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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4 18:17
박봄은 좀 억울하긴 하겠네요.
 글쓴이 : 긁적
조회 : 2,174  

일단 박봄 마약류는 수사가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소유예면 몰라도 입건유예는 좀.
무슨 목적이든간에, 어쨋든 실정법상 반입 금지 품목이니까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게 2010년 10월에 일어난 일인데

1.
2010년 9월에 정규 1집 앨범 출시

2.
예전에 2NE1 TV라는걸 MNET에서 해줬는데 이 때 보면 박봄이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상당히 겪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친한 친구가 2NE1을 굉장히 좋아했는지라 같이 봐서 이건 또렷히 기억.
멤버들과 전혀 다른 식단 그리고 다른 
운동 스케쥴을 행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간식 조금 더 먹었다고 트레이너한테 깨지는 장면도 나오고..

3.
치료 목적은 아닌 것으로 추론 가능합니다.  소속사에서 압박을 가하고. 
스트레스 상당했을거고 다이어트 용도로 어쩔 수 없이 손을 댄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활동 전에는 스케쥴이 없기 때문에 운동하면서 어느정도 관리를 했겠지만
활동때는 관리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멘탈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되고...

4.
정규 1집 활동시기니 YG에선 분명히 막아야 했을겁니다. 어떻게든...
게다가 1집은 연달아 히트가 몇 개야.. 3곡인가.. 대박이긴 했죠. 지금의 2NE1을 만든 음반이고
그 때 박봄이 기소돼서 뉴스가 나갔다면 지금 박봄? 못 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5.
박봄 입장에선 좀 억울하긴 하겠네요. 7년간? 다른 약을 한국에서 먹다가
갑자기 하필 저 시기에 밀반입은 좀 아무리봐도 이상하긴 하죠. 

개인적으론 아무리 생각해도 4년 된 사건이 왜 이런 어수선한 시기에 터졌냔 말이죠
총리가 연달아 낙마하고, 세월호에 민영화도 있고 4대강 세금충당도 있고
(박봄 기사 나고 2시간 뒤에 4대강 세금 이야기가 기사로 떳었죠)  
음모론이긴 하지만 좀 억울한것 같긴 해요. 

검사가 이걸 생각해서 일부로 재량권을 남용했을 것 같진 않지만
영 이 사건은 찝찝하단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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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4654 14-07-04 18:30
   
치료 목적은 전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팬이라서 맹신하는 건 아니고요.
2ne1 tv 시즌1 때 보면 미국 살때 오래 다니던 병원 찾아가서 의사랑 인사도 하고 상담받고 그러더군요.
     
긁적 14-07-04 18:32
   
치료 목적이라면 약 쉽게 바꾸지 않아요.
시기나 정황이라던가 2ne1 tv 보셨으면 아실테지만 체질이 쉽게 살이 붙는 체질이고
관리의 어려움이 상당했음도 아실텐데요.
가생가셈 14-07-04 18:39
   
누가 봐도 억지나 다름없는 상황이지만 누군가 "기소"를 들먹이자 바로 앞뒤 정황 살피지않고 달려듭니다.

타블로 사건과 똑같죠. 암만 정황이 들어나고 문제없음이 들어나도 이미 악플러쓰레기들은 눈감고 귀막고 본인들이 보는 것만 받아들일 뿐입니다.

그리고 박봄이 안했을 거다라고(이미 안했다는 걸 알고 있음. 근데 타진요처럼 될까 일단 본인 쉴드쳐놓고) 검찰 기소유예를 들먹이며 결국 결론은 박봄 제대로 수사 안했으니 마약사범이다로 결론 짓고 있죠. 교묘하게 돌고 돌아서 말이죠.

대한민국이 불신지옥이라 이런 꼬투리 잡을 만한 일이면 사냥을 시작하는 거죠.

그게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인터넷 문화죠.

그나마 다행인 건 약간이나마 그런 쓰레기악플러에 대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점. 그 사람들이 많아져야 악플러들이 사라질 거라고 봅니다.
     
긁적 14-07-04 18:50
   
ㅎ 억지나 다름없는 상황은 아닙니다.
확실한 한가지는 실정법상 반입금지 품목을 신고없이 밀반입 입니다.
내사 종결로 입건 유예 해버린 건 재량권 논란을 충분히 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봐도 이보다 더 억울한 경우 참 많습니다.
할머니가 세무서에 신고를 몰랏다는 이유로 재산세 몇백씩 때려맞고 차압당한다거나
이번에 개인사업자 부가세 환수도 지금 국세청 홈피 가면 난리도 아닙니다.
그사람들은 몰랐음에도 법의 잣대에 따라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냥 사람대 사람의 입장에선 좀 억울한 면도 있겠다.
아이돌 생리상 다이어트는 필수고 그렇게 만드는 그쪽 계통의 여러가지 일들이
공개되어있기때문에 정황상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억울한 심정을 이해는 할 수 있죠.

뭘 여기 불신지옥이니 뭐니가 나옵니까
그리고 타블로랑 빗댈거도 없지요 타블로는 적어도 불법을 저지르진 않았읍니다.
그러니 타진요가 욕먹는거구요.

이 건은 논란이 일어나기엔 충분한 건입니다.
하지만 제가 궁금한 건 왜 4년이나 지난 뒤에 이걸 터트렷냐 이긴 하지요
박봄의 마약류와 관계없이 말에요.

아 다쓰고보니 이 냥반 축게에서 유명한.. 신도님..
앞으로 댓글 패스합니다
님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맹지 14-07-04 20:01
   
억지같네요
할머니가 세무서에 신고를 몰랐단이유로 죄형을 받았단겁니까?? 밀린세금을 낸거겠지요
개인사업자 부가세환수... 개인사업자들은 일종의 신분이 있는 자들이죠.
예를들어 할머니가 신고를몰랐단이유로 세무서에 신고를 안했다면 죄가안되지만
자영업자가 신고를 몰랐단이유로 세무서에 신고를 안했다면 탈세가되죠

몰랐다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형법은 결과만보지않고 그안의 과정
책임도 봅니다. 고의,기대가능성,심신상실등등

그리고 다이어트 때문이라는 말은 너무 추론적이네요.
치료용목적이란게 증거가없다면 입건유예 됬을리가 없죠. 만약 그랬다면
남용정도가아니고 뒤집어졌어야합니다. 대기업사원의 경우 처방전을 제출못해서 구속됬죠
               
긁적 14-07-04 20:49
   
봅시다.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했는지를 몰랐고, 절차상의 실수로 인하여 등기가 누락된 경우에는 과징금을 감경 받을 수 있나요?
- 일반적으로 단순히 법령을 몰랐다는 사실이나 실수로 인하여 등기를 누락하는 등의 법위반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는 과징금을 감경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당사자가 고령의 농민으로 질의서를 작성하지 못할 정도의 현저한 낮은 지적수준이라는 점, 실제로 해당 부동산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점, 기타 세금과의 관련이 없다는 점 등 단순 무지에 의한 과오라고 여겨지는 경우에는 과징금을 감경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행정처분에 관한 사항은 해당관청에 문의하시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법무부 민원서비스에서 발췌.
이 경우에 몰랐다고 해서 과징금을 감경 받을 지원정 과징금 자체가 없어지진 않습니다.
박봄의 경우도 몰랐다고 해서 법의 처벌이 약해질진 몰라도 처벌 받지 않을 순 없습니다.

치료용 목적이라고 해도 박봄의 경우 면피를 받을려면
동일 건의 입건 유예 사례를 대면 됩니다. 이건 이해 당사자인 박봄이 이 건 하나만
어떻게든 가져다 대도 충분히 면피용 사례가 될 수 있죠.
반대로 반대쪽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그래서 논란거리가 되는거구요.

연예인이라고 해서 꼭 법의 잣대가 엄격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잣대가 일반인과 동일 선상에 있어야 하겠지요 안그래요?

어쨋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니까 그러시네..
shonny 14-07-04 19:05
   
"박봄 입장에선 좀 억울하긴 하겠네요. 7년간? 다른 약을 한국에서 먹다가
갑자기 하필 저 시기에 밀반입은 좀 아무리봐도 이상하긴 하죠. "


-> 기사에 난겁니다
"양현석은 1일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 간 먹어왔다. 바쁜 일정으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국내에서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

4년전까진 미국서 처방받은약을 한국가져와서 먹었단기사죠.. 당시엔 처방전만 있으면 국내반입이 가능할땝니다. 이게 법이 바뀐게 2009년 10월이죠. 그뒤는 사전허가신청하구서 승인서가 나와야 반입가능..
     
긁적 14-07-04 19:43
   
아 이 부분은 제가 게시판에서 기사 관련 글 보다 세계 일보 측의
미국에서 수년간 치료 목적으로 복용했다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주장도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이부분을 보고 좀 오판했던것 같습니다.

정정합니다.

개인적으론 치료목적 보단.
1집 발매 시기, 방송에서 본 체질상 몸관리의 어려움. 정신적으로 약함, 스케줄상 관리실패
또 1집 스케줄이 하드했었다는 일,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다이어트 나 다이어트 + 치료목적 (암페타민의 효용을 보면 다이어트 / ADHD 두가지가
다 관련있더군요) 이 혼합되서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소포에 보면 다이어트 관련 과자라고 라벨이 되어잇다던데 이럼 이 부분도 사실이라고
볼 수도 있죠)

또 만일 약을 계속 복용했다면 9년 10월 부터 10년 10월까지 (82정이 한 달치라면..)
밀반입을 했었다는 건데, 세관 특성상 이건 정말 말도 안되고
오히려 약을 중단했다가 저 시기에 맞춰서 투약을 시작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뭐 어차피 다 썰들이고 중요한 건 이 건이 왜 이제 터졌냐고요.
누가 좀 답을 주세요~
     
skcmal 14-07-04 22:12
   
09년 10월 부터 10년 10월
1.매달 가지고 왔지만 안걸렸다?
2.매번 신고 했지만 이번만 빼먹음?
3.1년간 안먹다. 먹기 시작함
머라고 생각 하세요?

그리고 국내에서 의사가 처방도 못하는 약을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공수 가능하게 하는 법이 있을리가요. 여행자가 잠시 채류할 경우 약을 변경하기 어려움을 감안해서 있는 특별 조항이겠죠.
아라미스 14-07-04 19:16
   
결국 추측가지고 사실인양 단정짓지 마세요.. 타진요하고 다른게 뭡니까..
     
긁적 14-07-04 19:33
   
그럼 사실은 뭔가요?
박봄의 위법 사실 여부 추론 관계?
어차피 사실은 밀반입 이거 하나 입니다. 몰랐서도 알았어도 밀반입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구요.
그리고 위에 글에 썻든 시기 조차 맞물려 떨어지는데 의심 한자락 없을 순 없습니다.
아이돌 만큼 위법에 민감한 부류가 또 있을까요?
제가 물어보죠 밀반입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박봄이 세관이나 관계기관에 신고했습니까 안했습니까?
이게 사실관계에요. 아시겠나요?
아 포커스가 또 다른곳으로 새는데

어쨋든 제가 궁금한 건 왜 저 사건이 4년이 지난 뒤 터졌냔 겁니다.
          
토막 14-07-04 20:44
   
클릭수 잘나오니까.
whgdms 14-07-04 20:01
   
보니깐 전문가들도 박봄사건은 다 재량권 남용이라 하던데
다른 사람들도 치료용이라하고 마약 밀반입해도 박봄과 같은 처벌을 내렸으면 몰라요..솔직히 특혜로 보여요
     
맹지 14-07-04 20:08
   
다른 사람 누구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whgdms 14-07-04 20:28
   
그냥 평범한 우리나라 국민들이요
               
토막 14-07-04 20:45
   
평범한 누구요?
제대로 처방전 받아서 제대로 제약회사에서 만든 약 반입하다 걸린사람 누가 있죠?
ace4654 14-07-04 20:12
   
전문가라는 사람들 검찰측 해명이후로 한마디라도 했던가요..
자기들이 전문가이름걸고 손을 댔으면서 왜 지금은 전부 입다물기..
검찰은 해당 상황에 입건유예가 아예 없지는 않으며
박봄의 경우도 나름데로 판단의 근거를 제시한 상황임.
     
임xx 14-07-04 21:06
   
검사출신 변호사, 변호사, 범죄전문가 대충 알고 있는분들이네요

이사람들이 바보 천치입니까??
          
ace4654 14-07-04 21:14
   
그사람들 첨에 기사난것만 보고 얘기한 분들 아닙니까?
               
임xx 14-07-04 21:17
   
그럼 반대로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럴 수 있고 그랬던적이 있다 말씀 하시는 전문가들
그때나 지금이나 단 한명이라도 있나요?
                    
토막 14-07-04 21:19
   
현직검찰이 있죠.
                         
임xx 14-07-04 21:25
   
누가요 어디서 그런소릴 하던가요
같이 좀 봅시다
                         
토막 14-07-04 21:29
   
누가 어디서 라니요???
이거 4년전 사건인거 모르세요???
4년전엔 누가 아무말도 안했다고 생각하세요???
                         
오뎅거래 14-07-04 21:32
   
지금 검사가 박봄 사건 이야기하고나서부터 변호사나 현직검사 아무도 거기에 대한소리를 못하고있지요 처음 세계일보 기사만 보고 왈가왈부하던 전문가님들 다 버로우 타셧고 네티즌이랑 세계일보 기자만 난리치고있음
이번에 또 기사 하나 냈던데 거기에 표창원씨 말 인용했던데
근데 그것도 검찰 발표하기전에 나왔던말 인용했음 계속 세계일보는 짜집기만해서 꼬투리만 잡고있음
     
임xx 14-07-04 21:50
   
꿈보다 해몽인분도 계시고
허공에 메아리가 생각나게 하는분도 계시고
거참 괜히 댓글 달았나싶네요
          
긁적 14-07-04 22:43
   
어차피 여기서 백날 떠들어봤자.
박봄이 신고하지 않고 밀반입 했다 빼곤 전부 썰입니다.

치료목적이건 다이어트목적이건 (애더럴이면 80프로 이상은 다이어트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뭐 기타등등이건 말이죠.

당사자 / YG / 검찰 셋은 진실을 알겠죠.
어쨋든 중요한건 유독 우리나라에서 민감한 형평성
정치인들 이나 부유층 군대 문제도 결국 형평성으로 귀결되잖아요.
이런 논란 백만배 짜리를 이 시기에 터트렸냐는 거죠.
세계일보가 그렇게 능력 좋은 언론사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갸네가 돈이 부족하리라 생각지도 않고요. (통일교 재단 현금 보유고는 뭐..)

개인적으론 그냥 다이어트 문제 (애더럴이면 백프로 식욕감퇴 성장억제)로 생각되는데
4년이나 지나서 갑작스럽게 한 연예인을 약쟁이에 밀수꾼으로 만드는 이 상황에
배경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그게 궁금한 건데..

치료목적이 어떻고 저떻고 이미 넘어갔으니 무죄고.. 그냥 희생양일 뿐이고.
재량권 문제가 없다면 그냥 같은 케이스 입건 유예 된 것 하나만 가지고 오면 되는데
그리고 반대쪽도 그게 문제면 같은 케이스 기소 유예된 것 하나만 대면 되고..
검찰도 와이지도 네티즌도 지금 이걸 못하고 있는거자나요.

그냥 저는 박봄을 희생양으로 만들어서 이득보는 사람이 누군가 그게 궁금하대니깐..
그리고 졸지에 어찌보면 다 지난일 들춰내서 약쟁이에 밀수꾼덴 갸가 억울해보이고
불쌍해보이기도 하다는 야기구요..
브리츠 14-07-04 23:36
   
까는 사람은 뭘해도 끼지만 어차피 까일걸 기소유예가 되었다면 압력설이나 형평성 문제에 대한건
없어지지 않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내요
방향이 이상하게 검찰이나 압력적인 부분보다 박봄 인신공격적인것에 쏠려 안타깝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