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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4 23:53
동정심 따위 가지지말라는말은.
 글쓴이 : 훋하다
조회 : 956  

너무한거아닌가요?,

이사건만을 말하는게아닙니다...

이건 누가 판단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뭐 동정하면 그 죽인죄가 사라집니까??? 동정은 해줄수 있다고봅니다... 차라리 진짜 묻지마 폭행 묻지마 살인, 성범죄가 아닌이상 말이죠... 

특히 요즘 중고등학생들 왕따문제.. 그럼 가해자가 아무리 왕따를 해도 그냥 조용히 가만히 있는게 맞는겁니까?// 맞는거 일수도 있겠죠... 이런 문제는 저런 가해자가 안생기게.. 저런 가해자를 막는데 치중을 둬야지  피해자한테 저걸 견뎌내야한다 , 저것도 못견디냐? 라고 하는건 이상한 시각인것 같네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동정의 일말의 가치도 없다고하는데..... 만약 저 병장이 엄청난 구타를 매일 시달리고시달려서 자신을 구타한 사람만 조준 사격을 했다고 칩시다... 그냥  같이 슬퍼하면서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거다 사람으로써.. 라고 말할순 없나요? 그냥 죽어버려라 라고 욕만 할껀가요?

저야, 사람죽인벌은 사람죽인벌 마땅히 받아야 됨에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저기 피해자중에 정신적으로 저 임병장? 을 모욕하고 비하 발언을 지속적으로 한사람이 있었다면...... 그 피해자야말로 전 불쌍하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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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14-06-24 23:58
   
살인범들도 기계가 아니고 인간인데 님처럼 하나같이 다 파보자 하면
동정할만한 거리가 몇개는 나오겠죠

그렇다고 사회가 그런 살인범들을 이해해주고 동정해주나요?
     
다다다다다 14-06-25 00:00
   
케바케.
모녀가 구타당하고 살다가 죽을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아비 죽였는데 동정사는 경우도 있으니 획일화해서 볼건 아니라는.
     
뚜르게녜프 14-06-25 00:00
   
동정할만하면 동정하죠
     
훋하다 14-06-25 00:04
   
이해할수있는 거면 이해하고 동정할수있는거면 동정을 할수있죠.. 만약 그렇게 따지면  뭐하려고 재판이있을까요..? 한명을 죽이면 10년 두명을 죽이면 20년 그이상을죽이면 30년 이렇게 정하지요...  만약 저 병장이 정말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모욕적인 일을 당했다면 그 범죄의 댓가는 치뤄야하겠지만 , 그래도 그 어쩔수 없는 상황에 대해  저사람은 저럴수 밖에 없었구나 이해할수 있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 사람앞에서서 죽어버려라 라고 말은 못할것 같네요.(만약 이사건이 정말 왕따? 라고해야하나 하여튼 그런 상황때문에 빚어진일이라면.)
강건성세 14-06-25 00:03
   
임병장에 동정심을 가지는거도 억지로 드는 생각이 아닌 자연스럽게 동정심이 생기네요
얼마나 폐쇄적인 공간에서 괴롭고 외로웠을까 불쌍하죠 학창시절부터 왕따받은 상처가 많은 사람인데..
     
훋하다 14-06-25 00:07
   
3개월남았다고 하니 전 더욱더... 뭔가 동정이 됩니다;; 군인이라면 마땅히 몇일 남았는지 항상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3개월 밖에 안남았는데.. 얼마나 미치는 상황이 왔으면.. 저런 극단적인 일을 했을지.. 저런 상황이 애초에 왜 생긴건지...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생각없이 쐇다면 저놈은 동정이 안되지만, 정말로 부당한 일이있었다면... 동정은 마땅히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멍게 14-06-25 00:08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문관한테 호되게 당해보신 분들은 임병장 절대 옹호 못할듯 싶네요
     
훋하다 14-06-25 00:09
   
이게 전 이해가안됩니다;; 저도 뭔 일을 당해도 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런상황 모두 자신을 빚대면 그게 인간세상입니까??? 전부 가치관이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릅니다;; 왕따당하는 애들 보면서 전 중고딩떄 왕따당하는 학생한테 말했죠 . 왜 이러고 있냐고? 차라리 한번 뒤엎으라고;; 하지만 그애들은 어쩔수없는겁니다;; 그렇게 소심하고 약하게 나온걸요?? 그렇다고 그 왕따당한애를 욕하기보단 그 왕따를 욕하고 손가락질 하는애들을 혼내는게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수있는거 아닐까요?
          
멍게 14-06-25 00:12
   
일반 사회랑 군대는 다릅니다
군대는 강제로 가야하고 강제로 공동생활을 하루종일 해야합니다
학교나 직장은 정말 부적응이면 다른 방도라도 존재하지만 군대는 탈출자체가 불가능하니 겨우 한다는것이 다른 부대 전출보내는 것이죠
               
훋하다 14-06-25 00:19
   
그렇죠.. 갑자기 그말을 들으니까 확 와닿네요;; 옆에 민폐 병사가 있으면 아..;;...;;; 하지만 그렇다면 배제시키기보단 같이 더 협동심있을순 없는지.. 그런 환경은 못만들어지는지.. 생각이드네요... 근데... 아 뭔말인지 .. 확실히... 알겠네요...어우..;; 갑자기 확 이해하게 글적으셨네 ;;
          
멍게 14-06-25 00:15
   
지금 진상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이상 왈가왈부 자체가 똥리플에 불과하지만 학교에서 왕따는 보통 약한학생이거나 좀 특이한 취미를 가졌거나 소심한 학생들을 재미로 괴롭히는 거지만 군대서 기수열외 이런건 옆엣놈은 일도 안하고 놀거나 이상한 행동으로 부대전체에 할 일을 만들어 내거나 하는 식으로 옆사람을 괴롭히는 존재들이니깐요.

회사같으면 짜를수라도 있죠. 아니면 압박이라도 해서 자기가 나가게라도 하지요.
          
멍게 14-06-25 00:17
   
학교나 사회의 왕따문제는 군대에선 구타,가혹행위나 잘해주는 선임한테 몹쓸 짓 하는 후임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드크루 14-06-25 00:09
   
누가 님한테 동정심을 가지지 말라고 강요했나요?
     
훋하다 14-06-25 00:10
   
밑에 동정할필요도없다고 거세게 적으시는것 보고 적었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죠? 게시판에 내의견하나 못적습니까? ㅋㅋ 웃기시네 이분 ㅋㅋㅋ 누가 님보고 동정심 가지라고 강요했나요?
          
드크루 14-06-25 00:12
   
님한테는 물어보는것도 안되나요?
제가 한 말 어느부분이 불만인걸로 보이죠?
               
훋하다 14-06-25 00:16
   
아 그게 물어보는겁니까? 전 완전 비꼬는걸로 들렸습니다^^; 만약 아니시라면 제가 과민반응 한건가요?  이런 눈으로 글을 보시면 , 밑에  동정여론할필요없다고 말하는 게시글에도 다 그렇게 다시겠네요 "누가 님한테 동정심을 가지라고 강요했나요?"라고요^^
근데 도무지 이해안가는게 그럼 님은 제글이 동정해라고 강요하는것 처럼 들리시나요?
게시판은 뭐하기 위해 존재하는지 모르겠네요.
                    
드크루 14-06-25 00:17
   
아니 남의 생각을 강요를 한다면 그건 그 사람 잘못이라 말해줄 참이었는데
애초에 남의 말따윈 들을 준비가 안된사람이라 그냥 무시하고 가야겠네요
                         
훋하다 14-06-25 00:22
   
아;;;; 죄송합니다;;; 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인게 확실하네요;;;
'누가 님한테 동정심을 가지지 말라고 강요했나요? 그럼 그 사람 잘못이라고 생각하네요,
' 라고 적어주셨으면 확실히 알아들었을건데,, 비아냥 거리시는줄 알았네욥.... 어떻게 부정적으로만 알아듣는지.. 에효... 죄송합니다^^
     
얼렁뚱땅 14-06-25 01:07
   
동정심따위 가질 필요도 없다는 말은 게시판에서 몇번 나왔었습니다
컬링 14-06-25 00:50
   
동정심을 가지는게 안 좋다기보다는 그걸 글로 적는건 별로 안 좋은거 같네요. 피해자에게 2차적인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머 조사 결과가 안 나왔고 실제 조사결과가 진실에 가까울지도 확신 할 수 없지만 저희가 아는 확실한 사실은  5명을 죽이고 7명을 부상시키는 행동은 그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옳지 않다는 것이죠. 또 가해자에 대한 동점심 보다는 피해자 혹은 그 유가족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거죠. 그럴리는 없겠지만 유가족이나 피해자 지인분이 가해자에 대한 동정글을 보게 되면 아마 피가 꺼꾸로 솟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zldrnxl 14-06-25 01:03
   
동감.. 저도 이런 동정하는 글 볼때마다 "유가족들이 이런거 보면 뺨때리고 싶지 않을까" 하는생각이듬
브리츠 14-06-25 00:53
   
동정은 해도 마음속으로 해야죠
살면서 죽이고 싶거나 죽고 싶은 순간 없는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렇다고 그들이 전부 죽이거나 죽으면 이세상은 죽은 사람 천지에 xx자 천지겠죠
해서는 안될짓 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유가 잇던 동정은 가장 나중 문제 같내용
피해자 가족들의 원망이 사라진후에요
Mahou 14-06-25 01:32
   
아직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단순히 난 왕따 당해서 그랬다는, 살인자의 말뿐입니다.
묻지마 살인사건이나, 과거 택시로 행인들을 쳐죽인 놈도, 자기는 사회적 희생자란 개소릴 했죠.
선명한 이유보단, 자기 자신의 괴로움을 달래는 방법으로, 먼저, 자신의 목숨을 경시, 나아가 타인까지 자신의 위치에 끌어내려야만, 작지만 이기적인 그 자존심이 살테니까요. 날 열받게하면 이리 된다!하고..
그런 놈이니 해결방법을 계획적 살인, 그것도 짬없는 어린 것도....심지어, 설득하러 온 소대장까지 조준사격까지 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모든 일에는 정도의 차라는 것이 있고,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설령 왕따를 당했다고 해도, 군대라는 집단안의 병장이 계획적 살인을 했다는 것은, 정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은 것입니다. 동정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이네요.
그래도, 그런 XX라도, 동정심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심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감정의 포인트가 개개인마다 다르고, 연민하는 마음자체만 따지자면, 귀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전 역시 이딴 놈에겐 귀한마음 필요없고, 동정하고 싶지도 않군요.
군법으로 알아서 처리하겠죠.
천랑 14-06-25 01:48
   
원한을 가진 한명을 조준사격한게 아니고, 불특정 다수죠.
(조준 사격한 것도 탄약 아끼려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묻지마 총기난사범이랑 비슷한 경우 같은데..
이런 사건이 자유민주주의국가의 대표격인 미국에서 일어난다고해도 님처럼 동정론을 펼치면 한국보다 혹독한 꼴 당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생각하는게 일반인과 좀 다른 것 같은데..
님이 학교 왕따를 예로 들어서 말합니다만..
고등학교 이전에는 미성년자기 때문에, 동정론도 나오고, 사회적인 뒷받침이 강한거죠.
성인이 되면 아무도 왕따 문제에 관심 가지지 않습니다.
직장이나, 대학생활에서 왕따 당했다고 주장한대서 이슈되는거 봤나요?
사회, 대인관계 부적응이나, 은둔형외톨이 기질 같은 개인 성격 문제로 치부하죠.
성인이 되면 자기행동에 자기가 책임을 지는겁니다.
영원히 누가 뒤따라다니며 뒷처리 해주지 않아요.
임병장도 성인이니까 절차에 따라, 타부대 전출 신청하거나,
gop 내려가겠다고 했으면 바로 조치됐을겁니다.

그리고, 왕따에 항거, 급우 5명을 죽이고 8명을 부상시켰으면,
미성년자라할지라도 일말의 동정의 여지가 없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천랑 14-06-25 02:00
   
난 솔직히 임병장의 죄를 보면,
절대 용서 받을수 없는 행위이고,
끝까지 대항했기 때문에,
군인들이 포위해서 막강한 화력으로 제압사격을 해서,
자신이 죽인 사람들과 같이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천천히 죽어가며 자신의 죄를 느끼기 바랬는데,
(미국이라면 충분히 그랬겠죠.)
마지막 순간까지 군간부들이 비무장으로 죽음을 무릎쓰고 설득하는거보면,
한국군은 너무 착해 빠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 전우의 뒤통수에 총을 신나게 갈기고,
누군 끝까지 총 한방 안쏘고..
     
호키동키 14-06-25 02:08
   
저도 천랑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임병장이 군생활 얼마 안 남은 병장이고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 불쌍하기도 하지만...
제 기본 상식으로도 아무리 그래도 5명 죽이고 그렇게 대응사격까지하면서 탈영한다는거 자체가
그냥 그 자리에서 사살시켜도 시원찮네요..
뭐 제 친동생이 임병장하고 같은 대대소속이여서 저는 제 친동생이 휘말렸으면 하는 아찔한 생각에... 쩝. 그냥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하악 14-06-25 02:46
   
고문관 후임때문에 간부에게 욕 한번 먹을거 두 번 먹고, 일 한번 할거, 두번 세번씩 해도 하하호호 끌어안고 만기제대 하실 수 있으세요? 직접적으로 괴롭히는건 잘못 되었다 보구요. 전 제가 포함된 구성원중에 피해의식으로 뭉쳐서 여차하면 수류탄 까고 총기난사 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사람이 있다면 거들떠도 안보고 제가 피할겁니다. 구태여 만질 필요 있나요.
     
천랑 14-06-25 03:01
   
이게 기수열외아닌가요.?
요즘 이거 때문에 총질하는건데.. ㅡ.ㅡ;;

근래 관심사병들 보면 자기들 후임때는 군생활 못해놓고,
선임되면 대우해달라는 그런거 때문에 갈등 빚는거 같은데..

근데, 과거 개차반짓하는거 뻔히 보고, 아는데,
인간이라면 어떻게 마음에도 없는 존경심이 들고, 친근해지고 싶겠어요.
이건 영원히 풀수 없는 문제일듯..
          
하악 14-06-25 03:13
   
무관심의 댓가로 총맞기 싫으면 가식적으로라도 교화 시도를 해야 되는건가요? 솔직히 너무 무섭네요.
혹여 내가 그렇게 총 맞고 죽으면 살인자는 옹호질을 받고, 손가락질은 나에게?
               
펜펜 14-06-25 04:11
   
그렇다고 대놓고 기수열외 시키는걸 옹호하고싶지는 않음..
이번에 총맞아 죽은놈은 다 그럴짓을 했기에 총맞아 죽은거라고 봄...
얼마나 심하게 기수열외를 시켰기에 저격을 당해 죽었을지...
고로 총맞아 죽은놈은에게 전혀 동정심이 안느껴짐...
뭐 그렇다고 살인자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멸치통조림 14-06-25 10:21
   
제가 보기에 펜펜님은 군대 한번 다녀오셔야 할듯 싶어요 ^^
기수열외는 아무나 당하는거 아닙니다.
스토리 14-06-25 04:08
   
이번건은 죽었다 꺠어나도 동정심 따위 안느낍니다..

진짜 힘들면 간부한테 말하면 관심병사들이 사고 칠까봐 다른 부대로 보내는게 일상입니다....

그런데도  완전히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리른 녀석에게 동정심을 느껴야되나요???

우발적 범행도 아닌 계획된 살인자에게 동정심을 가져야된다는 건 웃긴 이야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