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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4 22:43
임병장 옹호 여론에 대하여........
 글쓴이 : 멸치통조림
조회 : 2,235  

네이버나 카페에 둘러보면 임병장이 기수열외를 당했다.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
이런 기사에 임병장 옹호여론과 함께 , 죽은 5명의 병사들을 왕따주도한 파렴치한으로 몰고가는 댓글이
많이 보이고해서 .... 가생이 유저 여러분 의견을 여쭤보는건데요

힘들고 정말 죽을것같이 괴로워도 다른 해결방법을 찾는 사람이 있고, 임병장 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무시당했다고 다 살인을 저지르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이게 개인의 정신적 문제라고 생각해요.

임병장이 그동안 저지른 죄를 돌이켜보면 ... 명확한 살인 의도를 갖고 아군 5명 사살, 9명 부상, 
자신을 포위하려는 소대장 향해 현장에서 조준 사격, 무장 탈영한 죄...


이 모든게 투명인간 취급 받았고, 본인이 그래서 힘들었다는 이유만으로는
이해를 바라기에는  힘든 너무나 무거운 죄인거 같은데 
심심찮게... 임병장 너무 불쌍하다는 둥...  만약 따돌린게 사실이면 무죄 인걸로 해줘라.. 뭐 이런댓글도 봤구요... 이번에 죽은병사들은 따돌렸으니 죽어도 싸다 ...


...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수가 없는데
이런 제가 너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걸까요..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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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없어영 14-06-24 22:45
   
옹호여론이란건 없어요. 극소수 인터넷상의 착시일 뿐이죠. 좀 이상한 곳에 몰린 무리들 속에서만 나타납니다.
     
멸치통조림 14-06-24 22:48
   
그렇군요... 네이버에 지금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간판에 떠있는 기사를 읽어보세요.
저는 그거 보고 충격받은거라.. ㅠㅠ 우리나라 최대포털 간판기사 베스트 댓글이 그렇게 가니까
저도 놀랐네요
그린박스티 14-06-24 22:45
   
저같으면 더러워서 참았을 듯 싶어요.ㅡㅡ..

사고처봤자 좋을게 없다는...
     
멸치통조림 14-06-24 22:48
   
누가 나서서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조용히 3개월 채우고 나가는게 현명한 선택인거죠..
멍게 14-06-24 22:47
   
미필이거나 여성분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멍게 14-06-24 22:49
   
학교왕따나 직장왕따 뭐 이런 것들 생각해서 그러는 가는 모르겠는데 군대라는 조직의 특수성과 강제성을 전혀 생각 안해서 그런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경험안해본만큼 이해하기 힘든건 당연하다고도 보네요.
강건성세 14-06-24 22:51
   
사회에서도 회사에서 왕따당하고 회사를 나온 사람이 얼마후 다시 찾아가서 칼로 찌르고 보복하려고 하는 사건들을 간혹 접하죠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왕따와 학대를 견디다못해서 쉬는시간에 칼로 등을 꽂는 경우도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이 임병장을 옹호하는 여론이 나오는것은 그상황이 어떠했을지를 뻔하게 보이기때문입니다. 왕따는 당해보지않으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살인충동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임병장은 죄의 댓가를 치를겁니다. 그러나 임병장이란 사람자체가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쏴죽이고 탈영했으리라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만큼의 정신적 붕괴를 겪을만큼 무시와 학대를 받았을것이 자명하기때문에 동정론이 생기는것입니다. 우리사회가 그런것이 빈번하기에 수많은 같은 경험을 겪은 사람들이 공감하는것이고 불쌍하게 보는것입니다. 임병장이 정신병자? 저는 우리사회 우리군대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멸치통조림 14-06-24 22:55
   
학대요..? 무시당한건 맞지만 ... 뭐 정서적 데미지를 준것을 학대라고 보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보통 다른부대에서 전입온 관심병사한테 무관심하게 대하는편 아닌가요?

저라도 다른 부대에서 무슨 불미스러운 일로 전입온 관심병사 병장을

깍듯하게 모시기는 힘들었을것 같은데...ㅎ

최소한의 예의는 갖췄겠지만

그런 무관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얼렁뚱땅 14-06-24 22:58
   
지금 알려진건 아무것도 없죠. 학대를 했다고 확신하는것도, 그냥 무관심 수준의 대우였는지도 다 추측일 뿐인거 같네요
          
강건성세 14-06-24 23:00
   
직접 그상황을 못봤으니 추측이뿐입니다만... 3개월남은 병장이 자신인생을 쫑낼 행동을 하게되는것은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모멸과 굴욕적인 상황을 지속적으로 당하고 감내해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임병장의 상황을 겪은 사람이 극히 드뭅니다. 여기분들 병장되고 제대3개월 남은 상황에서 혹시라도 이등병한테 비웃음받거나 이등병이 반말하거나 낄낄대는것 겪은 병장때의 경험이 있으신분 있습니까? 폐쇄적인 공간에서 보는사람만 계속 보는데 우리가 상상할수도 없는 경우를 계속 겪는다면 견딜 자신있습니까?
               
멸치통조림 14-06-24 23:07
   
저도 아직 확실히 뭔가 밝혀진게 없어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아까 임병장 기사를 봤는데, 음...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 따돌림을 당했다.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구요. 이런걸 토대로 보면 아직까지는.. 뭐 작정하고 굴욕을 주거나
그러지는 않고 그냥 피해다녔던거 같아요. 그게 또 어떤사람 입장에서 보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거라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저는 살인까지 갈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미친듯이 화 안나본 사람이 어딨겠어요 ^^;;
정말 죽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참아야죠 ㅠ
                    
강건성세 14-06-24 23:13
   
저도 상황을 보질못해서 뭐라 하기그런데.. 님의 생각처럼 그랬을수도있고 너무 지나친 굴욕과 하극상에서 간부들 포함해서 30여명이 단순히 피하는게 아닌 정말 비참하게 지속적으로 모멸감을 줬을수도 있다봅니다. 진실은 우린 모르지요.
                         
멸치통조림 14-06-24 23:17
   
정말 그런거라고 밝혀진다면 너무 안타까운 비극이지만...
저는 그래도 참았어야 했다고 봐요. 병장에 3개월 남은 a급 관심병사면
아마 상부에서도 뭔가 따로 격리를 시킨다던지 조치를 취해줬을지도 모르죠.
                         
강건성세 14-06-24 23:24
   
참았어야죠.. 3개월만 참으면 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얼렁뚱땅 14-06-24 23:46
   
피해다닌 정도로 그랬다고하면 대비책을 세우기도 힘들어요.

군인들이 무슨 심리치료사도 아니고 계속 말동무 해주고 신경 써주고 할 수는 없죠
          
피카츄 14-06-25 03:12
   
타부대에서 와서 나대지만않고 자기계급좀된다고 까불지만않으면
선임대우 그이상 해줍니다 제가 군생활하면서 적응못해서 한명 영창자2명 왔었는데 부적응자는  물론안좋게보는사람도있었는데 좋게보는사람도있다보니 서로잘해줘서 남은군생활 잘하고갔고
영창갔다온사람 한명은 이사람은 진짜 쥐죽은듯이 있다갔고 나머지 영창자는
상병때와서 행패란행패다부리고 가서 겉으론 아무내색안해도 속으로 다욕하고
갈때도 아무도 배웅안해줬죠
얼렁뚱땅 14-06-24 22:57
   
신체적으로 부자유스러운 사람도 있는것처럼 정신적으로 부자유스러운 사람도 있죠. 진짜 저사람은 왜 저러고 살지? 이해가 안가지만, 남들한테 쉬운일이 절대 쉽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가능한 피하고 싶었던 사람이지만, 할꺼 시키는거 다 하고도, 위로 아래로 짬대우 못받았던 사람도 본적 있네요.
기초생활 수급자 제도 기준으로 보면 차상위계층정도 되려나요?
생각은 사차원에, 취미도 사차원, 외모도.., 딱히 착하지도 않았고요, 그냥 계속 이리저리 치이더라구요. 병장달고도 다른데로 날아가고 싶어 하던 사람이었는데. 지금도 글쎄 그사람이랑 어울리라고한다면 피하고 싶긴한데 지금 생각하면 안됬다는 생각도 드네요.
     
멸치통조림 14-06-24 23:00
   
그렇죠.... 군대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적응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적응못하고 관심병사가 되는 사람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걸 보면 참 안쓰럽기도 하지만 이번 사건은 분노조절이 안되서 너무 크게 저지른것 같다는생각이
드네요 ^^;; 무슨 이유에서건 살인은 안되는건데 말이죠
          
얼렁뚱땅 14-06-24 23:03
   
위에 학교를 예로 드신분이 계신데, 사실 보통 사람 기준으로보면, xx이나 살인 보다는 그정도 극한 상황이라면 그전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해결안해주면 죽든 죽이든 하겠다 라는 말이라도 하는게 맞을꺼 같은데, 실제 그런경우는 거의 없죠. 애초에 그정도 생각 할 수 있는애들은 그런꼴 당하지도 않을거 같고
     
브리츠 14-06-24 23:13
   
확실히 대우를 못받는 사람도 있죠
잘해주는 고참보다 무서운 고참이 더 대우받듯이 사람은 어쩔수 없이 자신에게 유리한곳에
의지하는 습성 대문인듯 하더라고요
진짜 열심히 하는뎅 답답한 고문관이 있긴 잇더라고요 타고나길 그러한 사람들이죠
특히 이런 사람 부사수로 받으면 진짜 이리저리  같이 욕먹고 화나서 갈구면 자꾸 피하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죠
시간이 약이라고 이런 사람은 능력적으로 대우는 못받어도 인간적으로 대우는 해주죠
사람은 무자비한것 같아도 같이 부딫치고 고생하는사람에겐 정이란게 샇이더라고요
근뎅 꼭 그걸 못참고 사고 치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이긴 하죠
브리츠 14-06-24 23:00
   
군대서 관심병 a급 받아서 생활하는 사람을 본 군인이라면 절대 임병장 동조 안합니다
     
멸치통조림 14-06-24 23:03
   
거의 a급은 정신병자 수준이라고들 하더군요... 저희 부대에서도 아저씨한분 오셨는데 이분은
자기가 알아서 조용히 계시다가 2~3개월 채우시고 무사 제대 하시더라구요.
어느하나 말년병장이라고 깍듯이 모시는 사람 없었고 우리는 그냥 피해다니는 입장이었는데
그분은 아무 불평불만 없이 가셨어요. 이런걸 보면 ... 사람의 차이인거죠
     
얼렁뚱땅 14-06-24 23:06
   
전 의경출신이라 a급 b급 기준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내놔버린 a급 보다는 보통 사람하고 a급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는 더 받을꺼 같네.
a급이야 속편할꺼 같고
          
브리츠 14-06-24 23:17
   
b급은 열외자가 아니죠
다른 사람은 관심병인것도 몰라요 상급자나 분대장정도들이나 알고 지켜보죠
a급은 부대장이 고참들 집합해서 대놓고 말합니다
제는 없는 사람쳐라 xx하거나 탈영해서 다같이 죽일놈이니 절대 건디리지 마라 하죠
화단이나 가꾸게하고 관사청소나 하고 어떤 진급 진적의 부대장잇는 부대는
당번처럼 대리고 다니게 한다더군요
               
멸치통조림 14-06-24 23:19
   
그게 또 무슨 사고쳐서 일낼까봐 건드리지를 않겠다는 건데
관심병사는 무시에 왕따당한걸로 받아들이면 답이 없죠 ㅠㅠ
1
아예 따로 격리를 시켜서 원천봉쇄 하는게 나을텐데...
     
멍게 14-06-24 23:09
   
그리고 군대도 최근 갔다온 사람과 예전에 갔다온 사람의 생각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자기군생활 했을 때 기준으로 판단을 할테니깐요
사드후작 14-06-24 23:02
   
임병장의 행동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이고 옹호받아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당하는 생활이 2년 가까이 지속되었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하고 참 안됐다고 생각은 들죠..앞으로 제2, 제3의 임병장이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임병장사건 이전에도 해병대 총기난사와 같은 전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처가 미흡했던 군당국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봐야하겠죠..
후아앙 14-06-24 23:03
   
저 고딩때 일이다만 한고등학교에서 1년 내내 괴롭힘당하다가 칼로 괴롭힌놈  배때지 꽂아서 죽인 사건이 있었죠.
뭐 이것도 여론은 갈리겠다만..
3개월 남기고 폭팔한거보면..뭔가 있다는거임.. 다들 군생활해봐서 이해는 하실거에요.  임병장이 잘못한건 맞습니다. 부모님생각해서라도 잘살아볼 생각을했어야죠.. 제대하면 또 달라지는게 인생인데..  그이전에 챙겨주는 간부라도 있었음...  제가봣을땐 하사 두놈 조준사격한거보니 어지간히 쌓인게 있었을겁니다.
     
사드후작 14-06-24 23:06
   
어떨 땐 간부가 나서서 괴롭히거나 괴롭히라고 시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물론 임병장의 경우가 그랬는지는 아직 알 수는 없지만요..
          
후아앙 14-06-24 23:18
   
저는 군생활 많이  꼬인케이스인데 한세기수 위인 고참색기가 밑에 애들있는 앞에서  저만 찍어서 맨날  일 시키더군요. 동기.후임데리고 담배피러가고..  위에놈들한테는  이놈 일도 안하고 안좋은소리 잔뜩해놓구요. 일하고도 욕먹는... 나중에 가만히있으니 후임몇놈도 같이 ㅄ취급하고 인사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그당시에 왕고참이 저랑친해서 같이 싸워주고 이차저차해서 나름 잘 지냈다만  그 고참놈  진짜 밖에서 보면 반죽일 자신있습니다.ㅋㅋ .  나중에 그 병장놈 영창갈뻔했는데 제가 신고한것도 아닌데 저를 의심하더군요.. 사실 그밑에 친한 후임두놈이 신고했더라는..여튼 군생활도 사회도 그렇지만.. 내성적이고 화잘못내고 말안하는 성격은 손해 많이봅니다.  좀못한다고 ㅄ 만들어놓고 내팽겨 두지말고 대화라도 나누어야죠. 저같은경우도 군에있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님 교통사고 관심사병 된경험이 있어서 말하는거임.  잔뜩어두워져있기도했구요.
  20대 초반 애샛기들이 성숙해봐야 거기서거기.. 여기서 한끗차이로 사람살리고 죽이는겁니다. 임병장 xx했으면 뭐 죽었거니 했겄죠 뭐
               
멸치통조림 14-06-24 23:22
   
정말 억울하셨겠네요.. 힘든 군생활 이셨겠어요...

그치만 후아앙님의 경우는 말그대로 억울하게 엮인거고, 임병사는 관심사병으로 부대전입와서
관리받은거라 좀 경우가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요.

부대에서 좀 일낼것 같은 관심사병들은 곁에 잘 안가잖아요 ;; 혹시 그걸 괴롭힘이라고 봐야하나요?
                    
강건성세 14-06-24 23:45
   
인격자체를 무시했겠죠 투명인간취급이 무시죠.
군에서 사람 ㅄ만드는거 폐쇄적인 공간에서는 무지 쉽습니다.
단순히 안건드리고 곁에 안간다고해서 3개월남긴 병장이 조준사격하지 않는다봅니다. 분명 뭔가가 있습니다. 분명 사람의 최후의 심적 마지노선이 붕괴되는 상황을 겪어왔을겁니다. 추측을 자꾸 얘기합니다만 소대원들도 분명 잘못이 있어보입니다.
                         
하악 14-06-25 02:51
   
그렇죠 그 잘못이 실탄에 골육이 터져 죽을 정도의 잘못이죠. 수류탄 파편에 사지가 갈려나가도 쌀 잘못이죠.
지금 살인 정당화 하고계신거 아시죠?
멸치통조림 14-06-24 23:14
   
저는 무슨 이유에서든지 살인은 용납할 수 없다는 논지로서, 임병장을 저렇게 행동하게 만든 원인을 세세히
밝혀야 겠지만 . 그 원인이 임병장이 저지른 저 어마어마한 죄를 조금이라도 덮어버리거나
합리화하거나 정당성의 구실을 주는 일이 생길까 염려되는 마음에서
임병장에 대한 이해를 생각하기 보다는.... 좀 단호하게 대해야 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유없는 범죄는 없다고들 하잖아요.
그 사연 전부다 알아주고 받아줘야할 필요는 저는 없다고 봐요.
     
얼렁뚱땅 14-06-24 23:33
   
처벌이야 제대로 해야죠. 안그러면 재발 확율이 늘어나는데요
     
피카츄 14-06-25 03:23
   
살인이 어떠한이유로도합리화될순없지만 이일을 제대로  확인한다음
조치를취해야하는건 확실함 또일어나지말라는법은 없죠 또일어날가능성 상당히높음
왜냐 이제고졸하고 막온애들이 많기때문에 어느정도 나이먹고 철든애들이 그닥없죠
결국 학교화되는거임 전쟁나면 아군끼리 서로죽인다는말도 있잖아요
     
피카츄 14-06-25 03:25
   
이유를 확실히 알아낸다음 그에합당한 해결책을 내야된다는건 확실하죠
이런일이 또일어날수있으니
치킨추노 14-06-24 23:23
   
일반적으로 관심사병과 생활하다보면 본인도 군대 적응못해 힘들겟지만 그에 못지않게 같이 생활 해야되는 병사들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죠. 한명 구멍난 만큼 다른 사람이 그구멍을 메워야되니 좋게 보기 사실 힘듬니다 성인군자가 아니라면. 말년에 전입 와서 누가 육체적 정신적 압박 쥤다고 보기는 좀 힘들고 병장대우 못받았다 정도로 생각 되는데 그것때문에 우발적 사고도 아니고 계획적으로 침착하게 조준해서 사람을 죽인다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네요.
     
멸치통조림 14-06-24 23:26
   
ㅠㅠ 막줄이 공감가네요...
     
브리츠 14-06-24 23:35
   
a급이라서 열외시키면 서로 피하닝 문제될건 없죠
 어중간한 고문관 후임을 받을때 환장하죠
군대라는게 당사자 못한다고 당사자만 혼내나요 같이 혼내니 당사자는 더 미안하고
고참들은 그들대로 욕먹으닝 더 갈구고..참 악순환이죠
누구 탓도 할수 없는거죠
그걸 이겨내는건 결국은 세월뿐이더라고요
dbffks 14-06-24 23:28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죠 자기에 유리한 사람에게 더 친근하고 불리한 사람을 무시는 아니어도
관심이 들가는건 사람의 심리가 그런걸요
관심 사병의 특징이 내성적이라 피해의식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들이죠
아무리 제도적으로 보완해도 여러 생각을 가지고 무리지으며 자기에 유리한것을 찾는 사람의 심리가
변하지 않는한 이런 사고는 지속적으로 나올수 밖에 없죠
기수열외나 왕따 문제는 직업군인인 미군도 없어지지 않더군요 줄어들긴해도
중고교 적응 못하는 사람을 위한 대안학교 처럼 이런 사람만 모아서 작업이나 시키고 재대나 시키는게
최고의 방법 같내요
     
멸치통조림 14-06-24 23:31
   
맞습니다.
임병장이 학창시절에도 왕따로 자퇴까지 했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뭔가 이해가  가더군요...
그때의 상처가 지금까지 영향을 많이 미쳤던 것 같더라구요.
어쩌면 군대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었는지도 몰라요.
근데 이번에 도망다니는거 보니까 펄펄 날아다니던데 ㅋㅋ 그건 좀 아이러니
풍겐공 14-06-24 23:51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소총으로 xx햇다는넘이 하루만에 의식을찾고 빠르게 회복중이란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잘못하면 즉사안되서, 엄청나게 고통스러울수있는 배에다가 총을 쏜것이 의문입니다.
마치 적당하게 xx하는척하는거같단말이죠. 죽고싶다느넘이 하루에 10여키로를 이동하고 대치하고 총쌈하고,
말이됩니까? 아주 계산적인넘같단말이에요. 마치 각본을짜서 행동하듯.. 이렇게 생각하니 참 무서운넘이라는..
이넘떄문에 죽은 5명이 백배는 더 불쌍합니다. 에효
     
강건성세 14-06-25 00:00
   
어떻게 계산적으로 자기인생 종치는 행동을 하겠습니까. 이놈들 다 죽이고싶다는 생각밖엔 안드는것이고 그이후는 본능적으로 도망치고 행동하는것이죠 계산적으로 사형당할짓 하지못합니다.
          
풍겐공 14-06-25 00:13
   
재 의문은 조준사격으로 동료들을 죽였다는거에서 시작됩니다. 흥분해서 연발로 총알을 당겼다면 이해하겠지만, 조준사격해서 죽였습니다. 겁먹고 본능적으로 도망쳤다고 보기엔 가지고있는 실탄량이나 이동거리가 너무 깁니다.(사전 조사없이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계획적으로 나름 마치 소시오패스들처럼 이러한 상황 냉정하게 즐긴듯하단말이죠.
생각해보시죠. 총으로 xx하는데 하루만에 회복된다는게 말이되는건지??
 소총으로 xx하려면 고통없이 스피드하게 즉사가 가능한 머리를 관통시키는게 일반적인데, 왜 배를 쏴서, 하루만에 의식이 회복될만큼만 xx시도를하나요??
암튼 이넘의 일련의 행동들은 님이말하는 "본능적으로" 와는 거리가멀단말입니다.
               
강건성세 14-06-25 00:26
   
조준사격은 적개심이 강한 몇몇 장병을 사격한것으로 보이고 소시오패스같진 않습니다. 도망가봤자 이나라에서 살수있겠습니까 도망해봤자 잡힐수밖에 없는걸 잘알고있습니다. 죽이고싶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상상도 해왔겠죠 이러이러하게 해서 죽이고싶다는 상상을 많이 했을것같습니다. 왕따를 당하고 무시를 받으면서 이렇게 하고싶다는.. 지속적으로 쌓이고 담아두다가 어느 한순간 폭발하고 자신이 당하면서 생각해왔던 것을 실행에 옮긴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지르고 난 이후는 xx하긴 본능때문에 힘들고 도주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더블슬래시 14-06-25 03:27
   
죽일만큼 싫다와... 죽였다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죠.
이안섬머 14-06-25 04:40
   
기다려보죠. 요즘 애새끼들 하는짓거리들 중에 저딴색기들 살려둬서 뭐하냐 싶을 만한 사건들도 많거등요.조사결과 기다려 봅시다. 아무죄없이 죽였다면 정말 쓰레기지만, 뭔 가있다면 지 잘못 입니다. 지가 자초한 일이예요. 군대 다녀온 분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속으로 엄청 참아요. 저시x발 좃밥색기 죽여 버릴까? 이런거 생간 안해본 사람 없을걸요? 다 사람인지라. 그걸 실행할정도로 뭔 가가 있던가. 저놈이 그냥 사이코던가 기다려 봐야죠. 뭐  무기징역 이겠지만 죽은 애들도 죄가 있나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