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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6 21:44
관심사병은 병사들 아무나 지정 가능하다니까요- -;
 글쓴이 : 여름오승환
조회 : 1,754  

제가전에 관심병사였다는거 전글에 한번 애기했었죠
 
그 이유가 뭐였냐면....
 
바느질을 못해서요==> 남들보다 바느질을 전혀 못해서
(태어나도 함도 한해봤는데 잘 못하져)
이것때문에 첨에 훈련소부터 개까였네요 ㅠㅠ
 
 
남들보다 행동이 느렸다는것도 있는데
 
이게 남보다 뭐 너무 굼떠서 못불수준 이런게 아니고
 
저 나름 요령으로 체력을 아끼며 버틸래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실전에쓸 상황을 인식시키며 몸에 베게하는건데
 
내 나중 생각보단 / 그러면 안될것같다
 
외부에서 보일때처럼 똑같이 보여야 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설사병이 자주나서 자꾸만 늦은것도 있죠
 
스트레스 때문인지 묘하게 이럴때 자주 그러더군여
 
(근무교대나 작업시작 , 집합등 지정된시간에 급작 설사병~~~)
 
 
다른사람들도 이럴수 있고
 
종교나 행동이 쫌만 약간만 달라도 초기엔 관심 병사에요
장난으로 말투만 어아 이거하나만 틀려도 관심병사 될수 있다니까요
 
 
훈병이나 이병때 이랬다가
 
다들 적응하고
 
첨에 소대장이나 간부들이 너무 크게 적용해서 잘못 측정하거나
 
갑작스런 병이나 컨디션에 따라 그게아닌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자연 관심사병에서 멀어지는것이죠
 
 
 
관심사병하고 군에서 사고칠 문제병사와 
 
실제 사고쳐서 전출온  문제병하곤 전혀 다른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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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관리사 14-06-26 21:48
   
무슨 바느질 못한다고 관심병사가 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  그러면 님이 관심병사인거 인지하고..

왜 관심병사 됬냐고 물어봤더니.. 너 바느질 못하잖아.. 이렇게 말했다구요?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냥 바느질 핑계 된게 아니구요? 군대가 장난같음?
삼촌왔따 14-06-26 21:50
   
과민성대장증후군...
여름오승환 14-06-26 21:52
   
관심병사가 처음엔 그렇게 광범위하게 출발한다 이말입니다

저 첨에 고참들이 내무반에서 너 관심병사더라~~ 고참이 애기해주고 저도 엥? 이랬는데

일병달고나서 소대장이  나중 너 이제 관심병사 아니라고 했어요

설마 바느질 하나때문에 관심병사 지정하겠나요
아이쿠 14-06-26 21:56
   
관심병사도 A,B,C등급으로 나뉘고
처음 자대배치 받은 신병은 기본적으로 C지정하고 시작하고
적응 잘하면 해제하고 적응못하면 B나 A등급으로 올라갈수있음

님이 몇등급 지정됬는지 모르겠지만
C등급이면 바느질과 상관없이 신병이라 지정된거고

B나 A등급 지정된거면 바느질때문에 지정된것이 아니고
님의 행동에 분명 어떤 문제가 있어서 지정된거고
B,A급 관심병사들중 상당수는 왜 자기가 지정됬는지 이해를못함
바로 그런 자기 자신의 행동의 문제점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상당히 위험한 부류임
치킨추노 14-06-26 22:09
   
바느질 못해서 관심 병사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 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병사가 관심 병사가되는거죠.. 본문에도 나왔듯이 본인이 근무교대나 집합시 설사로 인해 꽤 자주 늦는다고 하셨는데.. 본인이 적극적으로 어필하지 않게되면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저사람 정말 매사에 굼뜨고 내내 뭐하다가 일있을때만 화장실 가서 늦는다는 인상을 줄수가 있을것 같네요
어쩔수없나 14-06-26 23:06
   
바느질 때문이라ㅋㅋㅋ
제가 봤을땐 관심병사가 되신 이유는 글을보니 얼추 나오네요
로뎀샷 14-06-26 23:44
   
글이 두서가 없네요. 제가 보기엔 글만 봐도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애로 사항이 있을 듯 한데요.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건 오해 사기도 쉽고 불화도 만드니까요.
브리츠 14-06-27 00:34
   
님이 말하는건 관심사병이긴한뎅 일처리가 답답해서 고문관이라 말하는 상급병이나 소대장등이 좀 신경쓰라는 정도지
진짜 관심병사 a급도 상태 따라 대대장급 이상에서 결정되는 병사를 말합니다
지들 진급에 영향 미칠 사고를 칠 병사를 말하는거죠 이 사람들은 최하가 xx할 가망이 잇는자죠
이런 병사는 지휘관 열외자로 병장이고 하사관이고 소위고 중위고 건딜이질 않아요
그냥 편한 작업이나 하게 하는 군대에 일하러온 일반인 취급하죠
유격도 모든 훈련도 열외시키죠
님이 말하는 관심병사는 같이 생활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적응해서 없어지죠
시간이 약이라고 서로 힘든걸 겪으면서 없어지는거죠
가가맨 14-06-27 01:13
   
저때는 보통 갈굼당할 사유가 발생하거나...

탈영이나 xx할지도 모를 자기 사정을 봐서 관심병사를 지정햇저...지금도 별차이 없는데

어쨋든 이들중에서 문제병사가 나오는거에요...

집중관리해도 문제병사가 나와여

가장웃겻던것이...너무 못생겨서 관심병사가 된경우도 잇엇고...물을 많이 먹거나...종교가 사이비다...그럴경우

님같은경우는 글만 보면 그냥 뺑끼부리려고 하는것때문에 관심병사 된거같은데..

보통 문제가...빠른넘들은 일이등병때 사고치긴 하지만..상병장이 되서도 관심병사인 경우...이런애들은 정말 공수또라이들인데...보통...사기저하같은 이유로 훈련시 파견같은걸 보내줘...
포병같은경우는...영외 탄약고 같은데...군생활 꿀빨면서 고참..후임 없이 군생활 할 수 잇도록...
근데 그런데 가서도 또라이들은 사고를 쳐요...그래도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영창을 안보내저...
카오카오 14-06-27 03:19
   
문장하나만 트집잡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글 전체를 보면

바느질에서 첫인상 안좋게 박힌게
이후 실수 혹은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이어져 관심사병으로 되었다고 하는건데..

집단에서 타의에 의해 소외받거나 미움당하는 사람들 케이스 보면
의외로 사소한 실수로 부터 시작하는 경우 흔합니다.
껄껄이보게 14-06-27 08:21
   
군시절 우연히 중대장실에 있던 관심병사 목록을 본 적이 있는데
진짜 별 해괴한 이유로 관심병사로 지정된 사람들이 많기는 했음
솔로윙픽시 14-06-27 09:08
   
관심병사 커밍아웃...

뭐, 부당하게 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겠지요.
사랑투 14-06-27 09:51
   
보통 관심사병은 자신이 왜 관심사병이 됬는지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글쓴이님 사례들도 한두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반복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관심사병 이라는건 평범한것이 아니라 특이하고 특별한 사고방식과 행동거지를 자주 하고 소대원과 사이가  겉돌며 또 그것이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는 사병 이니까요.

심지어 애인이 고무신을 꺼꾸로 신거나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하더라도 관심사병으로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이등병이나 일병까지는 괸찮은데 상병이 넘어가면서 까지 관심사병이라면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멍게 14-06-27 12:31
   
그래도 보통은 짬 먹으면 나아져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죠
인터넷에서도 관심병사 하면 치를 떠는 경우는 짬을먹어도 나아질 생각도 없는 사람들을 말하는 거죠
숨바꼭질 14-06-27 14:17
   
관심사병이랑 고문관이랑은 엄연히 다릅니다. 고문관이라는것은 군대에서 눈치껏행동하는게 중요한데 눈치도 없고 행동도 굼떠서 일처리도 어설프지그지없는 사람들을 말하는거고 관심사병은 우울증같이 가정문제나 기타주변문제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애들을 말하는거고요
부대내에서 관심사병이 제일무서웠음. 그래서 친절히 대해줬었는데 잘못하다가는 사고칠까봐
강건성세 14-06-27 18:11
   
속된말로 아다리가 잘못꼬인것으로 인해서 인상을 잘못주고 타이밍적으로 희안하게 찍히는 상황이 두세번 계속되면 그야말로 지옥같은 군생활이 되는겁니다. 님은 그러면서 의기소침했을것이고 자신감이 상실되었을거고 미운털이 박힌 사람은 조금만 잘못해도 다른 평범한 동료들 크게잘못한것과 같은 취급을 받게됩니다.
님이 군생활 잘못하고싶었던것도 아니고 상황적으로 자꾸 몰리고 미운털이 박히는 상황이 계속 되니 너무 힘들었겠습니다.
강건성세 14-06-27 18:20
   
하고싶은 말은 익숙치못하고 동작이 조금 느릴수있는 사람들을 아무 문제없는 평범한 군인으로 만들 마인드와 체계가 너무도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지나치게 짦은 기간동안 너무도 많은 암기를 강요하는것 군가를 외우게 하는것 여유를 주지않고 쓸데없이 압박한다는점입니다. 한끗차이입니다. 너무 내몰려서 정신병자가 될수도있고 여유있고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정상적인 군생활을 하게끔 만들어낼수도 있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선진국 군대가 바느질을 하겠습니까? 쓸데없는 집합을 자주하겠습니까? 생리현상으로 화장실에 갔는걸로 빠졌다고 갈굼당하겠습니까? 선진국의 합리적인 군대내라면 관심병사내지 정신병자로 안몰리는 상황을 우리나라군대는 관심병사 정신병자로 자꾸만 내모는것입니다. 이말을 정말하고싶네요. 미군은 점호도 없다고합니다. 정식일과를 제외하곤 개인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하는것입니다. 우리나라군대 그렇습니까? 모든것이 감시당하고 주시받고 멀쩡한사람인데 행동느리고 마음약하면 개뜯기듯 갈굼당하고 의욕상실로 관심병사될수있습니다.
여름오승환 14-06-28 01:32
   
웃기는건 진짜 관심병사를 잘 관리해야 하는데
강건셍세님 말처럼 어찌보면 큰 일도 아닌걸로 타이밍이 안맞아서 연속 누적되면 찍히잖아요?

진짜 관심병사한텐 그냥 소외고 어찌보면 평범한 사람들도 마구 관심병사로 내모는게
그 관심병사로 많이몰면 상주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