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6/20140706001899.html?OutUrl=daum
기사내용중 잘못된 내용을보면
"
미국 유학생활을 하던 박씨가 2002년부터 가수가 되겠다며 한국을 오갔고 2005년 정식으로 YG엔터테인테인먼트 연습생이 된 뒤에는 미국 왕래가 어려워져 현지 처방을 받지 못하게 되자 암페타민 각성제 밀반입을 택했다는 취지였다."
양현석이 말한 내용은 이거였죠.
""양현석은 1일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 간 먹어왔다. 바쁜 일정으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국내에서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
4년전 즉 2010년경까진 미국대학병원서 처방받은약을 계속 먹어왔다고요. 그러다 데뷔이후 (2009)엔 바빠서 미국에 갈수없어서 약을 미국서 대리처방받구 국제우편으로 들여오다 걸렸단거였죠.
이걸 세계일보는 이렇게 해석하는군요.
"박씨 측의 이같은 진술은 암페타민 각성제 복용이 상습적이고, 2010년 적발 이전에도 밀반입 전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밑에도 글썼지만 2009년 10월에 법이 바뀌어서 사전허가신청을 해야했지 그전까지는 처방전이 있으면 국내반입가능했었죠. 이걸 밀반입이라하니.. -_-..
지금은 식약처에 입국전에 사전신청해야하는걸로 바뀌었고..
"◆불법 구입도 모른체 한 검찰
검찰은 특히 박씨 측이 국내에 밀반입한 암페타민 각성제가 미국에서도 불법 구입한 약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박씨 측은 미국 대학병원에서 지인을 통해 암페타민 각성제를 대리 처방받았고, 이때 받은 처방전을 근거로 약을 사서 한국에서 국제 특송우편으로 보냈다고 검찰에 해명했다.하지만 세계일보 취재팀의 확인결과 암페타민 각성제는 대리 처방을 받을 수 없는 약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병원에서 발급해 준 처방전이 있더라도 반드시 본인이 약국 등에 직접 가서 본인 확인 과정 등을 거쳐야만 구입할 수 있다."
밑에도 관련글 썼었지만.. 간단히 그냥 미국 의사에게 문의만해도 간단히 나오는건데 왜캐 거짓말하면서 우기는건지 모르겠군요.
Policies on Legality of Telemedicine Across State Lines
캘리포니아는 초진때만 환자가 직접가서 진료받아야하고 그뒤로는 telehealth가 가능하죠. 환자가 의사에게 전화로 원격진료식의 telehealth로 처방전 받아서 대리인이 약국가서 약탈수있단 얘깁니다.
본인만 약탈수있다는것도 거짓인게..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보고 직접 약국가서 약을 타란 소리나 마찬가지죠.
미국서 약국서 약탈때 필요한건 1. 처방전, 2 그 처방전의 대상자의 신분증 (사진들어간 ID) 이둘만 있슴 가능하고.. 처방전이 없더라도 응급상황이라면 의사가 직접 약국에 전화걸어서 처방전 대신할수도 있고요.
Facsimile Prescriptions for Schedule II Controlled Substances In an emergency, a practitioner may call-in a prescription for a Schedule II controlled substance by telephone to the pharmacy, and the pharmacist may dispense the prescription provided that the quantity prescribed and dispensed is limited to the amount adequate to treat the patient during the emergency period. The prescribing practitioner must provide a written and signed prescription to the pharmacist within seven days. Further, the pharmacist must notify DEA if the prescription is not received.
이와 관련해서 이런 기사도 있군요.
http://www.instiz.net/bbs/list.php?id=pt&no=2158985
의혹4. 미국에서는 대리처방이 가능한가.
팩트: 고대 안암병원 정신 건강 의학과 조철현 교수에 따르면 만약 박봄이 약을 처방받은 병원이 오랫동안 꾸준히 다니던 병원이고, 박봄이 자신과 보호자와의 관계를 병원에 증명했다면 처방이 가능하다.
의혹5. 한 번에 다량의 약물을 처방 받을 수 있나.
팩트: 가능하다. 환자가 처한 상황이나 경우에 따라 82알도 처방이 가능하다. 보통 3개월 치까지 약을 처방받는 경우도 있다. 암페타민은 통상적으로 하루에 한 알을 복용하기에 82알을 처방받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의혹6. 암페타민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팩트: 있다. 식약처 마약 정책과 김호동 사무관은 "자가 치료용 명목으로 의사 처방과 공공기관의 허락을 받은 서류를 가지고 식약처를 찾아 승인을 받으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이후 식약처는 관세청으로 당사자의 입출국 날짜, 처방받은 약품의 종류와 수량, 관련한 자세한 설명 등을 명시한 공문을 관세청으로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