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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7 18:53
한국병영문화는 가학성이 많다고보면 됩니다.
 글쓴이 : 강건성세
조회 : 1,065  

정말 말도안되는 제약이 너무 세세하게 세분화되서 마치 실수한걸 갈구고싶어서 만들어놓은것같이 많죠.
제가 하고싶은 말이있습니다. 정말 악의적인 관심병사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우리 병영문화자체가 문제가 있다는것은 정말 맞습니다. 정말 일부로 관심병사되는 경우 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은 우리병영문화에 적응을 못한겁니다. 앞으로는 우리의 병영문화에 적응못하는 병사가 훨씬 많아질것입니다. 우리의 의식과 생활패턴은 점점 개인의 사생활의 자유를 너무도 더욱 중시여기는 흐름으로 가고있는데 군병영문화와 의식은 거북이 움직이듯 개선되고있으니까요. 그냥 아무문제없이 그냥 넘어갈수있는 수많은 상황들이 우리병영문화에서는 지적을 받는겁니다. 또 이런군기가 전투력향상과는 거리가 멀지요. 정말 전쟁에서 승리하고 강한 그런군대는 말도안되는걸로 가학적인 갈굼을 일삼는 군대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열악한 시스템자체를 만들지않습니다. 마치 열악한 상황이 정상이고 비합리적이고 고통스런것이 군생활이 당연한것이고 그걸 당연히 감내하고 견뎌야만 정상이라는 마인드가 정말 후진적인겁니다. 예를들어 엄청난 암기강요를 하루나 이틀정도에 다외우라고 해놓고 어리버리하면 갈구고 괴롭히죠. 자연히 시간이 지나고 부딪히면 알게될것을 쓸데없이 시킨다는점입니다. 군가도 국방부에서 폐지한것도 여전히 일선에서는 시키죠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군가라는것도 자주 함께 부르면서 외워지는것이지 그게 억지로 부른다고 무슨 사기가 올라갑니까. 군가란 사기를 고양하고자 부르는것 아닙니까? 너무도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많다는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미군들끼리 슬리퍼가지고 A급 B급 C급 이등병이 실수로  A급 슬러퍼 신었다고 개념없다고 까이고 이등병이 웃었다고 집합해서 까이는 상황이 있겠습니까? 미군들이 우리병영안의 실상을 알면 관심병사들을 정신병자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런걸로 정력낭비하고있는 병사들을 정신병자취급할겁니다 우리병영문화가 가학적 정신병적인 병영문화라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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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게녜프 14-06-27 19:47
   
왜그런지 아십니까?

그지 같아도 징병되서 버텨야 하기 떄문이죠.... 줮같다고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어요

간부들은 자기들이 월급주는게 아니니까 신나게 부려먹죠 ㅋ 지가 신나게 부려먹다가 애가 중간에 그만둘수 있다면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자기 한테 책임이 올 수 있으니

하급 장교와 병사간에 무슨 딜이 있고 관계가 있겠습니까?

책임감 의무감 애국심도 정도가 있는건데

이사회는 군전역자에 대한 애국심 고취차원의 지원이 절대 없습니다

정말 웃기는 사회죠 ㅋ 미군이 아무리 모병제라도 그 사회적 지원은 우리랑 너무 차이나죠 ㅋ

하다 못해 이등병때 밥먹으려고 줄서서 배식 받으면 남는건 김치와 밥 그외 메인반찬 찌라시 정도?

진짜 별로입니다 ㅋ

간부식당 청소하면 간부들 반찬 남은거에 기뻐하는 군대가 정말 ㅋㅋ 우리나라 대한민국 선진국 가는 군대인지?

오죽하면 간부는 우리의 주적이라는 우스운 말이 나오겠어요?


결국 징병제는 어느정도 폐해는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오 우리나라는 내가 지켜야해~ 이런 사상이 생길리가 없죠 ㅋ

20대 초반의 고등학교 갓 졸업한 아이들한테 그걸 바라는게 이상합니다.

정말 뭣도 모르고 그냥 하는게 대부분일꺼에요
     
강건성세 14-06-27 19:55
   
임병장사건은 우리모두의 문제가 또 드러난 사건입니다. 세월호사건처럼.. 그렇게 생각합니다.
컬링 14-06-27 20:19
   
한줄씩만 뛰워서 써주시면 읽기가 편할꺼 같은데요. 읽을려니 눈이 부담스러워요.
     
강건성세 14-06-27 21:59
   
아.. 예 습관이다보니.. 고려하겠습니다.^^
컬링 14-06-27 20:26
   
병영문화가 엉망인건 사실인데 결국 그게 어딘가서 짠 하고 나타난건 아니죠. 결국 병영문화도 우리사회의 연장

아닐까요? xx율 1위에 인명경시풍조에 인권에 대한 무관심 이런게 결국 복합적으로 작용한게 군대에서도 터진

거 같아요. 군대만 계속 고칠려고 노력해봤자 안될꺼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편해지고 신경써주고 할 순 있겠지

만 그게 마냥 좋은 것도 아니구요. 이건 군 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체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단 급한대

로 군대에서도 먼가를 해야겠지만 사회는 안 바뀌는데 군대는 완벽하길 바라는게 웃긴거죠.
     
뚜르게녜프 14-06-27 20:31
   
결국은 군대를 끌려간다는 생각이 팽배하다면 이런 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뭔가 금전적으로 보상은 못해주는게 현실이니 대책이 시급한거 같네요

난 군대 다녀왔고 자랑스럽고 어떤 혜택도 받는다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다 못해 국민연금 5년 면제 이런 것도 못해주겠습니까?
rlaclrnt 14-06-27 20:34
   
일제가 남긴 병폐중 하나가 군대문화....내무반모습이 관동군 내무반떄 그대로 현재에도 그러구 잇으니...
잉어 14-06-27 21:45
   
우리나라 군대는 바뀌고 있고요.... 지금 역전되서 나타나는 병폐이지 않습니까?
원래 적게는 8년 많게는 30년전 군대만 해도, 선임에 의해서 말도 안되는 가혹행위들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쌍방울 체조(비오는날, 속옷 없이 우비만 입고 얼차려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름엔 모기사역(아무것도 안입고 밖에서 모기에게 피빨리기, 움직이면 시간이 더 늘어남), 구타를당해서 안구 빠지기는 일도 아니었죠... 심지어 싸이코 같은 선임을 만나면 선임의 오줌을 먹는 사태까지 있었습니다.[수도 작전과에 있었기 때문에, 왠만한 사건 사고에 대한 실례들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병영문화를 개편하자는 목소리가 나왔고, 그것이 현재입니다. 지금은 육군에서 많이 그렇는데, 이등별과 후임에 의해서 선임들이 스트레스 받고 난리가 나는 시대가 왔습니다. 사건사고에서도 제가 제대할 쯔음에는 갓 일병 단 시설병이 병장을 4번이나 때려눕히고 선임들 상습적으로 폭행해서 영창에 간일도 있었고요.
 
군대의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건들은 건드려봤자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1. 우리나라가 아직 휴전이긴 하지만, 전시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폐쇄성을 고수한다는점
2. 군대에 대한 적성과는 상관없이 모둑가 의무적으로 가야한다는 징집제라는 점
3. 2년간 같은 내무실에서 자신의 프라이버시 없이 지내야 한다는 갑갑함
4. 바깥에서는 누려볼 만한 자유를, 군대에서는 특유의 계급관에 의해서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다는 점

등... 선천적으로 우리나라의 군대는 문제를 안고 있고, 괜히 건드리면 마치 우리나라 성매매업소들이 음성화
되는 것 처럼, 더 비정상적으로 나갈 확률이 많다고 생각해요.

바뀌지 않고, 일제의 잔재가 있다고 하기에는 현재 군대는 많이 변해왔고요... 일제 잔재가 있는곳은 오히려 장교쪽이지, 사병쪽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군과 우리나라의 군대를 비교하기엔 좀 그렇죠. 저쪽은 모병제에, 대우도 잘 받는 편이고 우리나라 사병들에 비해 자유도도 매우 높잖아요...
     
잉어 14-06-27 21:47
   
물론 바뀌어야 하고, 개선해야할 것은 개선해야하지만...
급작스럽게 바꾸려고 하면, 오히려 더 비정상적인 일들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 내에서도 어느정도 바뀌려는 시도는 있었고요(문제는... 저 시도가 다 실패했다는거지만...)
          
잉어 14-06-27 21:53
   
아! 추가로 육군에서 군종병 병장이 후임 이병과 함께, 교회에서 밤새 일하다가, 사관에 허락을 받고 교회에서 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이병은 영창에 끌려갑니다. 이유는, 성욕을 참지 못하고 병장을 덮쳤다고 하더군요.... 5년안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브리츠 14-06-27 23:51
   
동기 내무반이닝 가혹행위닝 집합이니 없어지면서 군대 고참이 고참다운 대우를 못 받으닝
요즘은 힘세고 거친 후임 사람수가 많은 동기등에 의한 갈등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dashi 14-06-28 04:09
   
군기란게 꼭 갈굼이나 가혹행위로 지켜지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계급 높은 사람도 솔선수범하고 계급 낮은 사람들은 알아서 조심하고 노력하는 그런 문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