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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3 01:36
마약이라고 다 똑같은 마약이 아닙니다.
 글쓴이 : 비만
조회 : 2,532  

양귀비 = 아편 = 몰핀 계열 약물만 해도 종류가 다양하고 효과, 부작용도 천차만별입니다.

코데인 은 마약으로 분류되어 마약면허가 있어야 합니다만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농도를 낮추면 기침약으로 사용할 정도입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코푸시럽 아시죠? 이게 코데인입니다. 아이때부터 마약을 먹고 있네요.

합성 몰핀으로 옥시코돈이란 것도 많이 쓰고, 몰핀도 많이 쓰죠. 몰핀은 호흡억제가 심해서 입원했을 때만 씁니다만.

하여간 마약류로 분류가 되고 원료가 같고, 분자식도 비슷하더라도 효능 효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솔직히 메트암페타민을 제외한 암페타민 계열의 약물을 메트 암페타민과 동일시 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메트암페타민 제조 가능성 때문에 엄격히 관리하는 거지 용법만 지키면 별거 아닙니다.

마약류 지정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여러분이 아는 '마약' 이란 단어와 법률,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마약' 이라는 단어는 완전히 틀린 단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흔히 '뽕' 이나 대마초 생각하시는데 의사들이 말하는 마약은 이런게 아닙니다. 



덤으로 많은 사람이 알러지, 두드러기 등에 복용하는 항 히스타민제 말입니다, 이것도 두뇌에 작용하여 정신반응을 변화시키는 약물입니다. 그럼 이것도 금지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런데 이건 전문의약품도 아니라 의사 처방도 필요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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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14-07-03 02:17
   
요즘 급성 통증엔 합성마약이 널리 쓰이죠
염산페치딘이나 옥시코돈염수화물등등..
약간의 환각작용이 있긴하지만 발현 시간이 짧아 중독성은 낮은편입니다.
임xx 14-07-03 03:01
   
국가에서 마약류 지정
마약이냐 아니냐 효능 효과가 어쩌냐
이런 소리가 무슨 필요 있을까요
     
nuff 14-07-03 03:22
   
그렇죠 ㅋㅋ 암페타민의 위해성을 떠나서

가장 중요한건 한국은 속인주의, 속지주의를 채택한 국가이고

국내에선 명백히 '최소' 2009년 이전부터 마약류로 분류 되어 왔다는 사실이죠

http://likms.assembly.go.kr/law/jsp/pop/BylView.jsp?LAW_ID=B1381&PROM_DT=20090701&PROM_NO=21605&BYL_KIND=%BA%B0%C7%A5&BYL_NO=4&BYL_SNO=0
     
비만 14-07-03 10:03
   
의학적으로 분류된 마약이 여러분이 아는 그 '마약' 이 아니라는 겁니다.
기침약 먹었다고 마약 먹었다고 하냐는 거죠.
海東孔子 14-07-03 04:01
   
뭘 이렇게 거창하게 적으셨는지? 그냥 중요한건 불법이냐 아니냐의 문제지
그 약의 증상이나 해롭고 안해롭고의 차이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그리고 뭘 잘못알고 계신 듯한데 암페타민이 의약품으로 사용된다고해서 아무때나 막쓰는 약품이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철저히 관리되는 의약품이고 위험약물 5등급 중 코카인과 같은 2등급에 속하는 약물입니다.
     
비만 14-07-03 10:12
   
마약류라면 해도 코카인, 메트암페타민, 대마 같은거만 알고 계시죠?

이게 일반인이 상식적으로 '마약' 이라고 알고 있는건데 이건 특별히 유해성이 큰 것들입니다. 그리고 의학적으로 크게 이득이 없어서 대마 정도만 사용되죠.

마약류라고 해도 의학적으로 적용할 때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아편(몰핀)을 예로 들어 볼까요?

통증이 심한 환자는 몰핀을 써도 중독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환자한테 마약을 쓸 수가 없죠.

중요한건 '의학적' 인 겁니다. 법 같은건 필요에 따라 정하는 거고, 가장 과학적이고 객관적인건 의사가 판단하는 '의학적 필요' 입니다.

암페타민은 메트 암페타민(필로폰) 으로 쉽게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렇게 변형할 의도가 없다면 대단한 위험이 되지 못한다는 뜻 입니다.

법이라는게 그렇게 써있는대로만 적용되는게 아닙니다. 그러면 엄청나게 잔혹한 사회가 되는겁니다. 종교국가나 전체주의사회가 되는거죠.
맥거리 14-07-03 07:34
   
그런데 구입하고서 상당기간 동안 50알인가 중에서 3알 정도 밖에 안먹었다는데...........
마약 중독이나 마약 효과를 위해서 구입한건 아닌건 확실한거 같아요
중독이나 효과를 볼려고 그렇게  한알 한알 조금씩 먹진 않겠죠
다이어트나 기타 약용효과를 위해 구입했다고 하고 수긍이 가네요.
물론 한국에선 불법인지 몰랐을수도 있고.....알았다면 기존에 계속 쓰던 약을 쓰고는 싶은데 국내에선 불법이라
약간은 편법으로 돌려서 반입한것일수도 있고
자신은 그렇게 이게 심각한 사항인지 인지는 못했을수도 있죠.
꽃들의희망 14-07-03 08:26
   
여러분이 아는 '마약' 이란 단어와 법률,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마약' 이라는 단어는 완전히 틀린 단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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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 거야?
의학적으로 마약으로 결정된 것을 법률적으로 마약사용을 금지한 것이지..
이 사람 말장난하시네. 장난칩니까?

의학적으로 마약이라고 증명되지 않은 것중에 법률적으로 마약사용에 대한 처벌을 하는 것 있으면
말해보세요.

적당히 하세요 적당히
     
비만 14-07-03 10:16
   
법률로 사용은 제한하는 것은 마약성 진통제 외에도 향정신성의약품, 진정제 등이 있습니다.

일반인이 '마약' 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위와 같이 의학적인 의미의 마약이 아닌 것들도 들어 있는 겁니다.

결국 당신이 잘 모르는 거지요.

그리고 정확히 말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마약은 '금지'되지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사용이 제한' 되었을 뿐이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의학적 판단' 입니다.
한류스타 14-07-03 09:02
   
윗분들 무단횡단 다들 한번씩들 해보셨을텐데 모두 자수하세요.
지금 글쓴이는 위법을 눈감아주자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마약제조를 위한것이 아니라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약간의 불법적인 요소를 감안하고 들여왔을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시는건데.
무슨 불법은 불법이라느니... 완전 이런 눈뜬 장님들같으시네요.
적어도 이 글에는 윗분들처럼 한 각도로 접근하기보단 다른 각도로 접근하는것도 좋을것을
정말... 답답들 하시네요.
     
호잇 14-07-03 09:32
   
마약 밀수에대해 얘기하는 자리에서
무단횡단으로 물타기는 격이 맞지 않다고 보입니다.
          
한류스타 14-07-03 09:50
   
물타기라는 용어 사용하시는거 보니 얼마나 성향에 대해서 고집좀 있으신것 같네요.
격이라 하시는게 어떤격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으나.
불만이시라면 무단횡단을 신호위반정도로 바꿔야겠네요.
신호위반과 반입금지약품 들여온거랑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신호위반한사람이 어떤 특정인을 위해하려고 신호위반 한것인지 아닌지 알수 없으니깐요.
박봄또한 반입금지약을 환각과같은 단순 쾌락을 위해 들여왔는지 알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박봄측에선 이를 증명하기위해 애써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을 쓴 글쓴이는 약요을위한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를 위한 판단에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한것인데 무조건 반기를 들고 박봄은 범법자이니 법의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답답해서 남긴 댓글입니다.

물타기라니... 그런 단어를 여기다 적용하시는 호잇님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오스 14-07-03 10:41
   
무단횡단 비교는 좀 그렇구요
치료를 목적으로 들어왓어도 불법은 불법맞구요.
그렇다고해도 금지약인지 모른거치고 너무 치밀하게 밀반입햇죠.
몰랏을리가없죠 쉴드도 어느정도 적당한선에서 치세요
그냥 봄놔입장에선 알지만 치료를 위해 가져왓다. 죄송하다. 이렇게 끝내면 될걸가지고
그런 약인지 몰랏다느니 머라느니 말많으니 문제인거죠.
소시유리 14-07-03 10:20
   
정황상 암페타민을 마약이라고 인지못했다는 것이 나타나죠. 구입후 일주일간 3정을 복용했다고 검찰이 밝혔죠. 그리고 박봄측이 해명한 것을 보면, 국내치료제를 복용했던 것 같은데 효과가 없었다고 하는 군요.
같은 질병의 처방이라도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이 있고 맞지않는 것이 있죠. 박봄은 암페타민이란 약물이 치료효과가 더 좋았었다고 합니다. 박봄은 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해서 그것을 인정받았기에 기소유예판정을 받은 것으로 압니다. 단순하게 마약류를 들여온 것과 같은 시각으로 볼 사안이 아니란 것이죠.
     
라디 14-07-03 10:45
   
기소유예가 아닙니다.

기소유예 조차 안됐기 때문에 특혜 시비가 있는 거구요.

여기선 박봄이 마약중독자건 아니건 문제가 아니라

연예인이라고 특혜를 받은게 문제가 되는거에요
          
비만 14-07-03 13:58
   
더 중요한건 마약의 조제, 유통에 관여했는지 여부입니다.
마약 투약보다 조제, 유통을 더 엄하게 처벌합니다.
여기서 문제될 소지가 없었던 거 아닌가요?
핫핫 14-07-03 11:13
   
하지만 국내 의료계에서는 암페타민이 박씨의 우울증 치료에 적절한 처방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암페타민 계열의 성분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에 쓰이는 각성제로 우울증 치료에는 드물게 사용된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따라서 박씨처럼 충격적인 일을 당하게 되면 신경안정제 계열인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을 사용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박씨같은 우울증 환자한테는 암페타민이 불면증이나 심지어 조현병까지 초래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한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의는 “충격으로 인해서 암페타민을 복용을 했다고 하는데 각성제 계열은 주로 ADHD 소아들한테 처방을 한다”고 말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백용욱 사무국장은 “암페타민이 우울증 적응증으로도 쓰이긴 하지만 대체 약물도 많은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국가 지정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온 것은 명백한 마약법 위반이고, 이에 공정한 사법적 절차를 밟는 것과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2/20140702005220.html
     
비만 14-07-03 13:57
   
맞습니다. 암페타민을 우울증에 처방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박봄의 진단명이 뭔지 알아야 제대로 된 처방을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약사는 글쎄요... 솔직히 의약품 처방에 대해 약사에게 묻는건 실수죠. 처방 전문가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현직 약대 교수도 아니고 약사회 사무국장이라뇨.
          
핫핫 14-07-03 16:37
   
일단 우리니라에선 저런 약 처방을 안합니다. 대체 약물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밀수를 했습니다.

그 후로 박봄이 다른 약을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리 대체할 수 있는 걸 들여왔고
신고를 안해서(숨겨서) 걸린 겁니다.
핫핫 14-07-03 11:14
   
유명 걸그룹 2NE1 멤버인 박봄(31)씨 사건에서 문제가 된 암페타민(Amphetamine·사진)은 1970년 마약관련 법률이 제정된 이후 국내에서는 한 번도 시판이나 복용이 허용된 적이 없는 향정신성의약품 즉, 마약으로 확인됐다.
현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2000년)의 모태인 습관성의약품관리법(1970년 11월) 시행령에 따르면 암페타민과 메탐페타민, 덱스암페타민, 레보암페타민, 하이드록시암페타민 등 암페타민 성분의 사용을 금지했다.
습관성의약품관리법 이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마약류관리법으로 이름이 바뀌는 과정에서도 이 조항은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
암페타민은 화학합성 물질로, 메틸암페타민 등은 이를 일부 변형해 만든 또 다른 마약류 화학물질이다. 의사의 처방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마약류 의약품인 진통제 ‘모르핀’이나 수면마취제 ‘프로포폴’과는 다른 것이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7/02/20140702001270.html
     
비만 14-07-03 13:54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성 진통제는 다릅니다.

이게 일반인이 말하는 소위 '마약' 과 의료인이 말하는 '마약' 의 차이입니다.

기자는 비전문가, 일반인으로써 의료적인 '마약' 의 단어를 일반인의 '마약' 인 것처럼 글을 쓰는 겁니다.
          
nuff 14-07-03 16:21
   
아뇨 ㅡㅡ;
의학적으로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마약들에 비해 위해성이 덜하더라도
법으로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으면 마약인겁니다
          
핫핫 14-07-03 16:34
   
저건 비전문가도 일반인도 아닌 국가에서 마약(사용금지)이라고 지정(규제대상)한 겁니다.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
               
비만 14-07-04 01:13
   
정부의 공무원은 절대로 전문가가 아닙니다. 전문가는 의사입니다. 공무원은 자문을 받아 법률 제정에 참고하는데, 의사 외에도 범죄관련 전문가의 의견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료적으로만 법률을 제정하지 않습니다.

일단 마약은 어디까지나 '금지' 된 게 아니라 '사용이 제한' 된 것이고 그 '제한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게 의사입니다.

일단 의사가 사용이 적절하다고 판단된 경우에 있어 마약투약은 절대로 불법이 아니라는 건 동의하시나요?
핫핫 14-07-04 08:28
   
진짜 이상한 분이시네. ;;

법의 판단은 의사가 하는게 아닙니다. ;; 의사가 처방하면 불법이 아니라뇨? ;;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건지. ;; (정해놓은 법을 어기는게 불법입니다. 의사든 대통령이든 법을 어기면 불법이 됩니다)

누가 공무원이 스스로 판단해서 마약인지 아닌지를 정했다고 하던가요? 사용 제한이 아니라 [금지]입니다. 처방할 수 있는 약이 아니예요.
우리나라에선 대체 약품을 쓰고 취급 안하는 약입니다.

그걸 의사가 처방하면 불법이 아니다 라구요? 박봄이 우리나라 사람이면 외국 의사가 외국에서 처방했다해도 먹으면 불법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 나가 대마초 피는 것이 불법이듯이-우리나라로 돌아오면 처벌받음)

아니 이게 대체 - 일단 의사가 사용이 적절하다고 판단된 경우에 있어 마약투약은 절대로 불법이 아니라는 건 동의- 말입니까 망아지입니까. ;;

의사가 판단해서 처방 내릴 수 있는 약(국내에서 쓰임)이 있고
아예 금지(약 자체가 국내에 없음)한 약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