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문제가 하나더 있지요..
진짜 뭐가 부족한 사람들..

이사람들이 부족해도 착하다면 배려해주고 어쩌고 할수도 있죠.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때만해도 그런 지적장애인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습니다.
한학교에 3-4명정도는 있었죠.

그런데 그애들.. 참 못됐어요.
모자르다 보니까 괴롭힘도 당해요.
그러다 보니까 그게 불쌍하게 보이는 착한 애들이 잘해줘요.
그럼 지가 그애들을 갈굽니다.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거죠.

저도 천성이란말을 그리 믿지는 않는 편인데도..
모자르지만 착한애는 계속 착합니다.

그런데 못된애는 계속 못되요.

제가 보기엔 임병장은 애초에 군대에 오면안될 사람이엿습니다 학교도 부적응으로 못다닌 사람이.. 군대가 무슨 힐링캠프도아니고 정신적문제가 잇는사람인데 아무리 잘해줘도 악화될뿐 개선은 안되죠

미필들만 잇는게 아니니깐요...그런 개진상들 한두마리 겪어본것도 아닌거...

제경험상 관심병사들중에서...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행동이 굼떳던 경우가 잇엇는데...반응이 반박자정도 느리다고 해야되나...부대원들이 되게 잘해줫어요...

옆내무실에는 몸이 되게 약한 애가 왓엇는데...개도 중대원들이 다 잘해줫고...

모든 관심병사들을 욕하는게 아니저...개같은 관심병사들을 욕하는거지..

대충 견적만 봐도 대략 어떤부류인지 나오는걸요...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된거겟다...거기에 플러스...나라면 어떻게 햇겟다...그런거 감안해서 욕하는거저...

저희 부대에도 정신에 이상있나 싶었던애 있었는데, 친구도 면회오고 짬먹으니까 밑에애들 안보이는데서 갈굴려고하고 하는놈 있었습니다.
부대에는 아주 잠깐 있었던 놈이지만, 마지막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30살 다되서 와가지고는 진상 부리고 병원으로 튄놈도 있었어요.

근데 다른방향으로 진짜 이런놈이 있을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싶을 정도인 인간들도 있더라구요.

금수만도 못한짓이라고 하셨는데, 군대이야기는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집단 성폭행 사건이라던가 등등등 그런일이 저나 제 주변에서 일어난다면 전 칼들고 쫓아갈 수 있을꺼 같네요.

만약 임병장이 정말 억울한 케이스에 악마같은 색히들을 만나서 그런짓을 햇다고 해도...전 그런넘을 쓰레기라고 생각해요...금수가 아닌 사람이라면 해선 안될짓이 잇는거잔아요...

어디서 살인에대한 공포가 자신이 죽는것보다 무섭다는 글을 본거같은데..

사람이 사는곳이죠
열심히 하는뎅 안되소 민폐를 끼치는 사람은 첨엔 고문관 소리에 욕을 먹더라도
짬밥이 쌓이면 자연히 사라집니다 그기간만 버티면 되지요
그러나 관심사병 중증에 속한 사람은 군인이지만 군인이 아닙니다
열외인간이죠 진짜 군대생활 편하게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사회나 군대나 비슷해서 계급 높다고 인정해주는게 아니죠
아무리 대우를 해주라 해도 그렇게 안되는게 사람 마음이죠
하급병일때 열외자로 편하게 군생활 했다면 상급병 되어도 그대로 열외자로 잇다
나가는게 정상이죠 지들 과거는 생각안하고 군대 짬밥이 그냥 붙는다고 생각하는지
대우 받으려 하는게 잘못이죠

군대도 사람 사는곳입니다.
진짜 뭔가 모자란 애들이 들어오면 괴롭히는게 아니라 불쌍해서 잘 대해줍니다.

문제는
모자란척 하는 애들도 있다는것...
카이저 소제 뺨치는 애들이 있어요.

진짜 뭔가 모자란 사람은 아닐 것 같네요
일부러 그러는 고문관들 보면 정말 방법이 없다는걸 군생활 하면서 다들 느낀다고 봅니다
일반 회사처럼 짜를수도 압박해서 본인이 나가게할 수도 없고 하다못해 쌓인 스트레스 풀기도 힘든 곳이고 그러니 관심병사 부대 여기저기 옮기게 하는게 현실이죠

그렇다고 그런 사정 다 봐주고 하면 너도나도 고문관 코스프레 하고 난리가 나겠죠
군대라는 곳의 특수성가 강제로 가야하는 문제 때문에 해결하기가 불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