 되어서
오덕이야기 까지 번졌더라구요
제가 아까 쓴 글을 간추리면..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닝겐 야매로 우르세 같은 일본어 몇가지를 반복해서 하는 행동을 보니 좀 거슬렸고..
그 뒤에 일본여자들은 친절하고 착한데
한국여자들은 못생기고 돈도 안내고
한국새끼들은 허세가 쩐다는 식의 말을 하는 걸 듣고
일뽕이 있긴 있구나라고 생각했으며..
걔들도 어머니가 계실텐데 김치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심지어 자신들도 한국인인데.. 한국비하를 하는 걸 보고 안타까웠다는 식이었습니다
제가 애초에 오덕/일베충/일뽕/국뽕 같이 비꼬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기에
좀 조심스럽게 쓴 글이 었는데..
소위 오덕이라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더라구요..
제가 어제 본 그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심취한 오덕후들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제가 들은건 그저..
닝겐닝겐닝겐닝겐...계속 말끝마다 무슨 유행어처럼 닝겐이라는 말을 쓰는 애가 몇 있었고
누군가가 한국 비하와 김치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 정도...
그래서 그냥.. 아 요즘 중학생들이 실제로 김치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구나..
한국에 대해 저렇게 안좋게 말하는 구나 하고 좀 놀랐을 정도..
닝겐이나.. 야매로 같은 말은.. 원래 일본어니까 그걸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안좋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것일수도 있구요..
그애들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서 한국을 비하하는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ㅠㅠ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상적이고.. 일부만 그렇겠죠?
그렇게 생각하렵니다 ㅎㅎ 머리아픈건 질색이라서~
작성일 : 14-02-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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