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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4 09:35
"대통령 의전에 현장 팽개쳐" 안행부 장관, 세월호 직후 뭐했나 보니…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075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 장관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오전 9시 경찰 간부후보생 졸업식 참석을 위해 충남 아산에 도착했다. 이미 사고 발생 소식이 오전 8시 58분경 목포해양경찰청 상황실에 접수됐으나 강 장관은 9시 25분경 졸업식 현장에서 사고 보고를 받았다.

강 장관은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대신 9시 40분경 중대본 구성을 지시하고 여전히 현장에 머물렀다. 이 때 세월호 선체가 60도까지 기울어 위태한 상황에 이르렀지만 이 시각 강 장관은 경찰교육원장과 환담을 나눴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10시 30분경 선체가 전복돼 사태가 악화된 순간에도 강 장관은 우수졸업생에게 상장을 시상한 후 격려 말씀과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쳤다. 이후 서울 안행부 청사에 설치된 중대본으로 이동했다가 진도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 10분경, 즉 사고 발생 4시간이 흘러서였다.

황영철 의원실이 안행부에 확인한 결과 강 장관은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사고 대응은 뒷전으로 미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5시 10분경 중대본을 방문키로 하자 강 장관은 보고를 핑계로 다시 사고 현장에서 서울로 향했던 것. 이마저도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 시각에 10분 가량 늦어 대통령 보고도 하지못했다.

결국 사고 수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초동 대응에 필요한 시간을 경찰 행사와 대통령 의전 때문에 허비한 셈이다.

황 의원실 관계자는 "중대본부장으로서 사고 현장을 지휘하기 위해 진도에 왔으면 그 업무에 집중하고 대통령 보고는 차관에게 위임하든 했었어야 했다"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본인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전혀 자각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비판했다.
 
 
 
 
 
 
에라이........
 
 
딸랑딸랑...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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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고라 14-05-14 10:10
   
허헐..
태공망 14-05-14 13:26
   
개콘보다 더 심하네